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기ㆍ예능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전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좌 과목은 수강생들의 수련도에 따른 초급반과 중급반, 그리고 기량과 기호에 따른 판소리반과 민요반 등으로 구성되어 수강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4강좌(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3강좌(청소년&성인) ▲전통음식 2강좌(보글보글 국, 탕, 전골&조선왕조 궁중음식) ▲탱화 ▲미니장구만들기 ▲민화 등 총 13개 강좌이며, 각 강좌마다 15회 운영한다. 강사진은 ▲판소리 중급반의 방성춘(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이순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선이(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초급반 박미정(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전승교육사) ▲판소리고법 양신승(광주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청소년 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태국 라자망갈라공과대학(RMUTT) 미술관(FAG art gallery)에서 29일까지 1주일간 수묵전시전(Thailand night)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1회와 3회에 참여했던 이지연 작가가 지난 1월부터 태국 라자망갈라공과대학과의 레지던스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수묵 강의와 3차례의 한국전통수묵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이지연 작가는 해남의 (재)행촌문화재단 국제레지던시에도 참여 중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인 한국전통수묵 강의와 워크숍은 현지 학생뿐 아니라 작가로 활동 중인 교수진도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를 접하도록 하고,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다양성을 추구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세계화를 목표로 국제레지던시 등 예술가들에게 창작 교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해외에서 수묵이 케이(K)-컬처의 대표 자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해외 현지에서 예술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올해 ‘ACC 퍼니’의 첫 번째 무대로 오랜 기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빨래’를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ACC 퍼니’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ACC재단이 새롭게 기획한 공연 브랜드다. 재단 측은 3월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5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11월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등 총 3개의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2005년 정식 초연 이후 19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주인공 ‘나영’을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서울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아픔을 조명한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 우리 삶 속의 현실적인 고난을 마주한 이웃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는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ACC공연에서는 나영 역에 신고은, 솔롱고 역에 노희찬, 주인 할매 역에 강나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젊은이들의 축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장내를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굿뉴스코페스티벌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1년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배운 값진 문화적 경험을 통해 변화된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나누는 열정의 장이다. 서울을 비롯해 10개의 주요 도시에서 주최되는 순회공연인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영리 목적이 아닌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해외 봉사를 통해 배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획, 진행, 홍보 등 페스티벌 전반을 꾸려가고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원들이 현지에서 했던 활동들을 교육, 사회봉사, 문화 교류, 민간외교 등 활동 현황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시작해 각국의 문화와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국회의원, 시의원, 기업인, 교육관계자 등 귀빈들과 광주지역 내 대학의 유학생, 광주‧전남의 많은 시·도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글로벌 세대의 상호 연합을 지향하며, 겸손한 인성과 리더쉽을 갖춘 차세대 지도자 육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 -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선임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국제 무대에서 해박한 미술 이론과 뛰어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기획자이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제안한 전시 제목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판소리의 독창적 미학과 서사 방식에서 착안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려는 의도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등장해 현재까지 계승되어온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의 동시대적 함의와 달라진 해석을 좇아가며, 전시 공간의 서사를 구성한다. ‘공공장소의 소리’ 혹은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소리꾼이 특정한 장소에서 이야기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이 러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EBS와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두다다쿵’은 TV 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 배급될 정도로 인지도가 튼튼한 작품이기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개봉되었을 때 해외 배급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배경으로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는 극장판‘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은 한국적 판타지 속에서 그려낸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서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극장판 ‘두다다쿵:후후섬의 비밀’의 해외 진출소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과 일본나고야시민연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 봉선화Ⅲ가 지난 2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600여 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연극 봉선화’는 1944년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로 동원되었던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의 강제 노역·인권유린 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일본의 양심적인 시민들이 펼쳐온 40여 년간의 투쟁 과정을 표현한 연극이다. 이 연극은 지난 1998년부터 일제 강제동원 피해할머니들을 도와온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지원회’와 연극단체 ‘아이치현민의 손에 의한 평화를 바라는 연극모임’이 합작해 만든 작품이다. 창작 초연은 2003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22년에 나고야공회당에서 두 번째 공연이 진행돼 1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광주 공연은 세 번째이자 첫 해외공연으로 특히 피해자들의 출신지역에서 막을 올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배우 23명, 관계자와 관객 19명 등 40여명의 일본인이 광주를 방문했다. 모든 출연진이 연극을 본업으로 하는 전문배우가 아니라, 중학생부터 직장인, 퇴직자까지 나고야시의 평범한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문학관이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정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 시민 강좌는 시 창작, 그림책과 공예, 시낭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창작’ 강좌는 시를 좋아하거나 시인이 되고 싶은 성인을 대상으로 현대시 창작 기초 이론 교육과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 강좌는 문학 작품과 관련된 공예 작품을 만든다. 특히 작품을 만들면서 몰입감을 경험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한다. 어린이 강좌는 초등 저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책놀이, 어린이 작가 교실,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 작가 교실’은 스스로 글쓰기의 재미를 느껴 책 읽기와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는 자작시를 써보고 자신의 감정과 정신을 그림으로 표현해 어린이의 창의적, 논리적 사고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참신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문학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문학관의 교육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설립 14년 차를 맞아 지난 19일자로 ‘1실 3본부 1센터 11개팀’에서 ‘3실 1단 9개팀’으로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전보인사를 실시하고,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4건 29억4천5백만원 예술인(단체) 지원 먼저,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는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1월말 예술인(단체) 선정을 완료하는 등 연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총 5개 사업, 20억 9천만원 규모로 229건 선정이 완료되었으며, 선정된 예술인(단체) 대상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통합공모도 3월 7일까지 진행 중이며 ▲예술시민배움터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총 5개 사업, 8억 5천 5백만원 규모로 45건 내외 선정 ․ 지원 예정이다. 또한, 사업별 공모내용과 변경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2일(목) 오후 3시부터 빛고을아트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시 작품 창‧제작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 전시기획과는 지난 16일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원장 박재연)과 ACC 아시아 네트워크 기획전 ‘길 위에 도자’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를 위한 작품 창‧제작을 함께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만수 ACC 전시기획과장을 비롯해 박재연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장 등 양 기관 실무 부서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길 위에 도자’ 전시 참여 작가의 현지 작품 창‧제작에 관한 사항 ▲공동 워크숍 개최에 대한 사항 ▲해당 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길 위의 도자’ 참여 작가가 오는 3월 조선대학교에서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예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길 위에 도자’ 전시를 위한 시설·인적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참여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에 도자’는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8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2일부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18차례 운영, 3만 6천 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부터 로컬리즘, 콘텐츠, 동물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상반기 11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22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조경국 작가를 초청,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9일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인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강연을 펼친다. 도립도서관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도민을 위해 온라인 강연도 실시간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민 강좌’도 전남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3월 28일 전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 4월 8일 구례군매천도서관, 6월 19일 광양중앙도서관에서 강좌가 열린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지혜의 숲 도민강좌, 찾아가는 도민 강좌에 많은 관심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5기 회원을 3월 12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KDM+는 지역 대학생 가운데 역량있는 디자인 인재를 선발, 세계 일류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실무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과 협업한 산-학 프로젝트 3건을 비롯해 디자인 상품개발 8건,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 7건, 지식재산권 출원 등 13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회원들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하고, 수료회원 16명 가운데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올해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KDM+ 회원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년간 교육 참여 및 멤버십 활동이 가능한,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디자인 관련 전공 2학년 이상 학생이다. 선발된 신입 회원들은 2년간 디자인 창작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