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공존교실 지원강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공존교실 지원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공존교실 지원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업 방해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6월 20일 중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2차는 6월 27일 초등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강사로는 전남청소년드림센터 대표이자 ‘온마을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김경배 강사가 초청되어, 실질적이고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연수 내용은 ▲수업 방해 행동의 유형 및 원인 분석, ▲즉각적·예방적 행동중재 전략, ▲감정 폭발 학생 대처법, ▲신뢰를 쌓는 대화법 등으로 구성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강사는 “수업 방해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 보기보다, 그 이면의 원인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다양한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존교실 지원강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역량을 갖추게 되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실 내 안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지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공존교실 지원강사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배려와 존중이 공존하는 교실 문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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