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상담 업무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 개최

피해학생 지원 방향,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 보수 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상담업무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전문상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울 게슈탈트 가족상담센터 김영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생상담 기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연수로 현장에서 즉석 상담자 시연을 선보이며 내담자 경험과 수련감독의 현장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기 발달단계에서 특성은 관계성을 중요시 하는데 게슈탈트 grip과정은 개인의 미해결과제를 ‘지금-여기’에서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미해결된 과제와 억압됐던 감정을 해결한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사는 “학생 상담 장면에서 지금-여기에서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해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연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상담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연수를 통해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게슈탈트 프로그램(GRIP)에 대한 기초 이론을 거듭해서 배울 수 있어 이론과 기술을 익히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상담의 실제를 다루는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그 생생한 배움을 통해 학교 상담장면에서 학생을 상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피해 학생을 지원 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으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관내 전문상담인력의 역할의 필요성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정서 함양을 목표로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며 꾸준히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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