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도덕면은 지난 8월 29일 귀농어 귀촌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면민과 귀농어 귀촌인 간의 화합과 유대를 도모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귀농어 귀촌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자유토론 및 정보교환 ▲10월 중 ‘귀농어 귀촌인과 면민과의 어울림 한마당’ 개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지역민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덕면은 그동안 매월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6개 리 대표자와 분기별로 마을 이장이 참석해 귀농어 귀촌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귀농어 귀촌인과 마을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귀농어 귀촌인 소소한 팜파티’를 개최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소소한 행사를 통해 귀농어 귀촌인 상호 간은 물론 지역민과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호 도덕면장은 “귀농어 귀촌인들은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분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혈액과 건강을 상징하는 ‘레드’와 순환과 긍정을 상징하는 ‘서클’을 결합한 말로, ‘건강한 혈관’을 뜻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자신의 혈압 · 혈당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대상자들에게는 ▲혈압·혈당 측정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심뇌혈관질환 응급증상 및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조기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관내 43개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관공서 등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교육을 실시하는 등‘찾아가는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고흥 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과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배려·친절·청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녹동 장어거리, 과역 삼겹살백반거리, 나로도 삼치거리 내 50여 개소 음식점을 방문해 ▲1인 방문객 식사 배려 실천 ▲현금영수증 발행 생활화 ▲지역 상품권 결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영업주와 종사자 개별 면담을 통해 고객 중심의 친절 서비스 제공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고흥군은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와 혼행(혼자 여행) 문화에 맞춰, 1인 방문객도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현금영수증 발행과 지역 상품권 결제 활성화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음식특화거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외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해 왔다. 8월 마지막 주 공익활동 중단 기간에는 공동체사업단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는 환경정화와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에 중점을 두는 반면, 공동체사업단은 상품 생산·판매, 서비스 제공 등 실제 근로를 통해 임금을 받는 근로기준법상 일자리다. 근로 성격이 강한 만큼 작업환경 안전과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현재 고흥군은 2개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을 통해 총 10개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고흥손맛반찬 ▲실버유자베이커리 ▲은빛카페 등 7개 사업단을,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에코그린사업 ▲실버카페 등 3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환경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혹서기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냉방시설, 음용수 비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30일 전라남도 제2회 ‘예쁜 정원 콘테스트’ 개인 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나무 테마정원 ‘우림원(祐林園)’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림원은 소나무, 황칠나무, 목백일홍, 홍가시, 단풍, 금목서 등으로 조성된 정원으로,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숲과 동산’이라는 의미를 지닌 특별한 장소다. 수려한 경관과 수상 실적, 그리고 무료 개방으로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군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취지와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 상담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참여를 안내했다. 또한,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 제공 등 제도의 핵심 혜택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원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자연을 즐기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은 오는 9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운영해 10만 원 이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검진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현장 판독, 가래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한다. 또한, 결핵 환자가 발견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병 위험이 크고, 경로당에서 밀접 접촉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결핵 확산을 예방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검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결핵관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반려동물 등록제 정착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2개월간 ‘반려동물 미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 부과 없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돕고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등록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등록하려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신청한 후, 동물등록 대행 기관(고흥종합동물병원, 고흥미소동물병원, 나로동물병원)을 방문해 동물등록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군민이 과태료 부담 없이 등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물의 안전과 보호자의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국제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도예가들이 잇따라 고흥에 모이고 있다. 지난 7월 가장 먼저 고흥에 입주한 에콰도르 출신 도예가 토마스 카르피오(Tomás Carpio)는 현재 분청문화박물관 내 전통 한옥 공간 ‘세심헌’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남미 안데스 지역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조형 작업으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온 작가로, 고흥에서는 분청사기 기법과 지역 화장토를 활용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토마스는 익숙한 남미의 재료가 아닌 고흥의 낯선 흙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초기에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으나, 밤낮없이 작업에 몰두하며 재료와 기법을 하나하나 익혀갔다. 그 결과 지역적 재료의 특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조형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프랑스 출신의 아델라이드 르노(Adélaïde Renault)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아델라이드는 프랑스 주요 미술대학을 수료하고 석사 졸업을 앞둔 신진 작가로, 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와 연계해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군수·부서장·MZ세대 청렴 페스타에 이어 추진된 행사로, 고흥군은 연이은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 확산과 자율적 참여 유도에 주력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며, 매월 이어지는 이 캠페인이 공직사회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청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환담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기부의 날’은 2024년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기부자 예우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 임원과 지역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총 8팀 15명의 주요 기부자와 가족이 함께해, 기부에 담긴 사연과 마음을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고흥의 내일이 더욱 든든하다”며 “착한 기부의 날을 통해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매달 이어지는 만남과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다지는 한편, 오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안내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녹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2025년 제2차 소프트웨어(SW)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국립순천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적응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나눔 콘서트는 ‘만들기 체험’, ‘코딩 체험’, ‘소프트웨어 기술 체험’ 3개의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녹동중학교 1~3학년 학생 196명이 학년·학급별 시간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3D펜 작품 만들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창의성과 흥미를 키웠다. 앞서 지난 7월 고흥중학교에서 열린 1차 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제작, 드론 코딩,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나눔 콘서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