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만 습지[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만습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순천만습지는 지난 2015년에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광동선 개선, 장애인 주차장 정비 등 순천만습지 내 관광환경을 개선하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총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2015~2017년 기간 동안 선정된 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하였으며, 순천만습지는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열린관광지에 선정되어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순천시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시설환경개선 ▲관광약자의 관광활동 지원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조성 등에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하여 이동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전국 대표 열린관광지로서의 모습도 함께 갖추게 됐다.”며
사진=순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지난 12일부터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돌입했다. 시는 휴가철 관광객, 방문객 등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순천역 광장에 임시검사소를 설치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요 관광지 7곳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도·점검토록하고, 예방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실내·외 전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생활 속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관내 70여 곳에 현수막을 게첨했다. 관내 주요 맛집,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올바른 환기방법 등을 홍보하면서 방역수칙 이행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주 1회 전수검사를 실시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낼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개인방역수
사진=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 추진위원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13일 발족했다. 2019 순천 평화포럼에 이어 올해 제2회 개최를 맞이하는 2021 한중일 평화포럼은 ‘함께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화포럼 추진위원회는 ▲생태·환경 ▲역사·문화 ▲국제·평화 ▲대외홍보 4개 분과로 나누어 총 17명의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자문과 초청 연사 섭외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송재훈 우석대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임명하였으며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 프로그램 구성과 초청 연사 섭외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일반적인 포럼은 전문적인 주제로 참석대상이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일상의 평화’를 모색하는 순천 평화포럼의 차별성은 대중에게 친근한 콘셉트와 다양한 시민 참여, 그리고 지속적인 실천에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루었다. 추진위원회는 역사·문화·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시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낙안면 소재 승회네 F&B(대표 안정현,곽은미)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도라지배즙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배즙은 순천시 푸드마켓으로 전달되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승회네F&B 안정현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승회네 F&B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회네 F&B(대표 안정현, 곽은미)는 낙안면 이곡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배, 사과, 양파)을 가공 판매하는 농업경영체로 2019년부터 순천시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에 다수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순천시청[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오토바이들로 인해 소음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순천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소음허용 기준 초과,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화장치 및 소음기 불법튜닝 여부 등 관련법 위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합동단속에 앞서 배달대행 업체 대표자들에게 단속 예고와 함께 소음 최소화 및 안전운행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더워진 날씨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오토바이 굉음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이번 합동단속을 시작으로 오토바이로 인한 각종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순천시 보건소[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 저하와 우울감 증가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똑똑!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장애인, 어르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명 이내 20팀을 2기로 나눠 기수당 주2회 총16회 운영하며, 소그룹 대상으로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운동방법을 알려준다. 자세교정, 맨몸운동, 근력운동, 재활운동 등 올바른 운동방법과 건강관리 요령을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참여도가 높은 대상자에게는 건강키트(운동소도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1기는 8월부터 9월, 2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기 찾아가는 건강교실 참여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순천시 보건소로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보건사업과(061-749-6859)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속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 마련으로 순천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순천시 삼산도서관에 마련된 도서관 여순사건 관련 정보서비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시민들 인식 제고를 위하여 오는 19일부터 순천시 도서관 전체에서 여순사건 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붐 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 23일 처음 순천시립 연향도서관 1곳에 특별 코너를 마련해 사진, 관련 도서, 영상 등을 비치·운영해 왔다. 사진=순천시 연향도관오는 19일부터는 순천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89곳으로 확대하여 여순사건 관련 도서와 함께 Q&A, 영상, 도록, 음반, 리플릿 등을 비치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여순사건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시민들에게는 관련 단체와 연결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여순사건 관련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여순사건에 대해 관심 갖고 그동안 고통받아온 희생자와 유족들의 뼈아픈 73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민 건강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에 분주하다. 순천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지난 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되면서, 시는 무더위쉼터·폭염피해 저감시설 운영과 영농작업장 및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급 병원, 보건소와 연계하여 온열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540개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시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재난도우미 2150여 명이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수시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사진=오천지구에 마련된 클린로드시스템그늘막(57곳), 쿨링포그(5곳), 클린로드시스템(1곳)을 운영하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고, 14일부터는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2대)를 운영한다. 또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무더위 쉼터(715곳)로 운영하며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3만5천매를 배부했다. 시는 횡단보도 앞 등 도심 곳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양심양산대여소 운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허석)는 13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호남산업㈜(대표 김상헌) 3천만원, 두산지게차순천판매㈜(대표 김정이) 5백만원, 진형식 법무사 3백만원, 총 3천8백만원의 후원금을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건설폐기물 처리기업인 호남산업㈜는 지금까지 누적 6천2백만원을, 진형식 법무사는 누적 5백만원을 후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심각해지는 코로나 확산과 폭염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순천의 미래 인재를 위한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큰 베풂의 뜻을 담아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현재까지 2,201명에게 18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MS·일시기탁 등 장학금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061-749-3823) 또는 장학회 홈페이지(scij.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순천 씨내몰 내부 모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 씨내몰, 문화의거리 등 순천의 원도심 상가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키운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육성사업’에 순천 원도심상가·씨내몰·문화의거리 금꽃예술촌 상가를 연합한 원도심 상권을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한 상권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하여 스마트오더 및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응모를 위해 접수단계부터 상인회를 중심으로 사업준비 전담반을 구성하여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에서도 상인회의 활약으로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진=순천 중앙동 상가 거리총 80개 업체 중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기술(메뉴보드, 키오스크 등) 도입에 4천만원, 70개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오더(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 2,450만원을 지원받아 9월까지 스마트상가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이 비대면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어, 지역 상권도 빠르게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삶과 일상까지 생태적으로 변화시키기는 것을 목표로 ‘순천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일 제정·공포했다. ‘순천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제정은 지난해 2월, 순천시민 546명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태 조례 제정 관련 정책토론 청구’에서 시작되었다. 순천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려 지난해 5월 12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순천시민들이 직접 연구모임(100인)을 구성해 조례안 초안을 작성하고, 시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세부 법률 검토를 통해 조례안 가닥을 잡았고, 2021년 2월 17일 생태도시 조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5,540명의 시민이 입법청원 서명부를 순천시의회와 순천시에 각각 접수하였다. 순천시는 내부검토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6월에 순천시의회에서 의결하고 지난 7월 5일 공포됐다. 생태도시 조례는 5년 단위 생태도시 종합계획 수립과 순천시 지속가능지표(SDGs) 평가, 연도별 중점 환경실천 사업 선정 및 범시민 참여사업 등이 담겨 있다. 입법청
사진=순천만국가정원내 식물원의 구상도[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또 하나의 순천만국가정원인 온실 식물원이 생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온실 건립’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지난 8일 심사를 통해 ㈜종합건축사사무소창, ㈜고려적산건축사사무소, 본시구도의 공동작품 ‘삼산이수(三山二水) 순천, 순천을 담다’를 당선작으로 결정하고 12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순천만국가정원안의 정원,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인공 생태계, 지속 가능한 기후와 생태환경 구축을 디자인의 기본방향으로 하고 봉화산, 해룡산, 인제산 세 개의 산과 동천 두 개의 물길을 표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온실 건립 총사업비는 135억원으로, 연면적 4,900㎡ 규모의 1전시관(원시정원), 2전시관(열대 과일나무 및 로컬푸르츠정원), 복합문화공간(특별전시실, 카페테리아, 씨앗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당선작 설계업체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여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12월에 착공해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 내 온실은 2013년 가설건축물로 조성되어 구조검토 결과 철골구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