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1월 예정됐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1년간 유예해 시민 부담을 완화 시켜주기로 했다. 시는 당초 지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2026년 1월에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논의와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인상 시점을 2027년 1월로 확정했다. 내년에 인상이 예정됐던 가정용 기준 상수도의 톤당 요금은 700원에서 760원(9%↑), 하수도는 330원에서 430원(29%↑)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었다. 향후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며 인상분은 유수율 제고, 싱크홀 예방 등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쓰일 예정이며, 단계적·장기적인 요금 인상은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시민들에게 미리 홍보하고 안내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한 ‘청년 활력소득’ 3분기와 4분기 지급을 모두 완료하며 지역 청년의 공공 활동 참여와 지역 정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한 ‘2025년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의 3분기와 4분기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874명의 24세 청년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99%의 긍정 평가를 확인하는 등 제도가 청년들의 시정 관심도, 지역 소속감, 미래 준비 의지를 크게 높인 성과를 거뒀다. 청년 활력소득은 지역 행사 참여, 봉사활동, SNS 정책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지역사회 공공기여 활동을 수행한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30만 원을 지급하는 참여형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분기에는 495명, 4분기에는 379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총 874명의 청년에게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30만 원씩이 지급됐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휴 저류지를 영산강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방치돼 있던 저류지를 활용해 홍수 시 물그릇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평상시에는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정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영산강 정원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닌 영산강의 역사적 서사와 나주의 고유한 문화를 결합한 스토리 중심 관광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통해 보여준 ‘영산강 주제관’, 주제 공연 ‘왕후, 장화’ 뮤지컬, 향토문화유산 동강봉추들노래 등 지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는 전문가들로부터 나주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나주의 문화적 잠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는 지난 11월28일 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초고층 건축물 화재·피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직원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로비에 화재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겨울철 안전수칙 안내와 직원들에게 전기 화재 관련 안내문을 붙인 핫팩을 배부하며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나주소방서는 한전 본사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및 피난 안전관리 컨설팅도 병행했다. ▲초기대응절차 및 자위소방대 활동 점검▲화재예방을 위한 현장맞춤 지도·자문 등 한전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도를 진행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겨울 전 사전점검과 기본 수칙 준수가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재단과의 협력을 공식 종료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나주시보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종료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영산포 권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기다려 온 남부권 주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의료재단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사업 종료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사업 추진 경과와 협력 종료 배경 나주시는 2019년 제일병원 폐쇄 이후가 장기간 이어온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재단과 2022년 12월에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응급의료 지원 조례 개정, 전남외국인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도비 확보,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착공식 등 그간의 주요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2025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찾아가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와 가족 중심의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부모에게 놀이 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차원의 돌봄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나주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기며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산을 앞둔 지역 내 예비 부모들에게 출산·육아 준비에 필요한 실제적 정보를 전달하고 부부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 15팀(30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돌봄 교육과 가을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꽃꽂이 체험 등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인 신생아 돌봄 교육은 전문 강사가 나서 신생아 관리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예비 부모가 직접 인형으로 실습해 보는 체험 과정 등 출산 후 실제 상황에 도움 되는 교육으로 꾸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첫 출산을 앞둔 많은 예비 부모가 경험 부족으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생아 돌봄 교육이 부모의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2월 나주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을 새로 단장해 산모실을 전남 최대 규모인 18실로 확대하고 프로그램실을 신설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달 28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 표창, 격려사,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지역의 화합 도모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정신과적 악화 예방, 재활 훈련,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1인당 최대 64만 원 지원)과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진단 및 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회장 김선태)이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백미(10kg) 550포(2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 김선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를 준비했으며 이날 기탁된 백미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탁해 주신 백미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나주목사골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선태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7회 나주시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줄다리기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클럽리그 남자 620kg, 여자 540kg, 혼성 580kg, 지역협회리그 남자 640kg, 나주관내부 남자 무제한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를 비롯해 김제, 화순, 광주, 당진, 전주, 서울, 부안 등 전국 여러 줄다리기협회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줄다리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6급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5 공직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 내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공무원과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승진한 6급 공무원 25명과 9급 및 지도사 등 신규 공무원 44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급 공무원은 리더십, 기획력 향상, 스피치 역량 등 실무와 조직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받았으며 신규 공무원은 공직 가치관 확립, 친절 교육 등 기본 소양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직자 감성 인문학 특강과 팀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 내 결속을 강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 남평의 한 초등학교 교정에서 행정실 직원과 통학버스 기사 간 폭행 사건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져 학생 안전과 정서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건 당시 교정에는 많은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었고, 일부 학생은 “그 장면이 떠올라 학교 가기가 두렵다”고 말할 정도로 심리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폭행을 벌인 행정실 직원과 통학버스 기사 간의 합의에만 집중할 뿐,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이나 트라우마 치유 지원 등 실질적인 보호 조치는 거의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 앞에서 어른들이 폭력을 행사한 것도 문제지만, 이후 학교가 보이는 태도가 더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목격한 폭력 장면이 불안, 악몽, 등교 거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건의 경중과 무관하게 즉각적인 심리 안정 조치와 전문기관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가해 당사자 간 합의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학생 보호 책임 주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교직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등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