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광주시교육청·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와 함께 28일 복합문화공간 어반브룩에서 ‘제3회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더 좋은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은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굿네이버스가 주축이 돼 2023년 1월 출범한 ‘민·관 통합 치안복지 네트워크’다. 이번 행사는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의 올해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죄 피해 사회적약자 지원의 필요성 홍보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2025년 희망틔움통합지원단 경과 및 우수사례 보고 ▲표창장 시상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 퍼포먼스 ▲광주 중증장애인 실용음악밴드 ‘살구예술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틔움통합지원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관계기관 사례회의를 7차례 운영해 50건의 범죄 피해자·가족에게 58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주거·생계·치료 등)을 제공했다. 지원단은 이로써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71건의 범죄 피해자·가족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9월 담주 다미담예술구 일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5 담주 다미담예술구 쓰담길 야시장 월담’행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다미담예술구상인협의체, 유관부서(경제교통과, 향촌복지과)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미담예술구에서 추진됐던 총 3가지 야시장[▲쓰담쓰담야시장 시즌1(7~8월) ▲쓰담길 야시장 월담(9월) ▲세계문화페스티벌(10월) ▲쓰담쓰담야시장 시즌2(10~11월)] 주관 부서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추후 유사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쓰담길 야시장 월담에서 진행됐던 10가지 카테고리(▲플리마켓 ▲전시 ▲공연 ▲반값장터 ▲스토리투어 ▲홍보 ▲기획상품개발 ▲환경구축 ▲프로그램 기획 ▲기타 운영)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계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행사 운영에 대한 여러 의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요 성과로 SNS 기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8개 읍면에서 진행한 '2025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 해 동안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문화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8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각 읍면의 특색을 살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라인댄스, 난타, 아랑장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은 물론, 서예, 보타니컬아트,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미지 작품 등 다양한 창작물 전시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운영된 주민자치 홍보부스와 체험 행사도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구례읍과 마산면은 성과발표회가 함께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이 1년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고, 마을 현안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최근 기후변화로 부쩍 짧아진 가을을 만끽하고 올가을 마지막 추억을 만들 최적지로 등산로, 계곡, 둘레길, 휴양림을 갖춘 힐링 명소, 광양 백운산을 추천했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1,000여 종에 가까운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는 북쪽의 찬 기운을 막고 남쪽으로는 따뜻한 볕을 품어 온대에서 한대까지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 환경을 이룬다. 해발 1,222m의 백운산은 1,000여 종에 가까운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빼어난 풍광이 백미다. 또한 도솔봉·따리봉·상봉·억불봉 등 봉우리 사이로 구름이 엉기며 비를 떨어뜨려 동곡·성불·어치·금천 등 사계절 수량이 풍부한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백운산에는 정상에서 망덕산·가야산·계족산으로 뻗어나가는 세 갈래 지맥을 중심으로 총 8개 공식 등산코스가 조성돼 있어 난이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관내 읍‧면 지역의 동절기 위기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점검 및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의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담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읍·면사무소 복지팀, 복지기동대와 합동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예방 점검 및 노후전선 정리, 화기·전기·가스 등 위험요인 조치 ▲동절기 낙상 ·미끄럼 방지 등 생활 안전 교육 ▲연기감지기·소화기·화재대피마스크·미끄럼방지매트 등 ‘안전꾸러미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기구, 난방시설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 과부하 여부, 노후 멀티탭 상태, 가스 사용 환경 등 동절기 특화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여 필요 시 즉시 개선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초기 대응법, 난방기구 안전사용 수칙, 미끄럼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여 동절기 전반의 생활안전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지회장 선상규)는 지난 26일 보성군노인회관 1층에서 새롭게 문을 연 녹차골청춘식당 개업식과 함께 보성새마을금고(이사장 정재남) 가전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MG새마을금고의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사회공헌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냉장고·TV·공기청정기·청소기 등 500만 원 상당으로, 식당 운영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로 구성됐다. 녹차골청춘식당은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지속 가능형 공동체 사업 모델로, 이번 기증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개업과 물품 기탁을 함께 축하했다. 선상규 지회장은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보성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남 이사장은 “지역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기초 자치단체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총 7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자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65세 이상 접종률(59.8%)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률(87.5%)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72.4%)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이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26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새날학교’에서 공사 시설관리팀과 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날학교는 2007년 설립된 광주 이주 고려인 동포 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지의 고려인 학생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학생을 포함하여 총 6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학교 내 야외 공간은 과도하게 자란 잡초와 수목, 정원등 부족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사는 이러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개보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원 내 이동동선 확보 및 미관 개선을 위한 잡초·수목 정리 및 전지활동 △학교 내 안전 확보와 야간 가시성 개선을 위한 태양광 LED 정원등 설치 및 전기 안전점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지원 등이 진행됐다. 김승남 사장은 “광주도시공사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우리 지역 이주배경 청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ESG경영 실천 수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사회공헌 성과 등 다양한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지역사회공헌의 날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열리며,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창립 이후 ‘The more The better(더 모아 더 배려)’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서민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쪽방촌 거주자의 커뮤니티 정착을 돕는 ‘주.인.공’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고려인 마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사업,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도농교류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들이 이번 인정제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반이 됐다. 김승남 사장은 “그동안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숲·수목원·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및 지방산림청 관계자, 국·공립 및 사립수목원 관계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숲, 정원, 수목원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도시숲·정원·수목원 정책 설명과 더불어 가로수와 생활정원 등 각 분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도시숲·정원·수목원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39명에게 유공 시상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신안군의 우수 정원 사례로 꼽히는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지역 특성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신안군 정원 정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과 정원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섬의 자연과 경관을 활용한 녹색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찾고 머무는 ‘정원섬 신안’을 만들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지산동 베네치아에서 ‘2025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통합돌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비롯해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성과 발표, 실제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도 논의됐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조선간호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라이즈 사업을 통합돌봄 정책과 접목해 교육·연구·현장 실습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전문 돌봄 인력 양성과 현장 중심 지원체계가 강화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주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26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신설 ▲다자녀 가정 장학금 확대 ▲강남 인터넷 강의 지원 ▲도서 고교생 학습 교재, 보충 지도비 지원 ▲완도 교육사업 지원 ▲무상 급식 확대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중·고·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 등 2026년도 핵심 사업을 의결했다. 2026년도 핵심 사업은 ‘단 한 명도 배움에서 멀어지지 않게’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두고 세웠다. 특히 새롭게 추진할 ‘학교 밖 청소년 장학 지원’은 제도권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교육 복지에 대한 장학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장학금은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인터넷 강의 및 도서 고교생 보충 지도비 지원 등은 완도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수준의 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학회의 전략이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등 장학회는 지역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