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소비자 물가가 석 달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3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5.8%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 물가는 석 달 전 6.6% 오른 것을 최고로 8월과 9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석 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1.73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6.8% 각각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의 물가가 8% 이상 올라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남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09.95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6.1%로 광주보다 높았지만 8월과 9월의 상슥폭 만큼은 크지 않아 석 달 연속 하향세를 유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오전 구청 앞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 넋을 기리며 구청 주관 모든 행사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애도기간 중 구청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일 오후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남구청 차원의 합동 분향소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남구는 곧바로 분향소 설치에 착수해 이날 오전부터 남구청사 앞 정문에 분향소 설치, 관내 주민 등 추모객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월중업무 회의를 서둘러 마치고 오전 11시 50분께 분향소를 찾아 꽃다운 청춘을 펴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한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또 월중업무 회의를 진행한 자리에서도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 공직자로서 본분을 망각한 행동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공직기강 준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부득이하게 진행할 경우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반드시 실시하고, 추모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모든 행위는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구청 앞 분향소에는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간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협의회에 구청 4급 간부 공무원을 파견, 남구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 주관 공모사업 등을 총괄하는 선임 국장 자리에 구청 간부 공무원을 파견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협력은 물론 구청 내 고위직 인사적체까지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인사를 통해 박상준 사무관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협의회에서 근무하도록 파견 조치했다. 그는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뒤 협의회 4급 자리인 기획관리 국장으로 박 서기관을 보내기 위해 협의회 및 행정안전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최근 하반기 수시 인사를 즉각 단행, 구청 내 적체된 인사행정에 물꼬를 텄다. 협의회 기획관리 국장 자리는 당초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몫이었으나, 김병내 구청장의 정치적 역량 발휘로 구청 4급 공무원을 파견하는 결실을 맺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협의회 선임 국장 자리에 4급 공무원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을 동시에 모집한다. 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모집이 오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시설인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을 비롯해 정신건강 관련 학과가 설치된 학교, 그밖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전문성 등을 갖춘 기관,단체 등이다. 인력 기준 및 자격요건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 상임팀장, 팀장, 팀원 등으로 정원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신청서는 오는 16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행정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운영 주체의 공신력과 재정능력, 센터장의 전문성, 사업계획 및 인력활용의 적정성, 면접 점수 등을 평가해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에 지원하는 사업비 규모는 각각 연간 9억7,882여만원과 4억5,834여만원 상당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지난 28일 광주산학융합원(원장 이천환)은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웨비오(대표 이승원, Wevio Global, In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광주빛그린산업단지 내에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대학·자동차 연관산업체·마이스터(특성화) 고등학교 등과 협력을 통해 광주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 양성과 산업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립한 기관이다. 광주산학융합원과 ㈜웨비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 진출 및 상호교류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 업무 공동 추진 △기타 상호 업무협력과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웨비오(Wevio)는 미국 뉴욕에 본사가, 한국(대전, 나주)과 인도(하이데라바드)에 지사가 있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북미·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인 인도시장에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의 진출 및 사업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산학융합원 이천환 원장은 "웨비오와의 협약을 통해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기술이 접목되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내년 상반기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 대형 주차타워가 문을 연다. 광주 남구는 31일 “봉선시장 주차난 해소 및 시장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차량 106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봉선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는 31일 첫 삽을 시작으로 6개월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봉선시장 주차타워는 시장 상인 및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남구는 숙원 해소를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으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추가 사업비 확보 등 큰 난관을 극복하며 봉선시장 주차타워 건립에 나서게 됐다. 특히 실시설계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사업비 20억여원으로 공사를 나설 계획이었으나,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에서 자재비 및 물가가 크게 상승해 사업 추진에 애를 먹었다.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정부를 상대로 설득에 나서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한 뒤부터다. 남구는 사업비 30억 원에 구청 재원 17억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이태원 핼로윈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관내 한 축제 현장에서 긴급 현장회의를 개최, 국가 애도기간 내 관내 축제를 모두 취소하고 행사장 안전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효덕동 동민한마음 축제 현장인 물빛근린공원을 방문, 이정식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태원 핼로윈 축제 인명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애도기간 내 모든 행사를 취소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향후 예정된 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효덕동 동민한마음 축제는 전격 취소됐다. 김병내 구청장은 행사 취소 소식을 접하지 못해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민한마음 축제 취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남구는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열리는 핼로윈 데이 사회적기업 행사와 오는 31일 오전부터 개최 예정인 월산4동 동민한마음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애도 성명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슬픔과 아픔을 형용할 길이 없다”며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과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울 이태원 사고로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기원하며, 가족과 친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실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분들의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했다. 광주지역 5개 구청장들은 150만 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사고 수습과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안전관리 및 위기관리 대응에 대한 매뉴얼을 철저하게 점검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연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경찰관, 소방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독서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으로 소통하는 북 페스티벌이 다음 달 초 광주 남구 관내에서 열린다. 남구는 28일 “늦가을 끝자락인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제9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민간 독서단체, 지역 서점 관계자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민 북 페스티벌은 유안근린공원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개막식 행사가 펼쳐지며, 공원 구석구석에 마련된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개막식에서는 지난 9월 ‘책으로 마주여행’ 주제로 진행한 글쓰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독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진다. 이어 유안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 문학에 대해 살펴보는 ‘독자를 위한 창작 이야기’ 인문학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는 7~13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시집을 만드는 ‘작가마을에서의 하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안근린공원 산책로에서는 산책길을 따라 동화 속 세상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주경자청’)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 시‧도 경제자유구역과의 업무협력 및 교류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철 청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네트워크 구축과 업무협력을 위해 지난 6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충북경자청 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주요 시책과 현황, 산업단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 기관의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입주기업과 핵심 산업시설 현장을 찾았다. 특히, ‘청주에어로폴리스 1·2지구 일반산업단지’는 항공산업 특화 산업단지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김진철 청장은 “울산에 이어 이번 충북 경제자유구역 방문을 통해 다양한 현장을 접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혁신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광주의 전략을 가다듬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타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원 재활용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제1회 자원순환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26일 “자원순환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사례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원순환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경진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개인 또는 단체‧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자원순환 아이디어와 자원순환 실천사례 2가지이다. 자원순환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위한 1회 용품 줄이기 및 분리배출 등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자원순환 실천 사례에서는 개인 및 단체‧시설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모집한다. 공모전 참여 희망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은 뒤 오는 11월 3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남구청 6층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 무료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다세대 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무상 설치를 위한 추가 신청서 접수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다세대 주택에 지원하는 분리수거함은 일반 쓰레기와 유리병류, 캔‧고철류, 플라스틱류를 각각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4칸 구조로 구성됐다. 또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을 모을 수 있도록 별도의 수거함도 지원한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관내 다세대 주택 20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방침이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품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원룸촌 등 각 다세대 주택에서 희망하는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분리수거함의 개수가 한정돼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