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고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개소 5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나무 튼튼 건강교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나무 튼튼 건강교실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영양·신체활동·흡연 예방·구강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사 예절, 편식 예방, 흡연 예방, 올바른 칫솔질, 스트레칭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어린이와 1:1로 올바른 칫솔질 실습하기, 책자와 동영상을 활용한 몸에 건강한 음식 및 해로운 음식 구별하기, 운동처방사가 처방하는 올바른 신체활동 등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이 아동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교육이 많이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가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400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수행인력 226명(전담 사회복지사 14명, 생활지원사 226명)과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힘을 합쳐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현재 2,594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대상자의 신체, 정서,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반 돌봄군(16시간 미만)과 중점 돌봄군(20시간 이상)으로 나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올해부터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가사 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인 중점 돌봄군은 16시간에서 20시간 이상으로 변경되고, 생활지원사 1명이 담당하는 수혜대상자가 16명에서 15명으로 줄어들면서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군은 취약 노인에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군비 5억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원거리 거주 어르신 방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군 천사랑 나눔 성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31번째 천사랑의 집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사랑의 집 지원사업’은 고흥군 공무원의 성금과 자원봉사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집을 지어주거나 빈집을 사들여 보수한 후 기증하는 사업으로 매년 한 가구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공무원은 지난 2003년부터 십시일반 1구좌 당 1천 원씩 성금을 모으는 천사랑 나눔 성금 모금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8억 5천여만 원의 재원을 조성해 사랑의 집 30채를 기증했으며, 올해로 31호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천사랑의 집 주택 신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4월까지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해 추석 명절에는 선정 가구가 새집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어깨동무 봉사단, 소소한 자원봉사단, 이동 목욕 봉사,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등 군민을 위한 든든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활동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서 활동 중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법인 또는 단체로, 공동체 구성원의 60% 이상이 도내 청년(18세 이상 49세 이하)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대표가 고흥군에 거주해야 한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청년 간 연구조사, 지역 정착을 위한 활동,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활동 등의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 친목이나 일회성 행사, 영리 목적 활동, 특정 정당·종교활동, 정부·지자체에서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활동 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6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팀당 600만 원의 과업 수행비와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활동비 등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관심을 높이고,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고흥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주쓰레기 및 우주식량 해결방안을 주제로 급부상하는 우주산업의 새로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고흥우주항공축제를 ESG도 생각하는 또 다른 온라인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서와 청렴 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전 참여자 중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1일 50명에게 소정의 고흥 특산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 장소에서 열리는 지구 밖 우주로 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우주항공축제로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나로호·누리호 실물 전시, 태양계와 달나라를 여행하는 미디어아트, 우주인 카니발, 우주로봇 시연 등 고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인구 유입 및 정주지원 시책의 하나로 군 소유 농지 중 일부를 공공 임대농지로 확보해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에게 우선 임대하는 고흥군 공공 임대농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 임대농지란 대부계약이 중도 해지·해제되거나 재계약 포기로 임차권이 회수된 농지 또는 군이 새롭게 취득하거나 조성한 농지 중 각종 인구증대 시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별도 관리·운영하는 농지를 말한다. 이에 군은,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에게 공공 임대농지를 임대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 농업인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연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의 귀농·귀촌·관내 비농업인은 공공 임대농지 1,000㎡ 이상을 임차해 농업으로 전업하거나 투잡을 하게 되면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물론 공익직불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시책으로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공 임대농지 운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잡힌 녹색에너지로의 대전환 추세에 따라 전국 최초 공공분야 탄소중립 100% 달성을 위해 공공시설 전력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공공시설 그린에너지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유지 및 공유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입지 사용료와 태양광 발전수익 등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수입금은 공공시설 전기요금 55억 원의 38% 수준인 21억 원으로써 이를 특별회계로 관리해 2030년에는 100%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신축할 공공 건축물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해 공공전력의 녹색에너지원화 100% 달성 시기를 앞당겨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전기요금도 이 특별회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군 전체 태양광 발전량은 500MW로서 전국에서는 5번째로 많은 양이며, 현재 민간 주도로 추진중에 있는 10MW급 이상 발전소는 해상풍력 16개소 4,800MW와 육상풍력 3개소 130MW, 육상태양광 6개소 290MW 등 총 25개소 5,220MW에 이른다. 최근 민간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발전사업을 자치단체 주도형으로 전환해 발전단지를 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배우 겸 가수 김성환과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배우 겸 가수는 1969년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1970년 TBC ‘아씨’와 1987년 KBS1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1994년, 가요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묻지마세요’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50, 60대 연령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가수로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노래 히트에 이어 최신곡 ‘약장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방송인이다. 임호균 전 야구선수는 1976년부터 국가대표 투수로 선발돼 1982년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방어율 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롯데, 청보, 태평양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MBC,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투수코치와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을 거쳐 현재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및 실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도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호 교류의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이 안양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응원한다”면서 “오늘 우호 교류 첫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 이익과 발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흥군 출신의 안양시 체육회장, FC안양단장, 안양시 호남향우회장단이 특별히 함께 참석해 고흥군과 안양시 교류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행정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관광, 체육·청소년 분야 교류,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번영과 주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호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으며, 협약 체결식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대표단은 소록도로 이동해 백 년의 역사 속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기도 산업 경제활동을 이끄는 안양시와의 우호교류로 경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하수도사업소, 정수장 운영 관리자, 읍·면 상수도 관리원, 상수도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호형정수장 수원지에서 환경보호 켐페인 등 자체 행사를 추진했다. 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에는 매년 주제를 달리해 물과 관련된 문제들을 인식하고 물의 보존과 깨끗한 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여 물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UN에서 발표한 2024년 세계 물의 날 공식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으로, 물은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으며 모두가 함께 물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변화 속 평화를 지향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주제이다. 군에서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고흥읍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하고있는 호형정수장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상수원 환경보호 캠페인 및 저수지 주변 쓰레기, 폐비닐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여성가족과는 27일 광양시 상수도과·생활폐기물과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양 기관 간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각각 30명이 총 6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서로를 응원하는 기회가 되고,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상호 기부 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 차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및 선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으로 해당 지자체의 지방소멸 대응, 주민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