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5일, 전주 일원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감 워크샵을 운영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할 학교 리더로서의 실천 역량과 교육적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순천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작은도서관 기반의 독서·인문교육 체험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원)감단은 연화당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진행된 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서관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감성적 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중점 추진 중인 ‘순천시립도서관-학교 1:1 매칭 독서인문교육’ 사업과도 긴밀히 연결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교육적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이와 함께 연찬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속 교(원)감의 역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리더십 전략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공감 기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교감은 “작은도서관 체험을 통해 교육 공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 중심 실천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찬회는 교(원)감들이 학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교육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천적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지역 연계 진로체험, 자기주도적 학습환경 조성 등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