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임자면에서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 ‘2024 섬 튤립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튤립 축제는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색색 튤립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신안군 대표 꽃 축제로 전국에서 주민 3,600여 명이 사는 지역에 약 22배인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튤립 축제는 주말 버스킹과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튤립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매년 교통이 불편한데도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감사드리며 백만 송의 튤립꽃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에는 튤립과 함께 홍매화 축제를 개최하여 사계절 꽃이 피는 섬, 축제가 있는 섬,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8일 지도 파출소와 함께 지도읍 장터에서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봄철 자살률은 계절적 요인,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매년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 시기에 자살 예방을 위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안부 문자 및 전화상담 등 집중 사례관리, 어르신 우울 선별검사,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 운영, 도움 기관 정보 안내 현수막 게시, 자살 예방 캠페인 실시 등 자살 고위험군 발굴, 관리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음이 힘들 때는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 상담 전화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김밥 연구회원 30여 명 대상으로 15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과 신안김밥연구회원들이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그 가운데 6종을 엄선하여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하여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대파, 양파, 전복, 톳, 홍어 등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김밥페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2,000원, 4,000원, 7,000원의 종류별 판매로 착한 가격과 함께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라면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되며 김밥경연대회인 신안 K-김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개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 개국에서 2,000여 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작년 11월에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제출했으며, 일본, 카리브 등 4개 국가와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26년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2026년 신안군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섬의 회복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1주일간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6 세계섬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인 생물다양성이 높은 신안군이 세계 섬 발전을 견인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섬을 세계에 알리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유치 성공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선도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17일간 열린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수선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첫 꽃축제다. 섬 지역의 특성상 바다 날씨에 민감한 만큼 하늘의 운이 따라야 갈 수 있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민 234명이 사는 작은 섬 인구의 72배에 달하는 1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선화 단일 재배면적(13.4ha)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수선화 섬 선도’는 수선화정원, 수선화재배단지, 수선화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이 펼쳐진다.’, ‘특별한 경험이다.’ 등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신안군은 아직 지지 않은 수선화의 여운을 담고 있는 선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4월 30일까지 여객선을 증편연장 운행하며,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선도에 방문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도초도 ‘섬 간재미축제 추진위원회’는 제5회 섬 간재미축제 행사 장소를 애초 화도항 일원에서 수국공원 일원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도항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국공원 일원은 팽나무 숲길과 수국 정원이 있어 행사 참여객은 풍부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섬 간재미축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제5회를 맞는 섬 간재미축제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민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하여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되었다. 이 생선은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라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설립 관련 공모 계획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따른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결정이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염원에 대한 해소로 기대했으나, 전남도가 공모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신안군민 및 전남 서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줬으며, 이는 정치적 부담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군의회는 이러한 결정이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기본 원칙 중 하나인 공공성의 원칙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90년부터 이어진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이 지역 의료 상황 개선과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섬 지역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신안군 및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전라남도에 의과대학 공모 절차의 철회와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전남 서남부 지역 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1일 신안군 임자면 섬튤립축제장 119소방안전체험장을 방문해 축제장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서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신안군 임자도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튤립축제를 진행중에 있으며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소방서는 축제장 체험부스내에 소방공무원과 임자면 의용소방대원들을 상주 배치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과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류도형 서장은 “임자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사전에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교육을 받은 대원들로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실습교육을 통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침착하게 대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2024년 신안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안해양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는 군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고, ‘꽃보다 심장’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 1개 팀(꽃보다 심장)은 이달 19일 장흥소방서에서 개최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신안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이번 대회가 의료 사각지대인 신안군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중요성과 군민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다문화가정의 화목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하여 제4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결혼이주여성(멘티) 12명, 새마을문고회(멘토) 12명 총 24명을 모집했다. 이번 2024년 멘토링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기로, 프로그램은 9개월간 1:1(일대일) 개별 모임과 정기모임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생활 교육인 신안군의 도서지역 특색 알기, 한국 계절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이해교육, 서로 마음나눔 공예, 명절 음식 만들기, 임신과 출산, 육아 및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진행한 프로그램은 임자면 튤립·홍매화 정원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에 참여해 일상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튤립꽃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신안의 축제를 접함으로써 이곳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민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신안군민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라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언어 등 삶의 지혜를 전달받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하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신의면은 4월 11일~12일 2일간 임자도 튤립 홍매화 정원에서 특별한 야외교육과 문화 활동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72명의 어르신이 함께했으며, 노인들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봄꽃 감상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튤립과 카네이션 동백 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꽃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김순석 신의면장은 “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도초면 화도항 물양장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목적으로, 도초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하여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됐다. 이 생선은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3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의 사유로 중단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