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국가와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및 직장 민방위 3~4년차 대원 267명과 5년차 이상 대원 743명이며, 교육 시간은 3~4년차와 5년차 이상 대원의 경우 각각 2시간과 1시간이다. 사이버 교육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 안내’를 클릭한 뒤 수강하거나,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교육을 수강한 민방위 대원 가운데 전자통지서 발송에 동의한 대원은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통지서가 발송되며, 통지서 내용은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보충1차 사이버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사이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민방위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1~2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집합교육은 오는 9월 13~15일과 1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공공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후 공유자전거를 새롭게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에코 남구까지 실현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28일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공유자전거를 일제히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 27명에게 배부한다”며 “해당 공유자전거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보유 중인 공유자전거의 수는 총 61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이전에 구매한 자전거 29대를 비롯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구매한 9대와 23대이다. 이번에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한 공유자전거는 지난 2017년 이전에 구매해 내구연한 6년이 지난 자전거이다. 남구는 노후 공유자전거 재활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전문업체에 정비를 의뢰, 자전거 두 바퀴를 굴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어를 비롯해 체인과 타이어, 튜브까지 모든 부품을 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 2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놓고 전국 155곳 지방자치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에서 우수정책 172개를 선정한 뒤 경진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2차 프레젠테이션으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응모, 전국 8곳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신효천 마을 일대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온수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8월 중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이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양림동을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일본군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9세부터 19세 사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상문의 경우 일본군 위안부 또는 항일 관련 영화를 감상한 뒤 1,000자 이내로, 그림은 만화 혹은 손 그림으로 8컷 또는 A3 크기 포스터 1장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받으며,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평화상(남구청장상)을 비롯해 인권상(국회의원상), 통일상(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과 11일 오후 7시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월산동 반도유보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센터 구비 품목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물품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물품공유센터는 최근 캠핑용품과 생활공구, 일상용품 등 21개 품목 39점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에 추가로 비치한 물품은 이곳 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남구는 지난해 물품공유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추가 구매할 물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곳 센터 이용자의 54.7%는 추가 비치 품목 1순위로 캠핑용품을 손꼽았다. 또 이용자 18.9%와 15.1%는 각각 일상용품과 생활용품 구매를 희망했다. 남구 물품공유센터에 새롭게 비치된 물품은 캠핑용품 13개 품목과 일상용품 4개 품목, 생활공구 4개 품목이다. 캠핑용품으로는 의자와 매트, 랜턴 스탠드, 테이블, 해먹, 조리도구 10종 세트, 차량용 랜턴, 텐트 고정팩, UV 포충기, 야전침대 1인 텐트, 바람막이까지 야외활동에 필요한 주요 물품을 마련했다. 일상용품 품목으로는 바구니형 및 일반형 핸드 카트, 제습기, 대형 청소기를 비치했으며, 생활공구 분야에서는 충전식 전동드릴과 드릴 충전기, 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올해 상반기 중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민원 처리를 요청한 주민들은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100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들이 평가한 만족도는 99.5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 중 구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 처리한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503건 가운데 400건을 무작위로 선정, 모니터링 요원 2명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설문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민원 신청 용이성을 비롯해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체감만족도까지 5개 항목이었으며, 지표별 5점 척도로 평가 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먼저 구청 전체 부서에 대한 종합만족도 점수는 99.5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만족도 분야 점수는 지난 2021년부터 친절행정 혁신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도의 경우 상반기 종합만족도 점수는 97.6점을 기록한 뒤 하반기 98.3점으로 상승했으며,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각각 98.4점과 98.6점으로 점진적 상승을 기록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일상에서 행복함을 안겨주는 장소를 비롯해 나만의 행복 비법 등을 공유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25일 “주민 행복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13일까지 ‘2023 주민 행복공감 전시회’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일상의 행복한 순간 및 추억을 안겨준 나만의 물건이나 장소에 대한 사진과 사연을 비롯해 나만의 행복비법, 행복과 관련한 미담 등 다양하다. 참여 대상은 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남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배너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파일을 내려받은 뒤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과 진정성, 감동, 공감 여부 등이며, 수상작은 평가 배점별 점수를 합산해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남구는 공모전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우수 작품 선정 과정에서 주민 대상 엠보팅 및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 주민행복위원회 평가를 실시하며, 수상자에게는 10~3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 사이에 백운광장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상처 입거나 썩는 상태가 진행 중인 가로수에 발포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이용한 충진법 대신 생태친화적 외과수술 기법을 도입해 가로수 관리 분야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남구는 21일 “백운광장에서 월산사거리까지 독립로 구간에 식재된 플라타너스 266주 가운데 결함이 발견된 54주를 대상으로 수목의 건강성을 최대한 살리는 외과수술을 최근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생태친화적 외과수술은 화학물질과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것으로, 기존 방식을 대체하는 기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을 이용한 충진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의 부후(썩음)를 가중해 수목의 건강을 해치고,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사용함에 따라 많은 예산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외과수술에 오른 가로수는 지난해 안전진단 용역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나무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형 가로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해 및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분석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로와 군분로, 월산로116번길에 심은 플라타너스와 메타세쿼이아 284주를 대상으로 정밀진단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독립로 구간에 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이들에게 쾌적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역아동센터의 내부 시설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는 47곳이며, 지난해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9곳에 시설 개선비를 지원해 바닥 장판을 비롯해 화장실 개보수, 붙박이장 등을 교체한 바 있다. 남구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유해업소가 인접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공용시설과 단독‧공동주택 등 아동 친화환경으로 이전하는 시설 및 비영리 법인화를 통해 아동 친화환경 지역으로 이전하는 시설, 화재 안전 성능을 보강했거나 진행 중인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아동복지법과 사회복지사업법, 보조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과태료와 부정수급 등으로 보조금 반환명령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행정처분이 예고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올해 환경개선 대상 시설은 꿈자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남구열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림동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 노선 개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양림동이 시내버스가 처음 운행될 때부터 지금까지 단일노선으로만 운행돼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채택됐다. 오 의원은 “양림동에서는 1일 45회 운영하는 55번 버스를 한번 놓치면 22분을 기다려야 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양림동의 대중교통 보완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며 “이는 3년 전의 답변과 달라진 점이 없으며, 아직도 2년 이상 남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은 무책임한 답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구의회 의원들은 “광주시에서 최근 검토한 ‘문흥 80번’ 운행노선조정 검토안 중 충장치안센터에서 양림동 방향으로 순환 운행하는 안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당장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광주시장 공약사항인 대중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은봉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보행자의 안전거리 확보에 있어 짧은 거리인 2~3m의 일반적인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교통사고 발생 감소의 효과가 있는 5m 내외로 확대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은 의원은 “자동차의 정지를 위한 정지선 설치의 궁극적 목적은 보행자 안전으로 차량과 보행자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충북 청주시는 2018년부터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5m로 확대했고, 그 결과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이 확연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남구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경찰청과 남구청이 적극 협력하여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가 많은 곳’,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정지선 재도색 작업이 필요한 곳’ 등의 우선순위에 의해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를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구의회 의원들은 “주무관청인 광주 경찰청과 남부경찰서에서는 정지선 이격 거리 확대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과 “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김광수 의원, 부위원장 박용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광수 위원장 및 박용화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호현, 신종혁, 정창수, 김경묵, 오영순, 박상길, 노소영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향후 남구의 본예산안, 추경예산안, 결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김광수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구민경제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회복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위원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