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주간 운영

민주·인권의 가치 되새기며, 순천 교육 가족들의 함께 하는 오월 정신 계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18 오월 정신 공감 주간' 운영,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 그리고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학생 카드 뉴스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 16일에 실시한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기억의 나무'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민주·인권 실천 다짐 카드를 매달며 '기억의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순천교육지원청의 박OO 주무관은 "작은 불의에도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으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한 김OO 장학사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행동과 실천이 그 의미를 전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오늘의 다짐이 교육 현장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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