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9일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어교육(이중언어)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선발 전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36명(총 6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회, 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의 수준에 맞춘 입문반부터 고급반까지 총 6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순천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원어민 강사 등 총 8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몰입도 높은 언어 경험을 제공한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용 회화 능력까지 폭넓게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1월에는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은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역 맞춤형 언어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언어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께 키워주는 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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