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서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 독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 직원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7일부터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직접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점과 함께하는 상생페이백 행사, 영산강축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 나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운영 중인 임산부·영유아 가정 대상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오감 힐링 숲 태교교실’을 열었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 참가자들이 축령산 편백숲을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다도 체험,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앞선 19일에는 혜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청해 임신·출산 과정 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생활 속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교육 이후에는 장성 농산물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고위험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맘 케어’ 사업과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 육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은 이제 단순한 정책 목표를 넘어서서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유관기관 협업과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 지원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착한동행’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구아너스는 30일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후원금 6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지역사회가 함께 온정을 전하고 공동체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웃돌봄단 164명 등이 참석해 식혜, 약과 등 9종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 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이어 관내 1인가구 2106세대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누군가 선물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정성이 이어진다면 혼자 지내는 사람들도 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26일 폐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총 19개를 차지했다. 이는 광주 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성과에 큰 기여를 한 것이다. 전체 메달 기준으로 2009년 광주대회 이후 가장 많은 성과이자 2021년 이후 최다 금메달 기록으로, 대회 개최지로서 광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특히 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한 실무추진단이 10차례 협의와 산업인력공단과의 8차례 협의를 거쳐 경기장과 훈련 환경을 빈틈없이 준비한 결과로,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입상자에게는 금·은·동에 따라 각각 1천만 원, 6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장관 표창이 수여,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삼성전자·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특별채용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금·은메달(1,2위) 수상자는 오는 2028년 일본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되고, 세계대회 메달 획득 시 기능장려금 연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Festa) 2025’에 참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협력관계 강화에 앞장섰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외 AI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AI·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AI 페스타를 계기로 국내외 혁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AI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AI 페스타’와 연계해 AI반도체 설계 유니콘 기업인 리벨리온㈜과 보안반도체 전문기업인 ㈜오스틴일렉트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이사, 이제열 ㈜오스틴일렉트릭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광주 A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경찰서는 2025학년도 하반기를 맞아 9월 30일 오전 8시, 진도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발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하반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진도경찰서, 진도교육지원청, 진도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하여 열띤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진도경찰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시각적 홍보를 했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 및 리플렛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으며, 학교폭력 피해시 117신고 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진도군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단체 산애삶애(회장 박만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구례군 현충공원을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애삶애 회원 12명은 지난 9월 27일 현충공원을 찾아, 현충탑 주변과 공원 일대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시설물 주변 정리 등을 진행하며 명절 연휴 기간 추모객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산애삶애 박만우 회장은 “고향을 찾는 분들이 깨끗하게 정비된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에도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산애삶애는 이번 추석맞이 현충공원 정비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바쁜 명절 준비 기간에도 시간을 내어 현충공원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산애삶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봉사 활동이 구례군 전역에 참여형 봉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하반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확대 및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 등 최근 제도 변화에 따라, 발주기관과 수급기관의 안전·보건 확보 책임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 정종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급 시 안전보건 관리 법적 의무 ▲현장 위험성 평가 방법 ▲소규모 발주공사 안전관리 절차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중점적으로 숙지했다. 신범식 재난안전과장은 “도급·용역·위탁사업 현장은 다양한 업체와 인력이 함께 작업하는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발주기관이나 감독자의 안전관리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규채용자, 현업종사자,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유자연구회원 28명을 대상을 작물보호제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자재배 농가의 병해충 관리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안전 사용 지침, 최신 방제기술 동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9∼10월 과실이 커지고 뿌리가 자라는 시기에 가지유인, 거름주기, 물주기 등 농작업을 통해 해거리와 동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기술을 함께 제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장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자는 고흥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만큼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핵심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실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군청에서 관내 농어업인단체 대표들이 모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간담회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보성군 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보성군지회, ▲쌀전업농연합회 보성군지회, ▲한국여성농업인 보성군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보성군 임업후계자협회, ▲전국어민총연맹, ▲보성군어민연합회 등 8개 단체장들이 참석해 보성군 농어업인 1만 2천여 명을 대표해 사업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 원씩 지급되는 제도로,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보성군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약 37,045명의 농촌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되며, 2년간 1,322억 원 규모의 재원이 지역에 순환해 귀농·귀촌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보성군 농민회 권용식 회장은“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어민 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읍면행정복지센터 별도 운영)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0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군민 불편 ‘제로화’ 목표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질병 예방 △급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감찰을 시행하고, 농수축산물·공산품 가격 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감염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의 이원석이 선정됐다. 이번 '9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는 완벽한 타이밍의 점프 캐치로 실점을 막아낸 한화 이원석을 비롯해 사이클링 히트를 노리는 전력질주로 웃음을 선사한 두산 양의지, 단독 홈 스틸로 상대의 허를 찌른 KIA 박찬호, KBO 리그 역대 3번째 통산 2,000 탈삼진을 기록한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9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으며, 한화 이원석이 총 투표수 3,194표 중 1,350표(42.3%)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산 양의지가 939표(29.4%)로 2위에 올랐고, KIA 박찬호(616표-19.3%), SSG 김광현(289표-9.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화는 이로써 3~4월 수상자 홍창화 응원단장, 5월 수상자 코디 폰세에 이어 올해 3번째 ‘월간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BO와 CGV는 9월 27일(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