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물다양성 대탐사에 참여한 시민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지난 26·27일 업동저수지~봉화산 일대 및 동천하류에서 ‘2021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해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와 청정지역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진 반딧불이 등 7개 분야 총 433종의 생물을 관찰했다. 순천시민생물다양성 대탐사 시민위원회(좋은친구들,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그린해설가협회, 에코월드공정여행협동조합, 디딤돌협동조합, 순천만에코서비스,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숲해설가협회,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부, 마을영상제작소)는 시민과 학생, 전문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이틀 간 120여명이 함께해 과학탐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26일(토) 전문가가 들려주는 두꺼비 이야기, 민물고기와 기후변화를 느끼는 곤충 등 재미있는 생물이야기로 시작해서 야간곤충탐사, 밤 새소리 듣기와 27일(일)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 어류 분야로 나누어 탐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2020년 동천상류 어류탐사에 이어 동천하류 어류탐사를 진행함으로써 동천의 은어를 재확인했고, 지난해 동천에 대한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8일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과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와 공동으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교육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초·중·고 학교장 대표, 학생, 학부모 대표,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석해 5가지 핵심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는 ‘이제는 교육도 마을과 함께’라는 공약으로 지역 주민 주도로 교육도시의 새로운 의미와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공유하는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인재를 기르는 지방교육자치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과제로는 ▲학교와 마을이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학생과 시민 모두 삶의 주인이 되는 교육정책 실현 ▲경계를 넘는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 전체를 배움터 조성 ▲순천을 배우는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통한 로컬형 인재 육성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성장을 유도하는 평생교육 실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진행되어온 순천의 교육혁신 과정과 새로운 교육비전에 공감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민선 7기 출범 3주년 언론인 브리핑을 하는 허 석 순천시장[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29일 “30만 자족도시 실현, 늘 그랬듯 느리더라도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미래 순천의 밑그림을 순천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함께 지난 3년의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7월 취임식 대신 태풍현장에서 시작한 민선 7기의 여정은 시민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마을로, 광장으로, 골목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이 바라는 순천의 모습을 물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3천여 명이 모인 김장나눔 축제와 화재를 당한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한 송광면 크리스마스의 기적 등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고, 이 공동체 정신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여 권분운동이라는 희망백신으로 온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순천의 강점인 생태(ecology)와 교육(education)을 기반으로 경제(economy)활력으로 이어 나가는 도시전략 3E프로젝트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스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순천체력인증센터 ‘방구석 운동 교실’ 5기를 모집한다.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미트’를 이용하여 7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4주간, 주3회(월·수·금)에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순천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각 반별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매 기수마다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4기 참가자 중 한 명은 “야근 후 졸려서 쉴까 했는데, 운동하고 나니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함께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 좋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시는 5기에도 순천시 체육회와 협업을 통한 요가 프로그램을 주 1회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도가 높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반별 5명을 선정하여 운동 소도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방구석 운동교실 1기를 시작으로 어느 덧 5기를 모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많은 순천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
사진=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이 다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내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 26일 개강하여 직무·안전교육과 서비스교육, 교통실무 등 버스 종사자로서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담았다. 교육인원 21명 전원이 수료를 하였고, 순천교통과 동신교통에 10명이 조기 취업 되었다.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는 나머지 수료생도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도 31명 교육 수료생 중 28명이 시내버스 종사자로 채용되어 취업률 90%를 달성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S등급 평가를 받았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순천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악화, 경제침체 등 불안정한 고용 현실을 감안했을 때 단기간의 상당한 성과다.”면서, “버스운송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버스기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생태문화도시 공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간 생태문화를 표방하는 도시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전남 순천시를 비롯하여 제주 서귀포시, 경기 오산시, 시흥시, 서울 영등포구, 충남 홍성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생을 통한 생태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김해시 문화도시센터 이영준 센터장의 ‘문화도시의 실질적 연대와 지속가능한 상생’이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각 지역의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순서인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도시의 발제자들과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 간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궁극적으로 문화도시는 각 도시 간 경쟁이 아닌 상생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자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현장 참여 신청은 순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순천문화도시TV’ 유
사진=시민주권위원회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허 석 순천시장[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핵심 전략인 ‘시민이 주인이다.’를 실현하고, 시민주권 활성화를 통한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1기 시민주권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광장토론, 별밤 토크, 정겨운 담소, 현답 토론 외에, 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참여를 제도화·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5월 7일 전국 최초로 ‘순천시 시민주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주권위원회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시의회, 자생단체,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직역단체, 대학교에서 추천한 교수, 변호사, 사회활동가, 회계사, 기술사 등의 위촉직 13명과 당연직 공무원 위원 2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순천시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장과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신대·오천지구 수질개선 조사위 위원 등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권익증
사진=전남체전 홍보조형물 제막행사 후 기념사진[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5일 2022년 제61회 전남체전 D-300일에 맞춰 순천시청 정문에서 D-Day 카운터 조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 체육회 및 각 종목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남체전 성공개최의 의지를 다졌다. 시는 전남체전 D-300일에 맞춰 시청과 문화건강센터 총 2곳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향후 다중이용시설 등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체전 홍보 조형물은 순천시의 마스코트 ‘루미와 뚱이’ 그리고 전라남도의 마스코트 ‘남도’를 조합하여,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체전의 지리적 상징성을 담았다. 풀잎사이로 함께 성화를 들고 결승선을 향해 힘껏 달려가는 모습은 ‘생태도시 순천에서 개최하는 전라남도민의 열정과 단결·화합의 메시지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표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에 적합하고 특색있는 상징물을 추가 개발하여 차질 없는 대회 준비와 홍보로 성공적인 체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1
사진=한반도 평화정원 조감도[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오는 30일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평화정원이 개장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힐링과 치유의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 남한과 북한을 잇는 평화 통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순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조성하게 됐다. 이번 한반도 평화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동쪽 나눔숲 일원에 1만㎡ 규모로 국비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평화정원에는 2018년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으로 세계 언론과 이목이 쏠렸던 도보다리, JSA(공동경비구역), 휴전선 철책, 평화의 시계, 이야기 벽이 재현되어 있다. 이야기 벽은 통일부 등의 협조를 얻어 총 7번의 남북회담 합의문과 회담사진을 전시해 진행과정을 소개한다. 또, 평화의 시계는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평화 약속의 시간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한반도 평화정원 조감도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정원은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평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순천시 여순10·19민관협의회 박소정위원장(사진오른쪽), 이규종 여순항쟁유족연합회장(오른쪽두번째), 소병철국회의원(왼쪽두번째), 김규웅 전라남도청 자치행정과장(사진왼쪽)과 함께[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라온 여순사건 특별법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73년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은 6월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환영입장을 밝히며 “73년의 시간을 숨죽여온 유족들에게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간절한 소망이 실현되고 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유족의 한 맺힌 삶에 큰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역에 평화와 화해의 울림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순천시가 유가족과 여순10·19민관협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순천시 제공[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5일 순천시 연향동 소재 보훈복지회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50여명만 참석하는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서로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순천시 6.25참전 유공자회 정영훈 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의 희생이었음을 기억하고, 코로나19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71년 전 나라를 지키고자 온 국민이 인내하고 노력했던 것처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사진=기념사를 하는 허 석 순천시장허석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소중한 희생으로 만들어 낸 역사를 소중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지난해(2020년7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부 승인을 기념하며[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총 3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법안은 6월 16일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발의 4개월 만에 만장일치로 전체회의를 통과해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법안에는 박람회 지원시설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정부지원실무위원회의 설치 등 박람회 준비부터 사후활용까지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 조성은 물론 박람회장 접근 도로망 구축, 정원 치유·힐링과 연계된 정원산업특구 조성 등 사후활용 사업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법안 상정에서 농해수위 전체회의까지 앞장서서 노력해주신 소병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1년 10개월 동안 29만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어딜 가도 어디에서 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