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새해 획기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10개 사업에 54억 45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4년간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시제품 생산‧판매‧마케팅, 지식재산권 및 기술인증 확보 지원 등에 34억 원을 투입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에 위탁 추진하며, 장성군이 군비 포함 13억 8000만 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산업 분야 지원도 주목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 5년간 군비 포함 100억 원을 지원해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플랫폼’을 구축한다.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플랫폼은 고온, 고압의 한계를 넘어서 액체와 기체를 구분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한 초임계유체를 활용한 원료 추출 생산설비로, 높은 순도의 원료의약품을 얻을 수 있다.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된다. 설비가 갖춰지면 투자 유치와 전문인력 고용 확대가 기대된다. 일찌감치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이 6개 사(社) 160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농공단지 기업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재차 연장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20년 3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횟수 3만 7000여 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4억 6800만 원 규모다.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추가 연장이 지역 농업인 영농비용 절감과 경영 정상화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총 89종 825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소, 서부, 북부분소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농기계 운반을 대행하는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 농기계 안전교육 등 지역 농가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 34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별 일정 금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제공해 사업기간 동안 사용한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농협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개 읍면 2200여 가구에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직접 장을 볼 수 없는 주민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장성 농산물 꾸러미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작년보다 1개월 연장됐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5만 7000원, 3인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바우처 카드 신청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경유 자동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일시 납부(연납)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 시 올해 내야 하는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장성군청 환경과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위택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 절차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 및 납부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가상계좌, 위택스, 은행 창구, 현금인출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023년부터 참전유공자명예수당, 참전유공자유족수당, 보훈명예수당을 2배 인상한다. 참전유공자명예수당은 월 14만 원, 참전유공자유족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은 각각 월 10만 원을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만65세 이상 전상군경, 공상군경, 전몰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4.19혁명 공로자 또는 유족이다. 수당 신청은 참전유공자증이나 국가유공자(유족)확인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존에 수당을 받아 온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장성군은 수당 인상을 위해 ‘장성군참전유공자지원조례’, ‘장성군국가보훈대상자예우및지원에관한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2배인 12억 3300만 원을 확보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군민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수당 2배 인상을 시행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대규모 인구 유입 기회를 맞이했다. 광주광역시와 접경 지역인 첨단3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성군 진원‧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 연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설립도 첨단3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개발부지 361만 6855㎡(109만 평)로 근무 인력 4만 5000명, 거주 인구 1만 8000명 규모를 지녔다. 조성되는 주택만 공동주택 7440세대, 단독주택 338세대에 이른다. 사업 대상지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70%가 장성지역이다. 진원면 산동리, 학림리, 남면의 삼태리, 월정리가 첨단3지구 개발의 주무대다. 6월에 착공되는 아파트는 A1, A2블록으로 3371세대 규모다. 인구 수로 추산하면 8427명이 장성군에 유입될 수 있다. A8블록에 449세대 규모 아파트 건립도 예정되어 있어, 총 3820세대 9500여 명 유입이 예상된다. 민선8기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해 말 큰 눈이 내려 농가 피해를 입은 장성군에 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전남지역본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등 9개 기관 200여 명의 인원이 피해 농가를 찾아 무너진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폐기물 수거, 파이프 세우기 작업을 거들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가 피해 복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중장년층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분야를 확정한 뒤 총 10명의 신중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2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다. 예상되는 모집 분야는 ▲장성사랑상품권 운영(유통, 금융 관련자) ▲전통시장 매니저(시설 관리, 유통, 회계 관련자) ▲사회복지 안전지킴이(경찰, 청원경찰, 보안업체 관련자) ▲경로당 행복지원단(컴퓨터 활용 가능 사회복지사) ▲고독사 예방 지킴이(사회복지 관련 자격) 등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3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배정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5060세대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장성군민에게는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청 일자리경제실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새해부터 노인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장성군의 노인복지 예산은 565억 원으로, 전체 복지분야의 47% 규모다.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책인 ‘효도권’은 분기당 4만 5000원씩 연간 18만 원을 지급한다. 목욕과 이미용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65세 이상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에 따라 효도권 금액을 대폭 인상한다.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개인 지급 규모를 연간 30만 원으로 늘리고, 건강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825명이 참여한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노인 일자리 활동 일수와 수당을 모두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월 10일 27만 원에서 16일 45만 원으로 늘려 고령 주민 소득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경로당 지원도 확대한다. 운영비, 가전제품, 시설 개보수 등 기존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340개 등록경로당 전기안전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세라믹 건강온열매트도 67개소에 시범 지원해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광주 북구 삼소로 2)이 개장 6개월 만에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며 장성군 먹거리 인기를 재확인했다.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장성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농가 직거래로 판매한다.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산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정기적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안전 먹거리’만을 제공해 소비자 호응이 높다. 출하농가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1층에는 로컬푸드 전문매장과 정육, 수산, 김치, 샐러드 전문점이 입점해 있으며, 2층에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교육장과 베이킹 시설을 갖췄다. 올해 장성군은 1300명 규모인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1500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물량 수급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직매장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쿠킹 클래스와 뜨개질, 석고 등 수공예 클래스도 새로 개설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단기간 매출 40억 원 달성이 뜻깊은 이유는 소비자가 장성 먹거리의 안전성과 가치를 인정했다는 데 있다”면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새해 ‘1000만 관광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관광, 문화, 음식 발전을 도모하는 효율적인 지원과 함께 관광자원간 연계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는 필암서원은 선비의 고장 장성군을 상징하는 뛰어난 문화재다.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성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선비문화 디지털 전시공간 조성, 전통정원 정비, 선비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시행 중이다. 군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십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는 황룡강과 필암서원, 박수량 백비를 소나무 가로숲길로 연결해 독자적인 관광 콘텐츠로 확장‧발전시킬 방침이다. 늘어나는 관광수요는 음식을 개발해 주민 소득과 연결한다. 장성과 남도음식의 장점이 오롯이 담긴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로 음식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음식 메뉴 개발이 한창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말 남도음식문화 라운드 테이블 회의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2023년 대입 정시 원서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광주 지역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일 마감한 2023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결과 1350명 모집에 5,631명이 지원해 4.17대의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했다고 밝혔다. 캠퍼스별로는 광주캠퍼스가 4.96대1(지난해 4.6대1), 여수캠퍼스는 2.58대 1(지난해 2.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 최고 경쟁률로는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4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1.75대1을, 여수캠퍼스는 수능(일반전형) 건축디자인학과가 1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19대1을 기록했다. 수능(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약학부의 경우는 각각 3.1대1(10명/31명), 3대1(13명/39명), 3.75대1(8명/30명), 7.22대1(9명/65명)이었다. 전남대는 오는 18일 예능 실기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면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10일부터 2월16일까지 5차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