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최근 범죄 취약요인인 공·폐가 일제 수색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산파출소(소장 염성경)에서는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었지만 유난이 날이 추웠던 이른 아침, 관내 공·폐가를 수색하고자 순찰 중이던 정승현 경위는 폐지를 줍고 있던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발견하였고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던 중, 수급자로 평소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정 경위는 영산파출소의 동료들과 함께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직접 주거지를 방문해 쌀 2포대(40kg)를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말벗이 되어주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산파출소장은 “이번 기회로 지역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정말 뜻깊다”며 “이번 활동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