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자를 향한 첫걸음, 순천영재교육원 초등 진로멘토링 체험학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등 자연과학영역 5~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 최전선에 있는 대학을 탐방하고, 실제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멘토와의 진로상담 ▲진로유형 검사 ▲카이스트 캠퍼스 탐방 ▲진로 계획 수립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루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초등 6학년 학생은 “형, 누나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들으니까 막연했던 과학자의 꿈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저도 카이스트에 꼭 오고 싶어요.”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5학년 참여 학생은 “캠퍼스가 정말 크고 멋졌어요. 실험실에서 직접 실습하는 모습을 보니 과학이 더 재미있어졌어요. 멘토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진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성장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순천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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