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9일 장흥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했으며, 각 지역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증도면 갱년기 건강교실팀이 참가해 활기찬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숙련된 동작과 열정적인 무대로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도 함께 참여해 모두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신안군보건소에서 전문강사를 섬 지역까지 보내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에서 운영하는 갱년기 건강교실은 갱년기 여성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강사를 6개 읍·면 복지센터에 파견해 올해 2월부터 주 1회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주택, 소상공인에게 68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연휴 전에 전액 신속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농작물 4,409ha, 주택 61동, 소상공인 9곳 등 총 3,314세대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6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군은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금을 포함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도록 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지도, 임자, 자은, 흑산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비를 추가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신안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피해 복구와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재해위험지역 정비,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독려,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추석 연휴에도 군민 안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9일 ‘어울림’ 회원들과 함께 자은면 뮤지엄 파크에서 초가을의 자연을 만끽하는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바닷길 걷기와 자연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 “맑은 공기와 바닷길을 걸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큰 위안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이번 현장 체험이 정신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절감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통합과 자립을 위해 주 1회 암태면 보건지소 2층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약국 등과 협조하여 명절 기간 중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총 57개소에서는 권역별로 당직진료제를 실시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흑산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가거도, 홍도 등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에는 의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보건지소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에는 보건소 비상의료관리 상황반과 감염병 예방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운영하여, 지역 내 의료 및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신안군 누리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9월 29일, 군청 공연장에서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벗어난 이색적인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 ‘청렴 O, X 퀴즈’로 유쾌하게 시작된 이날 특강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필수로 알아야 할 실무 관련 문제들이 출제됐고, 정답자에게는 간단한 경품이 증정되어 학습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퀴즈에 이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직접 강단에 올라 ‘이순신 장군의 청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권한대행은 ‘관아의 오동나무 한 그루도 사사로이 베어버릴 수 없다’고 한 이순신 장군의 청렴 사례를 예로 들며 공무원의 청렴과 기본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역설하여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부군수님, 궁금해요!’라는 청렴 토크 시간이었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실무 고민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솔직한 제언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부군수님의 진솔하고 유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필두로,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의 문화예술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09억 원(4.66%)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하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신안군의 투자는 국가 전체의 문화 재정 기조와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17일 신안군 자은면 송산리 산65번지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확인하여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과거 2002년과 2017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나 꾸준한 방제와 예찰 활동으로 2차례 모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고,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와 더불어 최근까지 청정지역이었던 곳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의 양분과 수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된 나무를 빠르게 고사시키는 병으로, 전라남도 내에서도 넓게 확산하여 피해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안군은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감염을 확인한 이후 역학조사와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하여 빠른 시일 내 원상회복하겠다”라며 “신안군이 다시 청정지역이 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진행됐으며, 신안군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전라남도청, 지역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압해읍 송공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폐스티로폼, 폐비닐류, 폐어구 등 약 3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 신안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다시 한번 해양 정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신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환경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총동문회(회장 김인수)가 지난 21일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무상 자동차·농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차량 50대와 농기계 10대 등 총 60대가 점검·수리 대상에 올랐으며, 꼼꼼하고 세심한 정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자동차과 출신 동문들은 단순 점검을 넘어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와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오일 보충과 안전운행을 위한 상태 진단까지 진행하며 섬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총동문회는 지난해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비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김인수 회장은 “자동차와 농기계는 섬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생활 수단이지만 정비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신안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줘 감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5 농업기계 불용물품의 공개 매각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장비를 우선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매각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하에 진행되며, 매각 대상은 35종 183대의 농업기계다. 매각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공고일 이전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입찰기간에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매각은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4개 읍면지소 및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전시와 입찰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입찰자는 현장에서 농업인경영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고, 농기계의 상태를 확인 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계의 작동 상태와 고장 여부는 사전에 충분히 확인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되며, 매매 계약 체결 후 7일 이내에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낙찰자는 대금 완납 후, 물품을 직접 인수해야 하며, 물품 인수 후 발생하는 사고나 손실에 대한 책임은 낙찰자에게 있다. 신안군은 이번 매각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이상주 의장은 신안보육원,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1004보금자리 등을 찾아 관계자와 생활인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아이들의 웃음과 어르신들의 미소 속에서 명절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상주 의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압해읍에 거주하는 이지훈 대표(이지팜)가 지난 9월 24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신안군 복지재단에 유럽상추 150박스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럽상추는 이지훈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것으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기부 물품은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어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지훈 대표는 지난 2025년 6월, ‘2024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6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분무수경(에어로포닉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물 사용량을 절감하면서도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100% 네덜란드 종자를 사용하고, 별도의 발아실을 직접 구축해 종자의 발아 과정을 자체 관리함으로써 균일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에 고급화된 생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