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도-시군 담당자 대상 ‘2024년 고향사랑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4월 30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 추진 현황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선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 발굴 및 시행 준비를 위해 홍성주 행정안전부 서기관을 초청해 지침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성과와 향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경제실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홍성주 서기관은 지정기부 사업 시행과 관련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당부하면서 기금사업 선정 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사업 선정 후 사업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등 방향성을 강조했다. 신두섭 실장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 운용 실적과 관련 현황 분석을 토대로, 전남도 고향사랑기부금제도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워크숍에선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시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추진 현황,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인센티브로 보상해 기업 주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지원사업(2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광역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2023년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회성과를 측정해 전남도와 SK가 공동으로 측정비 총 3천만 원을 지급했다. 2025년까지 매년 성과에 비례한 보상금을 연 2억 원가량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선정 규모는 약 15개 사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측정해 3년간 SK와 전남도가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사회적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을 통해 6월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 사업은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동기 부여뿐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공중이용시설, 원료 및 제조물 관리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중대시민재해 교육은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및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을 계기로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심우배 강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재해 발생요건‧사례, 예방‧대응방안 등 담당자가 알아야하는 핵심 내용들을 안내했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이 공중이용시설, 원료 및 제조물 담당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중대시민재해 담당자 눈높이에 맞는 사례 중심 교육을 지속 시행해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과 유지관리 등 실질적인 재해예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김치타운 내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김치가공공장에서 발생한 슬러지(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를 처리하는 데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 의원(민주당, 동구1)은 1일 제324회 2024년 제1회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광주김치타운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민간사업자가 책임져야 할 폐수처리장슬러지 문제를 지역민의 세금으로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광주김치타운은 이번 추경예산에 김치가공공장에서 발생한 슬러지 처리 및 노후기계설비방청공사를 위해 2천5백만 원을 계상했다. 지난해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시설비 및 부대비 편성목으로 5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슬러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증액한 것이다. 그러나 김치가공공장은 2010년 (사)광주김치협회를 시작으로 현재 ㈜김치타운까지 14년 동안 총 5개 사용자에 의해 운영돼 왔지만, 폐수처리장슬러지를 처리하는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최초 광주김치타운과 사용자와의 사용계약서 내용에 이 같은 시설정비에 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추진 예정인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1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여성가족국 심사에서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여성의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에 보관료와 입원료, 사후관리 대책이 제외되어 있다.” 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30~40대 여성의 장래 출산율을 높이기에는 반쪽짜리 대책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광주시 난자동결시술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80% 이하로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소 기능 저하에 따른 향뮬러관호르몬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첫 시술비의 50%(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을 갖춘 타 지역 병원도 이용가능하다. 난자동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미혼 여성의 난자동결 및 보관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차병원 난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0년 574건에서 2022년 1,194건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광주지역에서도 2019년 3건에서 2023년 23건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지난 30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2025 비장애인•장애인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사항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는 만큼 준비에 있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대회가 열릴 예정인 광주국제양궁장 주변의 도로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재 양궁장 인근 도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어, 서 의원은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양궁세계선수권대회와 비교했을 때 주차장 규모도 현저히 부족하다”며 양궁장의 주차규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009년 울산대회 당시 주차장은 9,180㎡ 규모를 완비했던 것에 반해 광주국제양궁장의 주차장은 2,157㎡인 것으로 나타나 규모면에서도 준비가 비흡한 상황이다. 하경완 세계양궁대회지원단장은 “대회가 치러질 2025년 9월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해당도로 공사가 완료되어 인근의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선수단 숙소에서 경기장 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선수단과 관계자, 취재진 등을 실어 나를 것”이라고 대답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4월 29일부터 영광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화합의 장이 종료되었으며, 이번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대회 준비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전라남도 양대체전이 마무리되었다.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고 21개 종목으로“위대한 영광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졌으며 22개 시‧군 선수단들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폐회식은 영광 및 전라남도,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 홍보영상과 트로트 축하공연으로 식전 행사를 진행하였고 경기종목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상영, 성적발표,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및 다음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및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체전 성적으로는 종합성적 1위 여수시에 이어 순천시 2위, 영광군이 3위를 차지하고 전년도 대회 대비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영광군이 수상, 장려상은 장성군이 수상했으며 모범선수단상은 영암군이 차지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1억원(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문내농협은 문내면 난대리 일대 1만9,810㎡의 부지에 저온시설 2,333㎡, 집하시설 339㎡를 포함한 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노지채소 중 생산량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품목인 배추, 양파, 마늘 등 품목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이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농가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매년 발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면 및 발표평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시설부지 확보계획 및 자금운용 등 조달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채소류 수급조절 시설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제38회 금천면민의 날’ 행사가 최근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면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소랑풍물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난타, 도시재생 회원들의 장구를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 의장, 김호진 도의원, 최문환 시의원 등 내·외 귀빈과 면민들이 함께했다. 지역 면민들에 대한 각종 시상도 이어졌다. 시정발전 유공 표창은 박채열 초대 금천지역발전회장이 수상했으며, 국회의원상에 임양수·박미선, 금천면장상에 정채은·김예림 학생, 지역발전협의회상 효자·효부에 윤희정·민애진씨가 수상했다. 감사장은 박덕귀씨, 공무원 표창은 윤종석 팀장·박경란 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경춘 위원장은 “오랜만에 ‘제38회 금천면민의 날’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뜻깊고 감개무량하다”며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미래를 보고 하나되는 희망찬 금천면이 되도록 노력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0일 노안면 장동리에서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조생종 벼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노안면 전준만 씨 농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노안농협 임직원, 노안면 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풍년 농사를 함께 기원하며 고품질 나주쌀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벼품종인 ‘진옥벼’는 조생종으로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또 이른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노안면에는 30농가, 51ha의 조생종 벼 재배지가 조성돼 있으며,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8월경 수확해 출하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직접 모내기에 참여한 윤병태 시장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1.5℃포럼 책임연구위원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 참석해 “대한민국 e-모빌리티 시대에 광주를 비롯한 지역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도전과 노력을 지지해주고, 인프라 조성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제주도에서 3박4일간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로 진행하던 행사명을 ‘e-모빌리티’로 변경해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e-모빌리티 분야까지 다루고 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30일 개막식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생활실천 수단으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효율성과 쓸모가 확인된 만큼, 일상생활 속 e-모빌리티로서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자전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자동차 제조업체도 없는 나라 이스라엘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국가 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투자에 있다”며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을 자처한 이번 엑스포에서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요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을 안전 지킴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전남도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이뤄진다. 교육은 12월까지 이장·부녀회·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100여 회로 진행되며 지난 4월 25일 강진군, 영암군에서 첫 교육을 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5월 중 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자주 대면하는 이장 등이 재난, 폭력 등 위기 상황의 주체자로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역봉사자로서 마을리더의 영향력과 역할, 젠더폭력에 대한 통념 성찰, 조력자로서 피해자 지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방안 등을 숙지하도록 진행된다. 강진 신천마을 이범선 이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폭력에 노출돼 상처 입은 이웃에게 내가 배운 지식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마을 안전 지킴이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