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 문학관은 기성 작가와 예비 작가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기 창작공간 집필 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학 전문공간으로, 2023년부터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문학전문지 ‘문학의 봄’ 신인상에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청소년문학 등 문학장르에서 작품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한 등단 작가,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미등단 예비 작가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은 1기(3월 5일~5월 31일), 2기(6월 4일~8월 31일), 3기(9월 3일~12월 31일)로 나눠 제공되며, 각 기수별로 8명씩 총 24명을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광주문학관 2, 3층에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이용은 무료이고, 교통비, 식비, 체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1기 참여 희망자는 2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14일 14시 서울 위드스페이스에서 진행된 ‘GCC사관학교’ 1차 입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CC사관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계별 교육 운영 및 산학연계 취업지원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입학설명회는 예비 지원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GCC사관학교 소개 △콘텐츠분야 명사 특강 △교육과정 상세 안내 및 접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GCC사관학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다. 특강은 GCC사관학교의 강사로 섭외된 명사들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네이버 웹툰 ‘윌유메리미’ 마인드 C 작가의 웹툰 제작 이야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2023)’ 웨스트월드 박지용 팀장의 버추얼프로덕션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GCC사관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생 특전 등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여한 예비 지원자는 “설명회를 통해 교육과정/지원방법 등 GCC사관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거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에서 국내 디자이너 3개 브랜드의 연합패션쇼 ‘컨셉코리아 2024 F/W(이하 컨셉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망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뉴욕에서 매 시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김희진·이하은 디자이너의 ‘키미제이(KIMMY.J)’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언론, 바이어 등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의 스타렛 르하이(STARRETT LEHIGH) 빌딩에서 진행된 컨셉코리아는 세 명의 디자이너들이 지닌 독보적 개성과 비주얼이 어우러진 컬렉션을 공개하며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쇼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되며 전 세계에 K-패션의 진가와 위력을 드러냈다. 웨어러블 아트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므아므(MMAM)는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2024년도 광주시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5일 오후 2시 광주디자인진흥원 대세미나실에서‘2024년도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공예문화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목표로 역량강화 및 공예 공방 육성, 상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20명)과 함께 빛고을 공예 창업 프로젝트(10명)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공방 육성을 위해 △‘오핸즈’ 브랜드 인증 △안전성 검사 지원 △스타 공예상품 개발 및 양산화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 등을 개최한다. 광주시와 디자인진흥원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우선 △우수 공예품 팝업 스토어 운영 △우수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국내 산업전시회 개별 참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가 크다. 이는 상정이 제작한 불상들과 형태가 흡사하고 복장(불상의 배 속)에서 발견된 다라니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상정은 진열 스님과 태원 스님의 맥을 계승한 조각승으로 18세기 불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 등을 기록한 ‘불국사고금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에서 ‘도금양공(塗金良工) 호남(湖南) 상정(尙淨)’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당시 영·호남지역에서 불상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상정이 제작·보수한 불상으로 1748년 장흥 보림사 신법당 불상 개금,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175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과 겨울방학을 맞아 14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겨울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주제는 ‘바퀴 그리고 자동차’로 국립광주박물관의 문화재 바퀴와 국립광주과학관의 특별전 주제인 자동차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류 기술발전의 큰 획을 그은 바퀴의 역사부터 자동차의 발전 과정과 과학원리 및 미래형 자동차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프로그램은 광주지역에서 발굴된 바퀴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특색을 소개하고 문화재 빙고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레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구성했다. 과학관에서는 ‘신나는 자동차 세상’ 특별전을 관람하고,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과 자동차와 환경 및 안전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수소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친환경 미래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정 선임연구원은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양 기관이 공동기획한 교육프로그램으로 20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내륙 아시아를 횡단하는 고대 동서통상로 비단길(실크로드). 여러 무역을 통해 인류문명의 교류가 진행된 곳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이색 강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박물관 산책’ 네 번째 강좌를 오는 3~6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운영한다. ‘아시아박물관 산책’은 ACC와 (재)호남문화재연구원(이사장 임영진), (재)아시아인문재단(이사장 김성종), 광주일보사(대표이사 김여송)가 함께 시작한 박물관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총 8회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 6일에는 조성욱 전북대학교 교수가 ‘중앙아시아 지리’를 주제로 이번 박물관 산책의 첫 강좌를 연다. 이어 20일에는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실크로드의 기원’을 화두로 강의를 펼친다. 오는 4~5월에는 ▲사진으로 보는 실크로드(박하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실크로드의 불교(이주형 서울대학교 교수) ▲실크로드의 회화(민병훈 전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부장) ▲실크로드의 공예(이송란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실크로드의 음악(전인평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끝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무등·사직·산수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고전부터 예술강좌, 외국외회화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맹자) ▲한자교실 ▲영어회화 ▲서예교실 ▲한국화교실 ▲민화교실 ▲통기타여행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말문이 터지는 그림책 영어 ▲감성 시낭송 ▲우리가 사랑한 작가 ▲감성 드로잉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등 5개 강좌를 선보인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사 여행 인문학 ▲행복·마음·치유·시낭송 ▲바늘과 실 이야기 ▲보태니컬아트(꽃·식물 그리기)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등 5개 강좌를 마련했다.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3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삶의 활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 광주광역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구호(슬로건)로 무등산권 토요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전통공예, 매듭 등 다양한 시민체험을 융합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다. 민속악의 원류를 전하는 판소리와 산조 한바탕을 긴 호흡으로 감상하는 무등풍류뎐 ‘진소리’도 매월 1회 개최한다. 7월부터 사전접수제로 진행되며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고, 다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능을 배우는 전통문화예술강좌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도서․연안 생물자원 중장기 연구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5월 개관 후 본격적인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조사·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동안의 연구 결과를 초석으로 향후 5년간 수행할 전략적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연도별 로드맵을 설정했다. 중장기 연구전략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 환경변화 및 생물자원 연구 여건 분석, ▲ 도서·연안 생물자원 중장기 연구 아젠다 발굴, ▲ 중장기 연구전략 추진 실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이다. 2023년까지는 기관 초기로 ‘생물자원관법’과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목적 사업 중심이었다면, 2024년부터는 디지털 혁신, 녹색성장, 기후·환경위기 대응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차별화된 특성화 연구 사업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추진한다. 또 ‘기후테크’를 포함한 대주제 5개를 기반으로 총 65개의 핵심 주제에 대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이행 프로세스와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이하 NCA) 단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21~23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뉴콘텐츠아카데미 1기 단기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AR, VR, M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기술 융합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문가 평가 및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한 참관객 투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 9월 첫 개원하여 2년 장기과정과 6개월 단기과정으로 나눠 1기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전담 퍼실리테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과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향상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음악, 전시, 체험형, 영상 분야의 총 2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 입체음향을 활용한 앨범제작 등 도전적인 시도를 담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창의학교 전남’ 교육생 4명이 2024년 세계 최대 음악 사립 대학교인 버클리음악대학교(보스턴)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정수연(베이스)·정결(피아노) 교육생은 학비 전액, 정우영(기타) 교육생은 학비 50%, 신원주(드럼) 교육생은 학비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 각각 받게 됐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때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가족들의 헌신을 뒷받침으로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용인 재즈 페스티벌 우수상, 대구국제재즈축제 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수상 등 전국 단위 각종 콩쿠르 및 콘서트 등을 섭렵한 베테랑이다. 정수연(23) 양은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전남지역 예술적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해 고향 산천의 자연을 노래하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에 합격한 4명은 2024년 9월 입학 예정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의학교 전남’의 참여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내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