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황금연휴인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서로장터, 그리고 6월 8일 여수에서 열린 여수재즈페스티벌 현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번 서울시 홍보는 지난 3월 조직위, 서울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요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홍보부스를 설치해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의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SNS 구독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공식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한 키링, 샤워볼,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와 박람회 현장에서 섬박람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전남도 홍보관에서 10월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대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에선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박람회 공식 홍보전단 등 각종 홍보물 배포하고,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안내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여러 나라 방문객과 소통하며 스마트팜 지원, 유기가공식품 생산현황, 인공지능 첨단 융복합단지 조성 등 전남도의 농업정책을 통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미리보는 케이-농업의 현주소임을 부각했다. 박관수 사무국장은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 비전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소중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에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스마트농업 시연, 농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강 시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민주화운동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고 1987년 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 등 민주주의에 목숨을 걸고 희생한 이들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6·10민주항쟁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의 맥을 잇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원칙을 확인시켰다”며 “대한민국에 군사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통령 직선제라는 획기적인 역사적 전환을 이뤄낸 어마어마한 일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박종철·이한열 열사 등 수많은 민주열사들이 흘린 피 위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향해 다시 나아가고 있다”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가 일상에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38주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2025 광주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자치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광주향교 路(로) 거닐다 시시각각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달의 정원-월봉서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광산사계夢(몽) 네날의 노래 ▲돌의 시간 ▲무양 In the city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생생국가유산, 국가유산야행,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향교‧서원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주간에 집중 운영한다. 이에 국가유산주간을 전국 최대 규모 지역유산축전이라 일컫는다.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6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Occupy: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 국제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의 ‘점유하는 광장’을 키워드로 삼아, 연결과 연대의 방식에 대한 탐구에 중심을 두며, 인권과 존엄성 실현을 위한 공동체적 연대의 자세를 모색한다. 공동체 실천의 현장을 재현하거나, 집단 기억의 장소를 소환하고, 시간의 흔적을 추적하는 등 예술적 개입을 통해 점유의 새로운 의미를 조명한다. 이는 전남 출신 작가들이 포함된 4명의 한국 작가들과 우크라이나·튀르키예·인도네시아·중국·홍콩 출신의 해외작가들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은 대통령 파면이라는 정치적 격변 이후 선거를 통해 새 정권이 출범했지만, 연이은 대형 화재, 노후 인프라, 사회적 안전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한국 작가들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역성과 장소성, 공동체의 감각을 예술로 다시 사유하며, 점유를 흔들리는 삶과 기억을 감각적으로 회복하는 실천으로 제시한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장기화되며 수많은 시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참여한 작가 중 한 명은 전선에 참전 중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초여름 6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12일, 19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는 3주간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공연으로, ▲4회차 ‘협동조합 효성’의 금관 5중주 ‘Brass Romantica’ ▲5회차 ‘광주 트럼펫 콰이어’의 ‘Trumpet Brilliance : 빛을 머금은 소리’ ▲6회차 ‘포레스트’의 ‘클래시네마 : 영화 클래식에 물들다’ 무대로 꾸며진다. 4회차(12일) 공연은 ‘협동조합 효성’의 ‘Brass Romantica’로, 금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낭만적인 감성을 재조명하는 품격 있는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협동조합 효성’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 중심의 클래식 음악 단체로, 출연진은 트럼펫 문민규·조성준, 튜바 이서준, 호른 기균홍, 트럼본 김태균, 피아노 최예정이다. 5회차(19일) 공연은 ‘광주 트럼펫 콰이어’의 ‘Trumpet Brilliance : 빛을 머금은 소리’로 현대 트럼펫 작곡가 Er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0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 ‘묘약가(妙藥歌)’는 서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국악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악기의 섬세한 선율과 신디사이저의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익숙한 사랑 이야기에 국악의 색채를 더해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존의 서양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국악의 서정성과 감정을 강조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원작 ‘사랑의 묘약’은 유쾌한 코미디 오페라이지만 ‘사랑의 진정한 의미’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대와 장르를 넘어 재해석할 가치가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에 맞춰 내용을 각색하고, 해금·가야금·대금·장구 등 국악기와 서양 성악을 결합하여 동서양 음악의 융합을 시도했다. 국악의 서정성과 오페라의 극적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국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전 세계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의 흥겨운 ‘댄스 배틀’에 1만5000여 관람객들이 열광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22개국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이 참여한 ‘배틀라인업10’, 라이브 공연과 브랜드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3.0’, 길거리 농구와 디제잉 공연 등 시민참여형 ‘광장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전세계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을 벌여 장르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배틀라인업10’ 참가자들은 두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 세계적 댄서들이 참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이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묵의 매력을 담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붐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특별 포토부스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수묵의 매력을 체험한 시민들은 ‘수묵이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엠지(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지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9월 전남에서 개최될 본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호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시의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소속 ‘크로이처 듀오 연주회’가 지난 5일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전남대와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특별교류 연주회로 마련됐다. ‘크로이처 듀오’는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인 바이올린 전공 학생(안드레아 스카폴라)과 피아노 전공 학생(마테오 부오나노체)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토리노시와 우호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과학 등의 분야에서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8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아동문학부문(동시·동화)을 신설해 시·소설과 함께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한다. 공모는 (재)전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진실과 평화, 인권, 해원, 상생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하는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지역·연령 등 자격 제한은 없다. 시는 5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 200매 이내의 중·단편, 아동문학의 경우 동시 5편 이상 10편 이내 또는 동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분량으로 응모하면 된다. 상금은 시 분야 최우수 1명 1천만 원, 우수 2명 각 500만 원, 소설 분야 최우수 2천만 원 1명, 우수 2명 각 500만 원이다. 아동문학 분야 최우수 1명 1천만 원, 우수 2명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응모는 8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원고는 한글(HW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가족사랑 실천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일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장흥 천관산 문학길 일원에서 제10회 ‘한가정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3대가 함께한 30여 가족, (사)숲속의전남 회원, 어린이, 노인회 등 지역 주민 2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학의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관산문학관 입구에 600그루의 수국을 심어 수국정원을 조성하고, 가족 이름표를 직접 달아 각자의 나무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도 함께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백과 홍가시 묘목 200그루가 배부돼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김성 군수는 “천관산문학길에서 가족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세대를 잇는 정서적 유대를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영 이사장은 “나무를 함께 심는 오늘의 경험이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숲을 함께 가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