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자랑하는 명품 과일 ‘불태산 딸기’가 본격 출하를 알렸다. 군은 13일 진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선회 출하식을 갖고 딸기 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병철 진원농협 조합장, 광주공판장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진원면 불태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불태산 딸기는 특출난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6~7일 제주도에서 열린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도 조기 매진돼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GAP(지에이피,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아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공선회 소속의 전문 선별사들이 까다롭게 고른 상품만을 출하해 균등한 품질을 지닌 것도 장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원 명품 불태산 딸기가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농협 딸기 공선회는 회원 수 30명, 재배 면적 12헥타르(ha) 규모를 지녔다. 올해 300톤을 생산해 약 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농민들을 상대로 태양광발전소 설치계약금 명목으로 거액을 편취한 악성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등 1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총책 A씨 등은 2020년부터 태양광시설 제조업으로 법인을 만들고 영업사원과 텔레마케터를 고용, 주로 읍‧면 단위 농가에 무작위로 전화해 홍보하고 총책 및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계약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으로 전국 농업인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로 1년에 3000만 원의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속여 공사비의 10%을 계약금으로 받아 이를 편취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피해 가구당 180만 원에서 최대 1억 200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 A씨 등은 경찰 수사를 피해 4차례 법인을 변경해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주 피의자 13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금 90억 원을 특정해 추징 보전했으며 15억 원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이 확대되면서 농어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와 같은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시설 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6일 농협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에 장성 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장성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회, 먹거리위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분야 우수 출하농가 표창과 장성형 푸드플랜 경과 보고,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의 푸드플랜 특강, 생산자 결의문 낭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형 푸드플랜 발전의 원동력인 로컬푸드 출하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올해 개장한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실시한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와의 협력으로 건립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시장을 개척해 ‘장성형 푸드플랜’ 성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형 푸드플랜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군(軍)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먹거리 정책이다.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유통분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정원사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조성과 식물 관리에 관심 있는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71명의 회원이 정원 조성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헌신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주말인 17~18일 장성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19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1.5cm로, 기상특보 단계는 ‘대설주의보’다. 24시간 안에 5cm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는 의미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이내 20cm 이상, 산간지방 30cm 이상이 기준이다. 읍면별로는 삼서면 25.5.cm, 삼계면 23.5cm 등 서쪽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중심부인 장성읍은 17.5cm로 가장 적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15톤 트럭 8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와 공무원 등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펼쳤다. 읍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도 면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트랙터 등을 동원해 눈을 치웠다.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나 고립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큰 눈이 예보되진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작업을 잘 마무리해 이동 간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주민 피해 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제설작업 구간은 74개 노선 320km이며, 시가지와 마을안길은 135km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군은 위원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 포함 당연직 3명과 위촉직 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개 품목을 확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기부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장성군이 최종 선정한 답례품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고객 맞춤형 장성 1박2일 여행권 ▲장성군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 ▲벌초 대행 서비스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장성군의 치유 관광 콘텐츠다.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하다. 고객 맞춤형 장성 1박2일 여행권은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장성의 명소를 여행하는 관광상품이다. 여행객의 수요를 반영해 농촌 체험, 전통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기부액의 30%를 장성군 온라인 쇼핑몰 적립금으로 받으면 농특산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장성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타 시군 또는 해외에서 장성으로 전학 오는 학생도 해당된다.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장성군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했다. 지급 신청은 친권자, 후견인 등 학생의 보호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자격확인 절차를 거쳐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년도 신학기 신청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신입생 가정의 교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투자라는 생각으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365생 프리미엄 쌀’이 서울 조계사 공양미로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조계사는 한국 불교의 중심지다. 전국 시군으로부터 공양미와 우수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장성군은 이번 공양미 선정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지역농가 부담을 덜고 고정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공양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장성 농산물을 추가 거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통시장 사용료를 80%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용료 감면 대상은 장성지역 전통시장인 황룡, 사창, 사거리시장 3개소 500여 개 점포다. 2022년분 12개월 사용료의 80%를 감면하며 총 감면액 규모는 2300만 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기 바란다”면서 “군도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과 고객 유치 프로그램 마련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내 전통시장 시설에 대한 소방‧전기‧위생분야 점검 및 보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추후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신속한 주민편익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자체 설계단을 구성했다. 군은 단장인 박종순 장성군청 건설과장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1명을 중심으로 자체 설계단을 구성하고, 내년 2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장성군민회관에서 합동 집무에 돌입한다. 주민편익사업은 주민 삶에 편의성과 유익함을 더하는 모든 사업을 말한다. 장성군이 내년에 추진하는 주민편익사업은 용‧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마을안길 재포장 등 228건이며, 총 사업비 83억 원 규모다. 자체 설계단에서 주민편익사업을 직접 설계하면 설계용역비로 발생하는 6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사업 발주 시기를 앞당겨 영농기 이전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설계단 활동에 참여하는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역량 향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설계단은 이달 말까지 현지 조사와 현황 측량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설계도서 작성에 들어간다. 2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발주해 3월 경 착공할 계획이다. 격려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편익사업을 통해 영농 여건이 개선되면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전남 장성군의회가 지난 16일 제3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신속 설립을 촉구했다. 대표발의한 심민섭 부의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향후 국가 차원의 연구 및 예방관리가 시급하다”며,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2007년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장성군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설득한 결과 실시설계비 및 부지매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질병관리청으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타당성 재조사 진행을 이유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의회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재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사업예산 지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하여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하루빨리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을 위해 지난 2018년, 2021년에도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18일부터 29일간 운영된 제34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각종기금운용계획안, 건의안 및 결의안, 조례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행정사무감사는 현장방문 등을 병행하며 군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110건(개선 5건, 권고 105건)을 개선·권고하고, 군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에서는'장성군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2건을 비롯하여 장성군수가 제출한'장성군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 일괄개정조례안'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7차에 걸친 예결위 심의 끝에 15억 2천만 원이 삭감됐으며, 이로써 내년도 장성군 예산은 전년도 본예산 4,881억 원 대비 391억 원이 증가(8.02%)한 총 5,272억 원(일반회계 5,183억 원, 특별회계 8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외에도 심민섭 부의장이 발의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장성 유치 건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