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치의 본고장’ 광주에서 담근 ‘광주김치’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상륙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대통령상 수상 김치(김효숙, 임란) ▲프리미엄 광주김치(빛고을김치) ▲광주김치 응용요리(다르다김밥) ▲김치 관련 굿즈 등이 선보인다. 대통령상 수상 김치는 ‘2017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한식대첩2’의 준우승자인 김효숙 김치명인, ‘2023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란 명인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또 광주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김밥업체인 ‘다르다김밥’의 묵은지참치김밥, 볶음김치김밥, 볶음김치주먹밥, 광주상추튀김김밥 등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김치를 활용한 김밥을 만나볼 수 있다. 김치 굿즈로는 동치미 모양의 더운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동치미 냉감담요부터 키링, 양말, 앞치마, 손수건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특히 1인용 소포장 김치 등 엠제트(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기계 사고는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의 특성상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야간 운행 시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야광 반사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배부된 야광 반사스티커는 ‘추돌주의’ 문구가 인쇄된 야광 반사 재질로,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 농기계와 보행자 간 충돌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군은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광 반사스티커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안전장치로, 모든 농업인이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을 방송, 현수막, 리플릿 등을 통해 농기계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 시 안전 교육과 현장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6가정을 대상으로 상반기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상담 및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엄마모임’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의 심리적 건강과 아기와의 상호작용 증진, 엄마들 간 비공식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육아 자신감 제고, 독립적인 양육을 위한 사회적·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엄마모임’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아기 이유식 만들기 ▲아기 발달과 놀이 및 안전교육 ▲아기용품 만들기 ▲야유회 및 소감 나누기 5개 프로그램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모임은 친정 가족과 떨어져 홀로 육아를 감당하는 엄마들이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웃음과 공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1~12일 양일간 주암경로당(서삼면 모암길 25)에서 지적재조사 중점관리지구인 ‘서삼 모암지구’ 경계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적재조사 중점관리지구는 신속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담 관리하는 지역을 말한다. 200필지 미만의 소규모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 서삼 모암지구(150필지)가 이에 해당된다. 현장사무소는 장성군 지적재조사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이 공동 운영한다. 사업지 근처에 사무소를 마련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의견수렴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기간 내 현장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방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사전경계협의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의견서 제출은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사무소 운영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근무환경의 유연화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워케이션(Workation)’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워케이션형 관광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일·휴양연계관광산업’에 대한 정의 신설 ▲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 해당 산업 육성 방안 반영 ▲ ‘일·휴양연계관광지’ 지정 및 지정된 지역에 대해 사무공간 제공과 체류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신규 관광 수요를 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는 지난 5일 북구의회 첫 주민청구조례안인'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 기본조례안'의 주민조례청구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고 그 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주민청구조례안은 북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인 민기욱 청구인 대표자가 의회에 제출했으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22년 1월 13일 이후 북구의회에 접수된 첫 사례다. 조례안은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광주광역시 북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등 기존 주민자치 관련 조례 3개를 통·폐합하여 주민의 자율성과 실천력을 높이고 실질적 주민자치로의 전환을 위해 만들어졌다. 청구인 대표자는 대표자증명서 발급 이후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구민 가운데 조례 청구에 필요한 5,203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구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서명 기간은 대표자 증명서 발급 공표일로부터 3개월이며, 구 의회는 청구인명부를 제출받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적합할 경우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지난 5일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3기 정치학교 개강 특강 강사로 초청되어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정치를 허하라’를 주제로, 청소년의 정치참여 필요성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신 의장은 강연에서 “정치란 공동체의 삶을 함께 결정하고 가꾸어가는 과정이며, 민주주의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제도”라며, “청소년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완성형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끊임없이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과정임을 청소년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특히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온다”며, “우리가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현재를 바꾸는 실천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는 민주주의 도시이고, 이 정신은 청소년 여러분이 이어가야 할 책임이자 자랑”이라며, “청소년은 단지 미래의 주인 아니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0일부터 29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홍지안 작가의 회화전 ‘Landscape in Jeju-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제주의 풍경을 심안(心眼)으로 바라보며 새롭게 해석한 회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색채와 구도는 작가의 경험을 통해 재해석된 단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가의 시각적 경험과 표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지안 작가는 “제주의 풍경이 단조롭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것은 편안함과 단조로움 속에 자꾸만 바라보고 싶은 제주의 색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간절히 그리워하던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새롭게 구성된 하나하나의 풍경이 보는이의 마음속에 잔잔하게 머무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벵디왓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1민속전시실과 2민속전시실 사이의 공간으로 중앙정원과 뒤뜰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는 통로다. 특히 대관 공모를 통한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매달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해외 관리자 교육’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포르투갈 등 9개국 30명 내외의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공유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차를 맞는 해외 관리자 교육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B, Man and the Biosphe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섬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한스 툴스트럽(Hans Thulstrup, 덴마크) 과장의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 동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예정됐다. 조도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위원장, 이보라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 △제주도 맹그로브 식재 사업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서귀포시 호근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외국인주민 증가율은 18.5%로 전국 1위를 기록, 외국인주민의 의료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주민의 경우 병원비 부담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크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남도의사회와 협력해 6월부터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하고, 지정받은 병원은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줄 계획이다.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언어로 제공되며, 7월에는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 9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병원 지정을 바라는 의료기관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제공 △합리적인 처우 개선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지도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진남 의원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은 학생들의 체육 교육과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현재 열악한 근무여건과 처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지도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체육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근무 여건 개선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체육 교육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안”이라며“앞으도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운동부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등록급식시설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산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수산물’, ‘우리집 식탁에서 만나는 바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등록급식소 관계자는 “교구와 연령별 활동지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수산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인덕 센터장은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다양한 식단을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잘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