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25일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에서 가정의달 기념 경품 당첨자 16명을 추첨했다. 이번 경품행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간 내 3만 원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한 경품권 중 상자에 넣은 경품권 중에서 현장 추첨했다. 상품은 ▲1등 TV(1명), ▲2등 제습기(5명), ▲3등 5만 원 상당 수산물(10명)이며, 당첨자는 이달 29일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공지 후 경품권에 적힌 주소로 개별 배송한다. 무더워진 날씨와 장마로 관광객이 주춤한 다른 관광지와 달리 마량항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마량에가고싶다’를 불러 팬들의 성지순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회뜨기쇼, 매주 토요일 4시부터는 토요음악회가 함께 열리며 먹고, 즐기며,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관광명소로 그 명성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실제로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협위판장과 마량항 주변 횟집 등 상가들에는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저렴한 수산물과 함께 매주 지역민과 관광객 참여로 이루어지는 토요음악회까지 열리고 있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에 활력소 역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15곳에 임자도와 도초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15곳은 △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신안군에서는 ‘보양섬’에 임자도, ‘찰칵섬’에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보양섬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 최대산지로 유명하다. 민어는 동맥경화, 치매 예방 및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과 노인 및 환자의 원기회복에 널리 이용되어왔다. 여름이면 신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모든 민어가 임자로 몰려들어 송도 위판장에서는 매일 아침 민어 경매가 전시를 이룬다. 찰칵섬 도초도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좋은 섬이다.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과 자산어보 영화촬영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시목 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청산포토팩토리, 청산도축제학교 주관으로 ‘제3회 청산도 반딧불이 야행’이 진행됐다. 이번 반딧불이 야행은 지난 4월 열린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사진 촬영과 행사장 관리, 프로그램 가이드 등 행사 운영도 직접 했다. 프로그램은 광해가 적은 청산면 단풍길과 범바위에서 진행됐으며, 반딧불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반딧불이 에코 투어’, 청산도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를 트래킹 하는 ‘반딧불이 야간 트래킹’으로 구성됐다. 18일에는 봄의 왈츠 세트장에서 통기타 공연도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은 청산도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반딧불이 야행은 청산도의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 반딧불이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주민은 “청산도 반딧불이 야행이 올해로 3회를 맞으며 청산도 여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주민 주도 축제로 거듭난 점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야행에 참여했던 관광객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 땅끝가는 길에 위치한 송지면 금강리가 알싸한 마늘향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금강리 일원은 연보라 코끼리 마늘이 만개, 장관을 이루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 마늘꽃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해남청정마늘 융복합사업단과 땅끝농협이 조성한 곳으로, 해남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경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땅끝해남 청정마늘 향토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마늘 후레쉬센터,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다진마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산지인 해남 마늘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은 물론 깐마늘 가공 유통 확대 등으로 해남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끼리 마늘은 한국 고유의 마늘로 일반 마늘보다 5배에서 10배정도 크고, 6월 중하순에 보라색 꽃을 핀다. 또한 익혀 먹으면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일반마늘보다 2배 이상 높다. 사업단에는 오는 23~24일‘코끼리 마늘꽃 축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마늘꽃 포토존 조성과 해남군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개 섬에 전남 5개 섬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전남에선 캠핑섬에 진도 관매도 1곳, 보양섬에 완도 조약도와 신안 임자도 2곳, 찰칵섬에 강진 가우도와 신안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 관매도는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곰솔숲 캠핑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섬으로 확정됐다. 보양섬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원기회복을 위한 곳이다. 완도 조약도는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과 흑염소 수육 등을 맛볼 수 있고, 신안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의 최대 산지다. 찰칵섬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찍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개방정원으로 등록된 개인정원들을 연계한 ‘2022 순천시 열린정원 여행’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94팀 18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열린정원 여행은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금·토·일 3일씩 하루 2회 총 12회, 4개 코스로 도보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사전 모집에 192팀 368명이 신청할 정도로 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유와 휴식을 찾아서 떠나온 관광객들은 개인 정원주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정원 스토리 등에 대해 정원주와 소통·공감하면서 정원이 주는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열린정원 여행에 만족해했다. 정원주들은 더위에 지친 관광객을 위해 정원에서 수확한 살구와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주었고, 특히 매산등 100년정원주는 빗살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어 방문객 중 최고 연장자에게 선물하는 등 미담을 남겼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정원 여행이 정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더 수준높은 정원여행 콘텐츠를 개발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순천의 관광자원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 해남의 걷기 길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해남‘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에서 이색적인 주말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날 떠나는 달마고도·남파랑길 힐링 여행’을 주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새벽걷기와 힐링걷기로 각 4차례씩 진행된다. 달마고도 새벽걷기는 미황사 - 큰바람재 - 관음암터 - 큰바람재 – 미황사를 돌아오는 5.42km 구간을 바닷길과 산위에서 일출을 보며 걸을 수 있다. 6월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남파랑길 힐링걷기는 남파랑길 85구간 일부인 북일 사내방조제 - 내동리밭섬 - 내동마을 - 장둑도노둣길 – 갈두마을을 걷게 된다. 25일에는 오전 5시 20분부터 두시간 가량 진행된다. 힐링걷기는 남파랑길 해남구간(85·89·90코스)에서 명상, 치유레크리에이션, 자연물공예, 남도소리 치유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새벽걷기’는 차수별 30명, ‘힐링걷기’는 차수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 차수 트레킹가이드가 동행하여 안전하게 참가차를 인솔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매력 만점 지역특화 빵을 관광과 연계하면서 판촉하기 위해 ‘전남 빵지순례도’를 제작,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빵지순례도는 빵, 성지순례, 지도의 합성어다. 목포시 등 도내 21개 시군의 개성 넘치는 특화빵 업체 63개소를 지도에 수록했다. 빵지순례도에서 소개하는 지역특화 빵은 목포 목화솜빵,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매화빵, 담양 대나무케이크, 구례 밤파이, 보성 벌교꼬막빵, 무안 양파빵, 장성 사과 발효빵, 장흥 매생이빵, 완도 전복빵, 진도 울금 도넛, 신안 대파빵 등이 있다. 빵지순례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시군 주요 안내관광소 등과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namdokorea.com)’ 누리집 내 ‘테마여행’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많은 사람이 전남의 지역특화 빵집을 찾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빵지순례도가 확산하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수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특화 빵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로 지정된 쑥섬 탐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나로도 항에서 도선을 타고 3분정도 달려 쑥섬에 도착하면 꽃내음이 진동한다. 400여년만에 개방된 울창한 난대 윈시림 숲을 지나 20분 정도 걸어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온갖 꽃들이 만개해 눈의 피로를 씻어준다. 특히, 예쁘고 아름다운 여름 여왕같은 수국꽃이 만개하여 탐방객들의 탄성과 플래쉬가 쉴 틈이 없다. 이 곳에는 아름다운 꽃 정원 이외에도 밤길 선박들의 안전한 항로을 지켜주는 등대가 있고, 정겨운 돌담길과 우물터, 그리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아울러, 고양이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섬주민보다 몇 배 많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한 고양이들이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쑥섬 관계자는 “평일에는 3~400명, 주말엔 15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꽃 정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꽃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물놀이 명소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 함평군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함평엑스포공원(함평읍 곤재로 27) 내 문을 연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4천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는 데다, 어린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수심도 깊지 않아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수처리, 시설물·기계 등의 설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을 상시 배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7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9시부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드넓은 회산백련지에서 감성 가득한 음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매주 주말에 힐링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수상유리온실 주변 그늘에서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며 트로트, 가요, 7080 통기타, 마술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플리마켓을 운영해 백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일상회복의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 회산백련지에서는 10만여평의 초록빛 연잎 사이로 백련 봉오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새롭게 확장된 어린이놀이터와 동물농장 체험은 물론 장미동산, 백일홍 동산 등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산백련지에서 주말마다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 오셔서 힐링하는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회산백련지에서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실경공연과 야간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쇼, 연꽃미디어주제영상관, 연 기능성 체험장, 새롭게 조성된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올해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407만 명으로 지난해 339만 명에 비해 약 68만 명, 20%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5월, 단체방문객이 직전 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여행심리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통계에서도 여수시 방문객 소비지출액이 지난해 대비 15%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 추세가 6월 ‘여행가는 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관광성수기인 7~8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축제와 이벤트가 속속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다. 7월에는 ‘제56회 거북선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남도 음식문화큰잔치’, ‘동동북축제’ 등 흥미진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