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끊자”…광주광역시, 중독폐해 예방 연합캠페인

8개 기관, 알코올‧마약‧도박 등 중독위험 경고‧예방법 안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광장에서 ‘2025년 중독폐해 예방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시민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알코올·도박·마약 등 중독예방 OX퀴즈 ▲음주고글 체험 ▲중독예방 문구 스티커 만들기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지와 숨은그림 찾기 ▲도박문제 인식퀴즈 및 행운박스 ▲아동·청소년 대상 십자말풀이 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중독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부터 조기개입, 치료, 재활까지 지원하는 ‘통합중독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독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중독 인식개선 활동 ▲중독 고위험군 조기선별 및 개입 ▲중독자 대상 회복·재활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