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으로 군민 안전과 편의 강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도록 종합 대책 마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10.3 ~ 10.9)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귀성객과 관광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9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10명의 직원이 근무해 긴급 상황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분야별 대책반은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중점을 두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터미널, 휴게소 등 주요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연휴 중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공영주차타워 무료 개방을 통해 교통 혼잡을 예방한다.

 

상수도 분야는 누수나 급수 중단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24시간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생활쓰레기는 기동수거반을 편성해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읍·면에서도 자체 근무체계를 가동해 명절 기간 발생하는 민원이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군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 가격 집중관리,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저소득 취약계층 명절 음식 꾸러미 전달,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 등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세심하게 지원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안전과 생활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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