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23일 오후 4시 기준, 장성군에 평균 25.6cm의 눈이 내렸다. 새벽 5시에 발효된 대설경보 역시 계속 유지 중이다. 가장 많은 눈이 온 곳은 북하면으로 40cm의 폭설이 내렸다. 장성읍 28cm, 삼계면 10cm 등 지역별로 적설량에 차이를 보였다. 24일 새벽까지 평균 10.8cm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공직자와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눈으로 인한 농가 피해나 고립 사태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23일 새벽 5시 장성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 기준 평균 적설량은 11.3cm으로, 내일 오전까지 17.5cm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눈은 장성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북하면이 26.5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북일‧북이면도 18cm가 쌓였다. 중심지역인 장성읍과 황룡‧동화면 등은 4.5~9cm 가량 내렸다. 장성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읍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공직자가 힘을 합해 눈을 치우는 중이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개인 소유 트랙터 159대를 가동하고 있다. 장성지역 내 고립된 마을이나 주민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주민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가용 장비 및 인원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규모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생물학적 제제의 의도적인 방출이나 보급 등을 통한 테러 행위를 말한다. 이번 훈련은 각 기관 초동대응요원의 생물테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감염환자 발생 등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습을 통해 장비 사용법을 익혔다. 이명자 장성군 보건소장은 “재난 유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어 예측이 어렵다”면서 “꾸준한 반복 훈련과 교육, 관계기관 공조로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군청 1층 로비에서 커피 타임 이벤트를 열었다. 23일까지 이틀간 점심시간 전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커피 한잔으로 오늘 그대를 따뜻하게 해드리리다’라는 슬로건도 붙었다. 로비 중앙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신나는 캐롤 음악이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첫날인 22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직원들에게 커피를 직접 건네 눈길을 끌었다. 종이컵에는 직원들을 응원하는 손 글씨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김한종 군수는 “한 해 동안 애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커피 한잔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새해에도 서로 화합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군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연말을 맞아 장성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장성군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22일에는 장성군 4-H(에이치)연합회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청년4-H 공동과제 학습포 조성사업으로 재배한 콩을 판매해 마련했다. 장성군 4-H는 지난해에도 취약 주민에게 연탄 3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앞선 19일 장성사암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장성사암연합회는 매년 장성지역 내 29개 사찰에서 모금한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백양사에서 2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700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들의 쌀 기부도 이어졌다. 장성읍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에서 10kg 들이 60포, 쌀전업농연합회에서 20kg 들이 25포, 장성읍 공병열 농가에서 10kg 들이 100포, 장성읍 노인회에서 10kg 들이 50포를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북하면 이장협의회에서는 국수 60박스(100만 원 상당)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하면 송가네식당에서도 김 80세트(160만 원 상당)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21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미래의 청년들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군의원들과 관내 중·고등학생, 장성군 청소년 참여위원을 포함한 1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제는 총 3가지로 청년정책, 청소년 안전과 보호, 청소년 보건 및 사회 서비스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의제내용을 공유하고 도출한 결과에 대해 우리군의 정책을 의결하는 군의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재진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가장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향후 청소년 정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지난 11월 8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성군 어린이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주와 장성, 담양, 화순을 연결하는 광주외곽 제3순환도로 가운데 광주와 장성을 잇는 2구간이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오후 4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2구간 가운데 광주에서 장성까지 9.7km 구간을 개통했다. 해당 구간은 광주전남혁신도시가 포함된 국지도 49호선에 연결된 남광산나들목에서 호남고속도로의 남장성분기점까지 연결됐다. 개통된 구간은 지난 2015년 착공해 37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년 만에 개통됐다. 광주외곽순환선 개통으로 인근 진곡산단,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광주전남 혁신도시 및 전남 중남부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균형 발전과 대도심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미끄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구간에 결빙방지포장 6개소, 염수분사시설 3개소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 외곽순환선 개통으로 광주‧전남 지역 원활한 차량 소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속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와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변화된 장성을 만드는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20일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관한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논의된 주요사업은 공약 48건과 역점현안 63건, 신규현안 52건, 일반현안 156건 총 319건이다. 군은 내년부터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에 주력한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 추진 중인 ‘미래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조성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안정적 설립을 추진하고, 삼계면 상도리 일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황룡~광주 임곡간 지방도 개선 등 SOC(에스오씨,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농촌생활 기반 조성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1000만 장성관광 시대’를 여는 관광자원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5대 맛 거리 조성 ▲황룡강~필암서원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장성호 상류 수변권역 개발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 조성 등 명품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해 문화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촉진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남도 전통음식의 매력을 알리는 ‘남도 의례음식장’과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향긋한 버섯구이와 장성산 딸기, 사과가 가득 담긴 컵과일이 직매장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업인을 돕고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장영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가 판로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3년에 설립된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기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단체다. 현재 장성지역 10개 여성단체가 소속되어 다양한 사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6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민문식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턴트 초청 강연을 통해 자치위원의 역할, 지역발전 소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장성군 주민자치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북하면, 북이면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지난 15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대 김백규 면장을 비롯한 역대면장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후배 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8기 장성군 공약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오혜림 북하면장은 “선배 면장의 소중한 의견을 북하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일에는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1990~2020년대 재직한 역대 북이면장 11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북이면 관광 전원 주거단지, 신규 골프장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북이면 발전을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류현성 북이면장은 “선배 면장의 경험을 북이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북하면, 북이면 역대면장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간담회에서 말씀하신 고견을 토대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장성 북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장성군청과 11개 읍면마다 편성된 비상대응반이 ▲가해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현장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경찰서가 동참해 상황 대처 연습을 지원했다. 임영애 장성군청 민원봉사과장은 “군민과 공무원을 지키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공직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웨어러블 캠’을 지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360도 주변 촬영이 가능한 목걸이 형태의 소형 카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