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법성포민속연연구소가 주최, 주관하여 지난 5. 30.부터 5. 31.까지 2일간 법성포 선창일원에서 개최된 ‘2025 영광군수배 단오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단오를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조선 시대 전란 당시 군사 통신수단으로 활용된 신호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후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으로 이어져 온 법성포 민속연 날리기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부 우승을 차지한 천영근(74세, 법성면)씨와 프로부 우승자 이덕영(71세, 경기 성남)씨가 뛰어난 연날리기 솜씨를 뽐내며 전통 연날리기의 예술성과 기술을 뽐냈고, 탁 트인 법성포구를 배경으로 펼쳐진 연날리기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춘권 법성포민속연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법성포 민속연 날리기의 맥을 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 발전시켜 단오 연날리기 대회가 최고의 전국 연날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각 기관은 12월까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 스튜디오는 아르떼에서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술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예술가의 전문 작업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한다. 2025년부터는 기존 음악(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장르에서 확장되어 시각예술 장르까지 포함한다. 꿈의 스튜디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를 중심으로 회화, 드로잉, 영상 3개 분야의 시각예술 작가들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7월 중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11월에 직접 결과보고전을 기획, 12월에 창작 결과물을 전시로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제주 원도심에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도내 청소년들에게 생생하고 질 높은 예술교육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일, ESG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종이없는 월간회의’를 추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이 회의자료 없이 회의실 스크린을 활용해 자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후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도입을 통해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문원일 원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생활에 정착되도록 공공영역에서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리는 [제주의 선물 in 여주]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알리는 고객 체험 행사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공동 주최하는 본 행사는, 제주의 대표 특산품과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제주 고유의 감성을 전달하는 자리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함은 물론, 오는 8월 개최 예정 골프대회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미리 알리고, 대회 참여 유도와 관심 확산을 위한 사전 붐업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홍보부스는 [제주삼다수와 즐기는 제주의 여름 – 한낮의 샷, 밤의 별빛! Nice on, Night on!]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골프 고관여층이 다수 방문하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골프와 제주의 여름을 감성적으로 연결한 브랜드 경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삼다수 공식 SNS 팔로우 및 인증샷 이벤트 ▲배송앱 현장 가입 인증 이벤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6월 2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집행기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도에 추진한 행정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면감사, 13일부터 17일까지는 현장 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는 영광군이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민 민원이 잦았거나 예산 집행 규모가 큰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낙월면을 포함한 관내 11개 읍·면의 일반사업 1,106개소와 대형사업 59개소 중 110개소를 선정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장영진 위원장은 “서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행정의 실태를 직접 확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행정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취지를 밝혔다. 현장 감사에서는 사업실적, 예산 집행의 적정성, 민원 대응, 사후관리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며, 일부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시정 및 개선을 요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영, 민간위원장 송정태)는 지난 4일, 과역면 새마을부녀회관에서 열무김치와 밑반찬 3종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2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성가득 밑반찬 나눔’은 2025년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32가구에 사랑과 정성의 마음을 담아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고, 장마 대비 주택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자식처럼 살갑게 찾아와 반찬도 챙겨주고, 두 손을 잡고 안부를 살펴줘서 고맙다”며, “집안 곳곳을 살펴봐 주니 마음이 놓이고 참 든든하다”고 전했다. 송정태 민간위원장은 “한 끼라도 건강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롭게 지내시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해 주시고, 주택 안전 점검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의료급여 수급자 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정확한 약 복용법을 제공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약사 오승한 씨가 진행했으며 ▲약의 올바른 복용법 ▲식사와 약 복용의 관계 ▲약물 부작용 대처법 ▲건강기능식품과의 병용 시 유의사항 ▲올바른 보관 방법 등 실제 사례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이 자주 겪는 약물 복용 실수와 그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약을 먹을 때마다 헷갈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언제 어떤 약을 먹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약을 더 안전하게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건강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수급자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고흥읍 공용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캠페인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를 숫자화한 것으로,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보건소는 군민의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읍 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현수막, 피켓, 리플릿 배부 등 ‘구강건강·치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전통시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구강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구강 상담 ▲구강 관리용품 올바른 사용법 ▲불소도포 ▲의치 세척 ▲구강 위생용품 전시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주간인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15개소를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 포두면 옥강리 일원에서 ‘왕우렁이 수거 및 관리요령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와 군 관계자, 고흥군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논과 수로에 서식하는 새끼 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하고, 왕우렁이 피해 예방 교육 및 유입·유출 차단망 설치 시연 등을 진행했다. 고흥군은 2025년 4월 말 기준 1,109ha 면적에서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해 왕우렁이 농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겨울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 높은 4.6℃, 강수량은 78㎜로 월동 왕우렁이 개체 수가 급증해 총 334ha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0.2℃로 예년보다 2.2℃ 낮고, 강수량도 약 30㎜ 적어 월동 개체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용배수로 등 물이 고여있는 지역에는 일부 왕우렁이가 잔존할 가능성이 있어 논물 유입 시 차단망 설치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 예방 등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에서 동일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44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동일면 주민들이 소재지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도 15호선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동일면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일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할 ‘동일 어울림센터’ 신축과 백양리 소재지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보행로 설치 등이 포함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일면이 우주산업 발사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 시행계획과 실시설계를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시·청각 장애인용TV 유상보급’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수어 방송, 자막 분리, 화면 확대 등의 특화된 기능이 탑재된 TV를 보급해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 중 무상 보급 대상(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아닌 자로 2019년부터 2024년 사이에 보급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TV보급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상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금 5만원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TV는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사회참여를 위한 필수 매개체”라며 “대상자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에 최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5일 도양읍 북촌지선에서 감성돔 종자 10만 9천 마리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고흥군수협 조합장, 고흥군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 어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방류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방류된 감성돔은 전장 5~6cm 내외의 건강한 치어로, 생존율과 자원 회복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 활동, 불법어업 단속 강화 등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해마다 다양한 어종의 수산 종자를 지역 연안에 방류하며,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 기반 마련과 친환경 수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