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15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강단에 오른다. 강연 주제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다. 이날 김 지사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내외 상황을 돌아보고, 전남의 여건과 잠재력이 세계를 넘어서는 수준임을 강조한다. 전남이 지닌 강점을 활용해 세계와 경쟁하겠다는 포부도 밝힌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해 온 전남이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방안도 제시한다.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열린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연을 갖는다. 참여는 선착순 입장 또는 장성군 누리집 온라인 예약으로 할 수 있다. 아카데미와 동시에 진행되는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8일 장성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한 19개 회원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28명이 장성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해 정관스님 사찰음식을 체험했다. 정관스님 사찰음식은 장성에서 기른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 먹거리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보유한 선비문화 도시”라며 “최근에는 사찰음식 등 고유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군수는 이어서 “유럽연합 대사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름다운 장성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는 삼서면 소룡2리와 북이면 신평리에서 마을별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실제 현황대로 새롭게 측량하는 사업이다. 2023년 사업 대상지는 삼서면 소룡2리와 북이면 신평리 2개 지구로 규모는 645필지(38만 5851㎡)다. 장성군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등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오는 16일까지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치면,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 정보를 구축하면 토지 소유자간 경계 분쟁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지적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공모한다. 군은 내년 1월 11일까지 ‘장성군 브랜드 네이밍 및 BI(비아이) 공모전’을 추진한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팀 참여도 가능하다. 브랜드 네이밍은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공모다. 장성의 정체성을 담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7자 내외의 문구를 착안하면 된다. 도시 브랜드를 구상했다면 BI 공모도 참여할 수 있다. BI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줄임말로,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말한다. 네이밍 분야는 총 100만 원, BI 분야는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브랜드 네이밍에 응모해야만 BI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수상은 하지 않는다. 수상작은 자체 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위탁 운영 중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1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김명신 장성부군수,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첨단사회종합복지관은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의 뜻을 한 데 모았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장 김치 250kg을 광주 첨단 주민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이번 협약이 청정 장성에서 생산된 안전 먹거리를 광주시민이 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확대했다. 군은 6~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에서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전남 22개 시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장성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감, 딸기, 샤인머스캣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장성군이 준비한 깜짝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판촉행사에서 장성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365생’ 장성쌀 500g을 증정했다. 제주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주목받았다. 향우들은 장성 농특산물 일일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장성 알리기’에 팔을 걷었다. 향우들의 도움에 힘입어 행사에 마련된 농산물 전량이 조기에 매진됐다. 한편, 장성군은 제주도민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 중인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장성군은 기부액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기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이태원 참사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다른 경찰 간부 2명은 구속됐지만, 윗선을 겨냥한 경찰 특수수사본부(특수본)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유미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피의자의 충분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이 전 서장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를 받고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는 데다 참사를 알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전후 112신고에도 적절한 현장 지휘를 하지 않은 혐의다. 핼러윈 기간 이태원의 위험요소를 분석한 정보보고서를 참사 이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 모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이날 구속됐다. 특수본은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된 데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우수설치 분야에서 2관왕 수상에 성공했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는 표지판을 말한다. ‘자율형’은 건물의 디자인과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건물주가 직접 설치한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내 건축물에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시군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된 26건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장성군은 카페 그림(장성읍 단풍로 501)이 우수상을,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장성읍 성산5길 17)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카페 그림은 기존 카페 안내판을 활용해 조화롭게 설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로고를 활용해 건물의 용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받았다. 타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물의 개성을 살리고,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장성지역 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는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귀농어촌인 유치 실적,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실적 등 귀농어귀촌 업무 전반에 관한 8개 항목 12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어귀촌 홍보‧교육 실적과 군 자체 사업비 확보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등 변화된 사회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귀농정책 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시민과 신규 농업인에게 맞춤 상담을 진행해 고른 호평을 얻고 있다. 영농 정착을 위해 충분한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한 점도 주목받았다. 선도 농가로부터 최장 5개월간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실습기간에는 월 80만 원을 지원해 귀농인의 부담을 줄였다. 그밖에 초기 영농시설 설치비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6차산업 진출을 위한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다각도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영농 초기 귀농인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다문화가족 최대 행사인 ‘2022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지난 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2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16개국 결혼이주여성의 국기단 입장으로 시작된 본식은 유공자 표창, 아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어울한마당 시간에는 베트남 전통춤 특별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 및 가족은 458세대 16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6% 규모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 이행을 통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사업 대상을 기존 5세대에서 20세대로 대폭 확대했다. 내년에는 5세대 더 늘어난 2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디지털트윈국토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디지털트윈국토는 위치를 나타내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실물과 동일한 지형지물을 만들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펼치는 기술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장성군 디지털트윈국토 사업은 행정업무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행정활용모델 개발’과 ‘3차원 기반 데이터 구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행정활용모델 기술 시연에 이어 관계 공무원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시연은 사업 시행사인 엘티메트릭(주)가 맡았다. 장성군이 개발한 행정활용모델은 ▲건축물 색채디자인 시스템 ▲정원조성 시뮬레이션 시스템 ▲주차안내 서비스 ▲슬레이트 교체 지원 서비스 ▲현장 조사,관리 시스템 5개 분야다. 건축물 색채디자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실제 장성군과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건물에 다양한 색을 입혀 도시경관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장성읍이 역대 장성읍장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성읍은 최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990~2020년대 재직한 역대 장성읍장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역대 읍장 소개와 읍정 현안 보고, 장성읍 발전을 위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제언 시간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회의 말미에는 장성읍 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임 문경배 장성읍장은 “선배 읍장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제언 내용을 적극 반영해 장성읍 발전을 이루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읍은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인 ▲아열대식물원 조성 ▲읍시가지 10만 그루 나무 식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설치 등이 펼쳐지는 핵심 지역”이라며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장성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