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전정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취약 농가에 전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과, 감을 재배하는 농업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만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취약 농가는 아니지만 입원 등 특별한 사유로 전정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과원을 오랫동안 방치해 전정작업이 어려운 필지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내달 10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월 말일까지 장성군 과수전정단을 통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3월 중 전정 비용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정 비용은 1인 1일 기준 사과 18만 원, 감 16만 원으로, 1인당 최대 1ha(헥타르)까지 지원한다. 전정 작업을 맡은 장성군 과수전정단은 군이 자체적으로 육성한 전정 전문가다. 현재 감 56명, 사과 50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령농 등 전정 취약 농가 지원과 전정 비용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상 농가의 많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마련한 체류형 숲 체험 여행 콘텐츠 ‘크리스마스 숲스테이(stay)’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축령산 편백숲에서 1박2일 동안 머물며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활동 모임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 100여 명의 가족 참가자들이 많은 눈이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령산을 찾았다. (사)편백나무숲은 자체 개발한 AR(에이알,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편백숲 곳곳에 숨겨진 QR(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며 게임을 즐기고 숲의 소중함을 배웠다. 애나드협동조합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험을 준비했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과일과 국산 밀을 사용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우리 농산물이 지닌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우창농은 3D(디)펜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만들었다. 체험 중간에는 직접 재배한 백향과로 만든 향긋한 차도 제공됐다. 특히, 완성된 트리를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 전공 대학생들의 자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민선8기 공약인 ‘예산 6000억 원 달성’에 성공하며 군정 발전의 새 시대를 열었다. 26일 장성군의회가 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134억 원을 원안 가결해, 2022년도 장성군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에서 2.3% 증가한 총 601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136억 원 증액된 590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 2000만 원 감액된 114억 원이다. 추경예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26억 4000만 원을 편성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쌀 생산 농가 출하장려금 ▲진원면 학전지구, 북일면 성산지구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을 지원한다. 교통‧물류 분야는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에 5억 원을 편성했다. 망암 변이중 화차 안내판 정비 등 문화‧관광 분야에도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흥2교 소교량 재가설사업 등 공공시설 및 안전 분야에도 1억 6000만 원을 편성했다. 그밖에 소규모 지역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주‧전남에 최대 40cm의 폭설이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최심적설량은 광주 40㎝, 전남 장성 36.1㎝, 화순 30㎝, 담양 25.9㎝, 함평 23.4㎝, 곡성 20.4㎝, 나주 19.5㎝, 순천 17.1㎝이었다. 최심적설량은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양으로 광주 지역에 내린 이번 눈은 1939년 기상 관측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눈이다. 이처럼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광주 식수원인 전남 화순 동복댐의 저수율에는 변동이 없었다. 눈이 내리기 전인 21일 동복댐은 27.08%, 주암댐은 29.54%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눈이 그친 다음날인 25일 0시 기준 동복댐은 26.67%, 주암댐은 29.27%로 저수율이 내림세를 보였다. 동복댐이 있는 화순은 최심적설량 30㎝를 기록했지만, 강수량은 지난 22일 3㎜, 23일 10㎜, 24일 20.8㎜에 그쳤다. 물 유입량은 22일 3만3000톤, 23일 5만2000톤, 24일 11만3000톤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저수율에는 영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에 총 9개 종목 생활체육강좌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선착순 접수다. 군이 2023년에 운영하는 생활체육강좌는 수영, 골프, 요가, 배드민턴, 에어로빅, 축구, 탁구, 테니스, 헬스다. 매월 말 상시 모집하는 수영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은 홍길동체육관 1층 체육사업소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으면 오랫동안 대기할 수 있으므로 연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좌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장성군 체육사업소 누리집이나 홍길동체육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홍길동체육관,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경기장, 파크골프장 등 수준 높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2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증감률, 합계출산율,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 실적, 인구 교육, 청년문화복지카드 발급률 등 8개 항목과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장성군은 입대일부터 귀가일까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청년 병사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책임지는 ‘장성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에서 유학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산소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증가‧유입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군은 전입 장려금과 신혼부부 대상 결혼축하금, 출산양육지원금 등 결혼, 출산, 양육에 따른 생애주기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보금자리사업, 지역 근로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디딤돌통장사업, 취업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25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3억 3000만 원, 기본조사 설계비 21억 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은 2021년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 사업 규모가 490억 원에서 1094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과 전남도, 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에 올라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며, 사망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조기 설립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11월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전남도‧장성군 관계자와 함께 KDI(케이디아이, 한국개발연구원),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연구소 설립을 청원하는 장성군민 서명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22~24일 사흘간 장성군에 평균 31.2cm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북하면이 43.5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눈이 그친 뒤 신속한 피해조사를 벌였다. 24일 14시 기준, 인명 피해나 공공‧사유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닐하우스 21동 전파, 축사 2동 반파 등 일부 농가 피해가 확인됐다. 농작물도 9701㎡ 가량 냉해를 입었다. 전체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 1442만 원 규모다. 현재 군은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제설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무원 184명, 민간 자원봉사자 161명 등 345명의 인력이 제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비 지원도 이어졌다. 장성읍에서는 장성중기협회가 굴삭기 3대와 덤프트럭 3대를, 대신종합중기에서 굴삭기 8대, 덤프트럭 12대를 지원해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북이면 청년회에서도 굴삭기 6대, 덤프트럭 2대, 트랙터 2대를 지원해 제설에 나섰다. 지역별로 총 159대의 개인 소유 트랙터가 동원대 마을안길과 생활도로 제설에 힘을 실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휴일임에도 제설작업에 나선 공직자,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폭설 피해 농가에는 깊은 위로 말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15일 삼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삼계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부사관과를 개설한 공립 군특성화고교다. 국토 수호와 국민의 안녕을 책임질 미래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강의는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안보 교육 담당자 김종길 강사가 맡았다. 북한의 현재 상황과 강한 대한민국 등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삼계고 부사관학과 김모 학생은 “강연 이후 ‘부사관’이라는 진로에 대해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성석 장성군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노인대학이 지난 22일 노인회관에서 제31기 졸업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심민섭 장성군의회 부의장, 반강진 노인회장, 정진필 대학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64명의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지난 10월 개강한 제31기 노인대학은 인문학과 건강 상식, 역사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노인 역량 강화에 일조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과 동신대학교가 23일 남도음식 차별화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남도음식의 체계적인 발전‧육성, 관련분야 취‧창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동신대학교는 장성군의 미식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과 발굴에 힘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이 지닌 문화관광자원과 동신대학교의 인적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남도 음식의 메카’ 장성군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그 여정의 힘찬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은 “장성은 이미 관광 측면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지역”이라며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장성 5대 맛 거리 조성, 야시장 운영, 장성역 앞 먹자골목 특성화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3일 3차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균형을 위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3차 특별교부세 확보로, 장성군은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소교량 소규모 위험시설 재가설사업 2건, 저수지 개보수사업 2건 총 5건의 지역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게 됐다. 민선8기 장성군은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이라는 군정 방침 아래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군은 올 한 해 동안 16건 사업 64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 정부 재정기조 전환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안정적인 세입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현안사업 해결의 열쇠가 국도비 확보에 있는 만큼, 세종사무소 운영과 신규 국도비 발굴 보고회 개최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