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0일 오후 1시, 순천승평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10개 학교 체육관에서 「2025 순천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 및 소속 중·고등학교 총 31개 팀(중학교 남자부 14팀, 고등학교 남자부 6팀, 중·고등학교 여자부 11팀)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중학교 남자부는 순천승평중학교가 우승, 별량·낙안·승남·월전중 연합팀이 준우승, 순천왕운중학교와 순천팔마중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등 여자부는 순천왕의중학교가 우승, 순천세빛중학교가 준우승, 별량·낙안중학교 연합팀과 순천풍덕중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남자부는 순천고등학교가 우승, 순천팔마고등학교가 준우승, 순천제일고등학교와 순천금당고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동료와 함께 땀을 흘리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중학교 교사는 “경기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동료애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과정이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교직 내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교 교사는 “오늘 배구대회와 같은 행사들은 교사들에게 정서적 쉼표이자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 배구대회는 교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28일에는 유·초등학교 교직원 배구대회도 예정된 만큼, 더 많은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하나 되는 행복한 순천교육 문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