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예술의전당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단은 전당 공식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공연 정보 및 문화소식을 직접 취재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모집분야는 글·사진, 영상 2개 분야로 모집인원은 15명 이내이다. 문화예술공연에 관심이 많고 멀티미디어 콘텐츠(홍보 게시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기자단 활동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간이다. 소정의 원고료와 공연 관람 기회, 우수 기자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와 제출 과제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1일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 발표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이번 주부터 설날 연휴가 끝나는 2월 12일까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겨울 성황리 운영 중인 ‘신나는 자동차 세상’ 특별전에 입장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관람객은 누구나 입장료의 반값인 3천5백원으로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 관람 후 리뷰를 작성하고 인증하는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매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주말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 관람객에게도 입장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월 11일까지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일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자동차 특별전을 기획한 과학문화확산실 송미금 선임연구원은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로 과학관을 방문한 분들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설연휴 기간동안 과학관 전역에서 풍성한 설맞이 특별행사도 운영되니 관람객 모두 과학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자동차의 역사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신나는 자동차 세상’ 특별전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체임버 시리즈Ⅰ’을 오는 2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올해 첫 ‘체임버 시리즈Ⅰ’는 고전시대 작곡가 드비엔느, 베토벤과 국민악파 드보르작의 독특한 편성 작품을 광주시향 제1바이올린 강다영, 비올라 조수영, 첼로 나유빈, 플루트 박소현, 바순 김남훈의 연주로 들어본다. 이날 연주회는 드비엔느의 바순과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로 시작한다. 바순 사중주는 바순의 독특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현악 3중주가 뒷받침한다. 이어 베토벤의 세레나데 작품 번호 25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가 연주한다. 세레나데는 밤의 음악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는 음악으로 칭했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드보르작 사중주 ‘아메리칸’은 드보르작이 신대륙의 대자연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던 감정을 플룻 등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특하게 바이올린 1대 대신 플루트가 연주한다. 이 곡은 신대륙의 대자연을 그대로 담은 듯한 1악장,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은 2악장, 산책하면서 발견한 이상한 새의 울음소리를 바이올린의 높은 멜로디로 표현한 3악장, 경쾌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의 작품 ‘DIVINE’가 제30회 월간 몸 주관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립발레단에 따르면 ‘DIVINE(디바인)’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세계적인 무용수 주재만이 안무를 맡았다. 이 작품은 1980년 광주의 민주항쟁을 소재로 극적인 서사를 배제하고 환상적이고 잔혹했던 시간을 발레언어로 표현했다. 특히 구체적인 역사적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작품임에도 좀처럼 이야기나 캐릭터를 드러내지 않은 채 환상적이고도 숭고한 미장센에서 참혹했던 살풍경을 목격하게 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무용예술상 심사에서 정치적 파국과 구원, 고통과 연대의 몸짓이 더할 수 없이 상서롭게 표현된 발레 작품으로서 동시대 한국무용계의 시대정신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작품 심사에는 김화숙·박성혜·김예림·장광열·김남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해 동안 펼쳐진 국내 무용공연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열띤 심사를 펼쳤다. 가운데 디바인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평론가들은 예술감독의 기획력과 안무가 발굴의 심미안을 높이 평가하며 클래식 발레에 편중된 우리나라 발레계 풍토에서 과감하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편리한 자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2024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서적 일체 제외, 도서 정가 제한 변경(5만→3만원), 어린이 학습만화 허용 등 신청도서 규정을 일부 조정했다. 특히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협약서점을 기존 14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했다. 지역별 서점은 ▲동구 광우서적, 지엠북, 책과생활, 충장서림 ▲서구 보람문고, 새날서점, 이호서점, 한림서적 ▲남구 러브앤프리, 예림문고 ▲북구 보보스문고, 열린문고, 초원문고, 글로리아북 ▲광산구 시민문고 등이다. 대출은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리브로피아)을 통해 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5년째 시행하고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새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이 도서를 빨리 접할 수 있고,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예술활동은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예술씨앗이 광주 곳곳에 꽃과 열매가 되어 시민의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씨앗 뿌리는 역할(Seeding)’에 제대로 전력을 다하는 광주문화재단이 되겠다” 설립 14년차를 맞이하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분야 전문 기관인 광주문화재단은 2023년 지난 관성을 허물고 국정․시정철학을 조화롭게 담아 승화시킨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 예술 가치를 실현하는 광주문화재단’으로 조직의 비전을 내세우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또 이를 위해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함께 참여하는 예술적인 미래 구상”, △“함께 실현하는 문화행정 전문조직 운영”를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이행을 위한 12대 전략과제는 다음과 같다. 하나,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의 일상화, △모든 세대·계층을 위한 예술 돌봄 실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둘,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인복지 지원 및 권리 증진, △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30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오후 세 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과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이 공동으로 기획한 교류전시로, 전남과 경남 각각 7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두 지역 미술의 미래 세대를 소개한다. 30~40대 신진작가에서 중견작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놓인 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30여점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참여하는 작가는 감성빈, 김설아, 김원정, 노순천, 박인혁, 설박, 윤준영, 이정희, 정나영, 정현준, 조현택, 최승준, 하용주, 한혜림 총 14명이다. 지난해 4월,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방시대를 함께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 되자는 공감대로 '2023 전남-경남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두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도와 경남도립미술관은 5월부터 본격적인 공동사업 추진에 돌입했으며 지난 9월 양 道 작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작가 교류전시’ 개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크게 ‘교류‧상생‧협력’ 키워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작가 개별의 고유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호텔 객실에서 국·내외 현대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블루아트페어가 지난 2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막을 열었다. 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회와 부산도슨트협회, 대구대슨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2024 광주 국제블루아트페어는 2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나흘간 펼쳐졌다. 이 기간 동안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5~7층까지 3개층 객실 42개에는 서양화, 동양화, 조각, 공예,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2천여 점이 전시됐다. ‘휴식·예술·힐링’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아트페어는 전국의 갤러리와 광주 지역 작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하며 ‘다랭이논 탑뷰’ 시리즈 등 일상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작업 중인 이익렬 작가와 스테인레스 조각으로 작업하는 심병건 작가의 스틸 드로잉 조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박광구, 김중식, 이종기, 박구환, 김미애, 김강용, 박남철, 김병수, 이영실, 이상필 작가 등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작품들은 라마다 충장호텔 5~7층 객실에 전시돼 실내 인테리어와 작품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작품의 미감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실제 생활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감상할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극단이 22회 정기공연 우수창작극 시리즈 ‘거대한 뿌리’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연기자 13명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응시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jdram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2월 16일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필수과목은 지정연기, 자유연기, 면접이다. 노래에 능통한 연기자를 우대한다. 합격자는 2월 20일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gjart.gwangju.go.kr)을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립극단 제22회 정기공연 ‘거대한 뿌리’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 3·15 부정선거, 4·19 혁명 등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를 겪어낸 김수영 시인의 삶과 시를 그려낸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의 박근형 연출이 쓰고 극단 파수꾼 대표 이은준 연출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총 4회 공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과거 항해술이 발달하기 이전에 아라비아 상인들은 계절풍 ‘몬순(monsoon)’의 특성을 이용해 바닷길을 오갔다. 몬순이 불면 적도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뱃사람처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바닷길 모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29일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를 개막했다. ‘몬순으로 열린 세계’는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실1에서 펼쳐지는 첫 상설전시로 ‘몬순’은 거대한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된 대륙풍과 인도양 해풍간의 온도 차가 만들어내는 계절풍을 말한다. 흔히 실크로드하면 육로를 떠올리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몬순을 따라 전개된 동남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역과 문화교류, 항구도시를 오간 이들이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Peranakan)과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7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네덜란드 델프트 헤리티지와 협약을 통해 수증받은 ‘누산타라 컬렉션’ 중 400여 점의 아시아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4 설맞이 특별행사 – 새해 福 많이 받아 용!’을 개최한다.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설 당일 제외)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설맞이 특별행사는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2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설맞이 인형극(9일), 전통악기와 현대악기를 이용한 퓨전 국악공연(11일), 설맞이 구연동화(12일), 설 가족극장(9~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진행된다. 청룡에게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보는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봐!’와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북, 장구, 징 등 전통악기 체험도 준비했다. 또 성황리 운영 중인 자동차 특별전의 해설퀴즈와 설맞이 특별교육도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용띠 관람객에게는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이 제공되며, 온 가족 즉석사진 촬영과 함께 과학관에서 설을 보내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 파빌리온’ 전시 기획자를 공모한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오는 9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중 ‘광주 파빌리온’ 전시를 기획하고 실행할 기획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 파빌리온’은 광주의 역사와 동시대 미술을 접하며 역동하는 광주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분야는 ‘광주 파빌리온’ 전시 기획 및 실행이며, 공모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광주의 문화ㆍ예술을 반영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한 기획 전시의 추진이다. 특히 ‘광주 파빌리온’은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와 더불어 광주 미술 발전의 토대와 확장에 기여해 온 다양한 세대의 작가 참여를 통해 광주 미술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광주 파빌리온’ 전시 장소는 광주시립미술관 3~6전시실이며, 전시 기간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 제출 ( gb.exhibitiont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