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25년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여수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숙박료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1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로그인해 주소지를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가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의 2025년도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클레이는 산업 분야에 대한 관리 권한이 제한적인 지방정부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를 구축해 기후정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통합적인 관점에서 다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사례집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누리집에 국문 및 영문으로 게재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6월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는 에너지·산업, 공공·건축, 교통, 저탄소 생활실천 등 4개 분과, 42명의 시민, 공무원,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량 발굴 확대 및 신규 정책·사례 발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 평가, 기후변화활동 국제 탄소공개 프로젝트(CDP) 등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말 성과 세미나를 통해 활동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및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마리나 시설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 마리나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시는, 최근 개최된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수탁사와 마리나 운영 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계기로 마리나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수탁사에 대한 성과평가(2월 7일)’와 ‘기간 연장 평가(2월 28일)’를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과 간담회 2회, 시의회와 간담회 1회 등 총 3회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수탁사의 재운영을 주장하는 측과의 간담회도 1회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은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참여, 공정한 평가 실시, 불친절한 마리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시를 포함한 수탁자,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강현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의 주최로 ‘충무동(여수공고~중앙여고 간) 산복(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현태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 관계자, 이상도 (유)제일측량설계공사 대표, 박현석 충무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도로 개설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충무동은 지형적으로 경사가 심해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며, “도로 개설이 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충무동 내 폐가가 223개소로 전체 주택의 15%를 차지하며, 인구 감소로 도시 공동화가 심각하다”며, “산복도로 개설은 주민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동기 충무동 청년회장과 홍재호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노인 및 주거 밀집지역을 고려해 하천 부지를 따라 도로를 개설하고, 산복도로보다 소방도로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여성문화회관 상담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관리(슈퍼비전)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부 관리(슈퍼비전)는 연 4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수행인력의 애로사항을 자문하는 것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순천제일대학교 정현주 교수를 통해 느린학습 아동에 대한 드림스타트의 역할과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례관리사의 개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적절한 지원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의 해결책을 모색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외부 관리(슈퍼비전)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은 여수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케어안심주택 ‘포근휴’의 첫 입주자를 선정하고 어르신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케어안심주택 ‘포근휴’의 1호 입주자는 뇌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84세 어르신으로, 안정적인 건강 회복을 위해 방문 진료 서비스, 신체 기능 회복 교육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포근휴’는 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퇴원 후 통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단기(최대 45일)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입주자들은 본인 요청에 따라 방문 진료, 식사, 목욕, 가사, 이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입주 정원은 남녀 각각 3명이다. 입주 희망자는 여수시 사회복지과(통합돌봄팀)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어르신들이 포근휴에 머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가정에 귀가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5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제2회 미항여수 건강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4일로 지정된 ‘여수시민 건강의 날’과 ‘세계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모든 시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미항여수’을 주제로 21개 건강체험관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여수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 여수시한의사회, 여수시안경사회,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대한결핵협회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체성분 검사 ▲고혈압·당뇨병·암 관리 ▲빈혈·비타민D 검사 ▲금연·절주 ▲스트레스·우울 마음 건강 ▲중독관리 ▲시력검사 및 안경 착용해보기 ▲심폐소생술 ▲체력 측정 ▲아토피 예방 ▲구강건강 ▲결핵 검사 등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웅천친수공원~선소 및 웅천친수공원~장도 걷기 행사와 웅천해수욕장 맨발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완주자 700여 명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올해는 어린이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해 온 가족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장훙군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민원지적과(20명)와 장흥군 행복민원과(20명) 공무원들이 각각 2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특히, 여수시 민원지적과는 3년째 자발적인 참여로 순천시 민원지적과, 광양시 민원지적과 등과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복지사업 등에 쓰이는 만큼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 금액 30% 이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故 김용호 열사 제65주기 추모식과 함께 추모동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용호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수지역 민주열사인 故 김용호 열사는 1960년 3월 9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을 규탄하던 중 당시 민주당사(現 진남로상가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정권에서 사주한 괴한들의 피습으로 33세 나이에 사망했다. 이는 여수지역 4·19혁명에 영향을 끼쳤으며, 이를 기리고자 정부는 2010년 4월 19일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이후 2012년 4월 26일 국립 4·19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희생하신 故 김용호 열사님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7일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남도, 여수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이번 점검은 최근 선박사고가 잇따르자 봄철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과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주기관 발전기 감속기 등 선내 기관을 점검하고 구명·소화 설비 비치 여부, 화재 예방 교육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봄철은 잦은 안개와 해상교통량 증가로 사고 위험이 큰 계절인 만큼 해양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여객선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배송 물품 중량을 기존 5kg 이하에서 10kg 이하로 늘리고, 도서 지역 순찰 비행, 보건·의료 행정서비스 지원, 복지 후원품 무료 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년간 국·도비 13억 2천만 원을 확보해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비행로 개설, 배송 앱 개발 등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진모, 작금, 개도 권역 3개소에 배송거점을, 섬마을과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등 15개소에 배달점을 설치했으며, 섬 지역 물류 배송과 섬 특산물 역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작년에는 드론 배송 135회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국토부 드론 배송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기명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화양복합관광단지 내 ‘힐&테라스 콘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해당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양복합관광단지는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일원 6.43㎢ 부지에 약 1조 52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단지로 골프장과 호텔, 콘도, 레져‧문화시설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힐&테라스 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274객실과 500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 등을 갖춘 숙박시설이다. 사업시행자인 HJ디오션리조트㈜는 41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건축허가를 2021년 완료했으며, 2024년 11월 착공해 2027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랜드마크로 설계된 인피니티 사계절 수영장은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인피니티 수영장보다 56m가 긴 세계 최장의 206m 규모이다. 힐&테라스 콘도는 화양 장등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여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콘도와 세계 최장의 인피니티 수영장이 개장되면 호남과 여수시를 찾아오는 국내의 관광객 증가는 물론 글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