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월 23일 구례군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음으로써 구례군이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23일 열린 현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길용 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손병관 노인회장, 이종석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향후 3년간 '활력 넘치는 참여 도시', '머물고 싶은 힐링 도시', '웃음꽃 피는 안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천년 신비의 약수, 구례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올해는 따뜻한 기온 탓에 농가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수액을 채취해 판매를 시작했다.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 해발 600∼1,000m 청정지역에서 주로 채취되는 구례 고로쇠는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 지역의 수액 채취 면적은 11,000ha로 250농가에서 연간 547톤을 생산해 15억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판매 가격은 1.5ℓ 12개 포장 60,000원, 4.3ℓ 4개 포장 55,000원이다. 구례 고로쇠 수액은 구례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이나 지역 농․축협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구례군은 임산물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19농가에 판매용 용기와 포장 상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은 고로쇠 품질 유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농가의 수액 채취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타지역의 값싼 고로쇠가 구례 고로쇠 수액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가 없도록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관절염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은 2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 프로그램은 한글, 바둑, 요가, 단전호흡, 댄스스포츠, 보태니컬아트, 그림책감정코칭, 라인댄스, 난타, 노래교실, 색소폰, 합창단, 탁구, 서예교실, 문인화 총 15개 강좌 17개 반이다. 군은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노인회관, 실내체육관 4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사무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1인 2개 반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거나 구례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하여 건강증진,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읍면순회 군민공감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은 ▲23일 구례읍 오전 10시, 문척면 오후 2시 ▲24일 간전면 오전 10시, 토지면 오후 2시 ▲25일 마산면 오전 10시, 광의면 오후 2시 ▲26일 용방면 오전 10시, 산동면 오후 2시다. 구례읍은 다목적체육관, 7개 면은 다목적면민회관에서 군민공감대화가 열리며, 도·군의원, 읍·면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주민자치 위원 등 주민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이번 공감대화에서는 김순호 군수가 직접 2030 구례군 미래 비전 영상을 활용해 군정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는 1월 15일부터 경로식당 무료 급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60세 이상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주 3회 식사를 제공한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결식 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 급식 지원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자립·자활을 돕고 있다. 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GateWay사업단, 지리산농부사업단, 행복사업단, 자연이곳간, 카페드레, 손누리사업단, 무지개도우미사업단, 사랑찬들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만원의 행복 회원들이 1월 18일 구례읍사무소를 방문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만원의 행복은 구례군청 직원들이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2019년 5월부터 월 1만원씩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이번에 기부했다. 이병호 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월 1만원씩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봉길 구례읍장은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만원의 행복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를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해미 배우는 드라마 ‘하늘이시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등에 출연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며 연출가,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해미 배우는 긍정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흙 살리기 박람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흙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해미 배우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흙 관련 주제관, 기업홍보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월 18일 의료 취약지 주민에게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도내 인구감소 지역 16개 군에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별로 선정된 지역에 심전도계, 초음파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치과 유닛, 안마기 등 의료 장비가 탑재된 대형 버스가 의료 취약지 주민을 찾아간다. 주민은 버스 안에서 혈압·혈당 검사와 한방 침 치료, 일반 진료 및 상담, 구강 진료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구례군은 고위험군 관리의 효율성과 군민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건강버스와 보건의료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전남건강버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아픈 곳이 많아도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마을에서 여러 가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참 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 중심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8일까지 제수 및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지도·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도 및 군 농축산물 담당 부서와 원산지표시 관리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효율적인 원산지표시 단속을 위해 인근 시군과 교차 지도·단속을 진행한다. 공설시장,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위장 판매, 축산물 원산지 증빙서류 구비 여부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군은 원산지 혼동표시 등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적발 후 벌금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월 17일 밝혔다.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혜미원 한의원이 성금 100만 원을, 해병대 구례전우회에서 성금 50만 원을, 수미정사 신도 수연회에서 성금 50만 원을, 구례읍 박진숙씨가 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구례군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봉길 구례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지난 16일 구례 읍사무소에서 새해 첫 이장단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이번 이장단회의에서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등 관내 치안상황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고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또한, 구례경찰이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 정성치안을 반영하여 군민들이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방범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철 읍내파출소장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구례경찰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세심하고 정성을 다한 치안을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월 15일 구례읍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심 골목길 빵집 활성화를 위한 ‘구례밀 빵을 만드는 사람들’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구례밀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제빵사 11명이 관내 제빵사들의 정보교환 및 소통을 목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해 각종 행사와 구례밀(구례에서 생산된 우리 밀)을 홍보하고 빵지 순례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인 이은하 대표는 “수입 밀가루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구례밀로, 구례만의 건강빵을 만들어 낸다면 구례의 큰 자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역량 있는 제빵사들이 만든 구례밀 빵은 구례를 알리는 효자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우리 밀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8%, 전남 생산량의 49%가 구례에서 생산된다. 광의면에는 우리밀 공장이 있고, 구례 전역에는 우리 밀 빵집 14개소 영업 중이다. 군은 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와 베이커리 육성을 위해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을 ‘구례밀’로 명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