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 ‘우리동네 영웅들’ 제3호 영웅을 선정했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제3호 영웅으로는 한창록(93세, 고군면 석현리) 어르신이 선정됐다. 한창록 어르신은 진도농업실업중학교 3학년 재학 중 국방경비대 사령부 통신중대 사병모집에 지원 입대했고 5사단에서 통신 암호병으로 근무하던 중 무전 교신을 통해 1950년 6월 25일 전쟁 소식을 듣게 됐다. 민간 화물 트럭을 타고 용산으로 집결, 중부전선에서 향로봉전투 등에 참여해 인민군에 밀려 생존한 전우들과 욕지도로 피신해 있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 평안북도 덕천까지 진격했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고 1955년 휴전까지 치열한 전장에서 젊음을 보냈다. 휴전 후 통신사관 후보생에 지원해 소위로 임관하고 9사단에서 2년간 근무하다 1958년 9월 30일 전역한 뒤 고향에 돌아와 농부의 삶을 살았다. 이날 취재에서 한창록 어르신은 “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7일 진도여성플라자에서 제4회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학교는 전라남도교육감이 지정한 초등학력인정 3년 과정으로 이번 졸업식에서는 임회면 동구 문해교실의 늦깎이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만 83세의 이민숙 어르신(진도군 임회면 백동리)으로 가장 많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해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가족, 마을주민, 성인문해교육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을 다해 축하하고 응원했다. 초등학력인정 과정 졸업장은 어르신들이 지난 2021년 갑자기 닥친 코로나19의 위험한 시기에 입학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가치가 빛난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나이도 막을 수 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심을 다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오늘의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보람찬 여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오늘 졸업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배움에 정진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소방서는 27일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비상소화장치 2개소(송군마을, 활곡마을)를 신설하여 화재대응 시연회를 열었다. (현재 진도군 관내 비상소화장치함은 1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의신면 의용소방대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을 익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번 신설된 장소는 의신면 송군마을과 활곡마을로 2개소이다. 신설된 장비는 신속한 초기 소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100% 가동 상태 유지, 군민들의 화재 대비 인식제고 등을 위해 실시됐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진도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장치인 만큼 지속적인 활용 교육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형신평가는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우수·보통·미흡 등 총 3등급으로 나눠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은 행정안전부의 혁신평가 실시 이래 처음으로 82개의 군 단위 중 최종 9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특히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 공공서비스 개선 등 군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해 진도대파 판로를 확대하며 민관협력 활성화를 이끌었다. 진도대파버거를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로 진도군은 지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진도군의 각종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동통신 운영체제인 ‘진도군 공공앱’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마을방송 청취가 가능한 ‘스마트마을방송’ 체계를 구축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관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어 농번기철 영농 집중 참여로 농업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마을은 급식종사자와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 또는 급식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마을은 반찬배달 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25일의 범위 내에서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반찬 배달비용 등을 마을당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급식을 위해 위생적인 업체 선정으로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마을 대표자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바쁜 농사철 여성농업인의 식사준비 시간을 절약해 농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이 일손 부족한 농번기에 농업인들의 편의와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저온저장고·곡물건조기 설치 ▲농촌주택 개량사업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본인 소유토지 측량 등의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지적측량 사후관리를 위해 12개월 이내에 경계점 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면 경과 기간에 따라 측량수수료를 50% 부터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 신청은 읍면장이 발급하는 정부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확인증,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을 함께 지적측량 신청 시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으로 하면 된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로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여행 계정 운영자(인플루언서) 14명을 초청해 홍보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여행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누리소통망(SNS)를 통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홍보여행 첫날은 축제가 열리는 회동관광지 일원을 방문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촬영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바닷길 횃불, 복합 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볼거리(쇼) 등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둘째날은 진도군 주요 관광지인 운림산방과 진도타워를 방문했다. 홍보여행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때 다시 진도를 방문해 바닷길이 열리는 광경을 꼭 보겠다”며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축제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축제일까지 남은기간 동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의 고령화로 점점 증가하는 의료·복지 수요에 따라 간호·복지인력의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기에 진도군은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군은 기숙사 건립사업 신청 시, 전담조직(TF팀)을 설치하고 건립예정지 주변 마을 주민들과 주민설명회 개최, 의료기관 인력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고 서면평가와 PPT발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진도읍 교동리 일원에 건립될 기숙사는 사업비 총 5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500㎡, 지상 4층 규모로 간호·복지인력 30명이 거주할 수 있고, 군은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보건의료 기반시설 향상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인력 수요와 공급 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가 진도군으로의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윤재갑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는 24일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 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허위·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신문은 지난 2월 23일자 <‘군민 모르게 의장 선출하자’ 교황식 회귀> 제하의 기사에서 ‘공교롭게도 윤재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군의원들이 개정안 통과를 주도함으로써 뒷얘기도 무성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까지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했다’며 윤재갑 후보가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는 허위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해남우리신문은 데스크칼럼면에 ‘해남군의회 선출방식 전환을 이끈 이들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 8명’이라며 마치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의장단 선출에 개입한 것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왜곡보도를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침에 따르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방식은 입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국회의원이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할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산림조합이 제62기 정기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진도군산림조합 허용범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진도군 복지행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소외받는 군민이 없고 생활 불편이 없는 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라는 주제로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과 복합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구경거리(쇼)를 신규 개발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 등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3월 11일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씨가 특별출연하고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행사장 일원인 가계 특설무대에 마련해 전 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조도면 동거차 차남복 향우회장이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차남복 향우회장은 조도면 동거차에서 나고 자라 고향인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행렬에 동참했다며 진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쌀, 울금, 구기자, 미역, 전복, 꽃게 등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지역상품권, 관광상품 이용권 등 24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차남복 향우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뜻에 따라 군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