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지난 19일 관내 실종자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조기 발견을 위한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완도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추정 치매 유병률이 12.9%로 전남 평균 12.2% 높게 기록되는 등 치매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실종 신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 수색 인력 한계로 지자체·소방·민간단체 등 주민참여 협력치안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조례는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이뤄진 것으로 조례는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치매환자, 자살위험자에 대하여 실종자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간 시행계획 수립하고 주민지원 사업 등의 정책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관련 기관은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수색에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를 지원하고, 방범치안 민간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했다. 또한 드론과 같은 첨단 수색 장비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찾도록 하고, 이를 운용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완도경찰서 김광철 서장은 이번 ‘실종자 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이 지난 4월 29일(월)~30일(화) 완도 일원에서 무안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무안마을교육공동체는 도지정 마을학교 1곳, 군지정 마을학교 10곳으로 총 11곳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활동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며 무안교육의 발전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은 올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마을교육공동체 연합으로 진행될 생태환경 보전활동 ‘클린 무안’ 프로젝트 계획의 얼개를 짜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토브 마을학교 대표 김진은 “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한 노력이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마을로 확장되고 있다.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무안교육생태계 만들기에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마을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치 교육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관리와 세외수입 부과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절차, 실제 재산조사 및 압류 방법, 현장 징수 사례 등 징수 기법을 공유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과태료, 사용료 등 세외수입을 담당하는 다양한 부서 직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부과와 징수가 하나의 절차인 만큼 해당 담당자들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상진 징수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지방세,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직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영화를 소재로 한 치유 인문학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문강연(무비테라피)'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갈등과 상처, 증상’이 사유와 해석의 과정에서 ‘치유와 향유’가 될 수 있음을 영화를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한귀은 교수는 현재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저서로는 밤을 걷는 문장들, 모든 순간의 인문학,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등이 있다. 강연은 ‘사유와 향유 / 해석과 치유’를 주제로 영화'밤의 해변에서 혼자, 당신 얼굴 앞에서'를 통해 우울, 분노, 번 아웃을 만드는 자본주의와 의료자본주의에 대해 고찰하고 영화'아가씨', '박쥐', '기생충'으로 ‘나’와 다른 ‘타자’에 대해 탐구해 본다. 또한 우울과 멜랑콜리의 차이를 확인하고 멜랑콜리에 내재된 희망에 관해 영화'경주', '후쿠오카', '버닝'을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영화'헤어질 결심', 드라마'나의 아저씨'로 강박을 벗어나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불쾌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5월! 걸어봄 비로소 마음봄’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며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에서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누적 참여자는 8,795명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목표 마일리지 달성 시 상품권 응모가 가능하다. 챌린지 기간 중 21만보 이상을 걸으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500명) 응모가 가능하다. 단,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하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및 예방접종 전문가 포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세계예방접종 주간(2024. 4. 22. ~ 28.)을 맞이해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으며, 광양시는 예방접종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필수 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어린이 18종 95,947건, 고위험군 4종(성인) 36,356건(2023년 기준)을 직접 접종 및 위탁의료기관 접종 비용을 상환했다. 이 외에도 백신 수급 관리, 위탁의료기관 점검 및 관리,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시 홈페이지, 전광판, 언론 보도 등 국가예방접종사업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에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첨, 마을 방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안내해 대상자가 적기에 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신규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광양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광양시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97%)과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모바일 앱 서비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광양시 모바일 앱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앱 주요기능으로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모바일 광양시민증 발급, 실시간 민원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시정참여 포인트 지급, 각종 생활정보 안내, 정책투표 및 설문조사, 생활민원 신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빠짐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1:1 민원상담 채팅 기능을 통해 일반행정, 복지, 지방세, 교통, 민원 등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소통의 현장성을 높이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들이 제안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현장을 시민과 시장이 함께 방문하는 ‘광문현답(光問現答) 시민현장투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내에 ‘시민현장투어’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장과 현장을 둘러보며 시정 발전을 함께 논의할 제안과 의견을 이달 1일부터 접수한다. 광양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광양시민·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홈페이지 본인 인증 후에 게시판에 첨부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게시하면 된다. 단, 불만 및 개인 민원, 사인 간 분쟁 사항, 채택된 제안이나 추진 중인 사항, 이미 답변받은 사항 등은 제외된다. 게시된 제안은 60일간 시민의 공감을 거칠 예정이며, 기간 중 30명 이상의 공감(게시글 하단 댓글)을 받은 제안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제안을 선정해 분기별로 방문 및 현장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30명의 공감을 받지 못하더라도 해당 부서 검토 후 답변해 시민의 작은 의견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I·SW교육 확산을 위한 ‘2024 광주AI·SW체험축전’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축전의 주제는 “우리의 미래, AI로 물들다”로 광주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AI·SW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주 행사인 AI·SW교육 체험마당은 초·중·고 60개, 기업·기관·대학 18개 총 78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코딩부터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AI·SW기반의 문제해결중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특별행사로는 초·중·고등학생 AI·SW골든벨, 특강, 학생 사례발표, 교원연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학생 사례발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각각 '나를 바꾼 AI·SW'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발표해 참가자들에게 AI·SW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을 직접 듣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1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함께하는 이달의 청렴 시(時) 낭송’과 ‘청렴 UP! GO! 갑질 예방 및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청렴도 종합계획에 따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동부교육지원청만의 색다른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피어’를 청렴 정책 추진 의지를 담아 개작한 시 ‘나 하나 청렴하여’를 정성숙 교육장이 앞에 나서 전 직원과 함께 낭송했다. 이어 진행된 청렴교육은 ‘갑질예방 및 공무원 행동 강령’을 주제로 전 극동방송 아나운서 출신 청렴교육 전문강사 이혜림 교수를 초빙해 이뤄졌다. 2시간 동안 조별 분임토의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기존의 직장교육을 탈피한 이번 청렴교육은 동부교육지원청만의 색다른 청렴감성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장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갑질 없는 청렴한 동부교육을 실현하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1일 기초학력보장 교육의 일환인 ‘경계선 지능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담당 교사와 기초학력 전담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2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기초학력 교육 대상 학생 중 ‘경계선 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대상 학생들은 진단과 특성에 맞는 학습 지원,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인지능력, 학습동기 향상, 사회성을 기르고 학생의 잠재력을 발휘, 신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표현 능력을 기르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연수가 진행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담당 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교육, 실질적 지도 방법 활동 등에 도움을 줄 걸로 기대한다. 연수에 참석한 담당교사는 “이번 연수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됐다. 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 참여 교원 130여 명과 함께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로부터 시작’을 주제로 성장 지원 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학년 수업살이’는 시교육청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수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현장 교사들이 주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연구 모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3% 증가한 101팀 497명의 교원이 참여해 교육 전반의 연구문화와 수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로 구성된 14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네트워크를 조직해 운영한다. 또 광주형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와 연계해 수업 활동 자료 수시 공유와 활동 결과 성과물을 탑재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동초 이수훈 교사는 “이번 설명회로 다른 학교의 운영 사례를 듣고, 수업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올해 동학년 수업살이에 참여해 옆 반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