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체험농장 운영자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고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체험농장 운영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관광과 체험서비스의 이해 ▲체험농장 운영 관련 법규 ▲치유농장 자원 분석 및 프로그램 사례 ▲비대면 체험키트 상품 개발 ▲우수 농장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실제 운영사례와 실무기법 중심으로 편성, 참여농가의 콘텐츠 기획력과 현장 적용능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체험농장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광주광역시 거주 체험농장 운영자 또는 관심 있는 시민 20명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8월 6일까지 교육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체험농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험 수요 변화에 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불공정성과 성과 부재를 지적하며, “내년부터 도입이 예상되는 농촌주민수당과 연계한 전략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농어촌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해 주민수당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소멸위기 지역부터 지역화폐로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남도는 이 같은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전남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일부 시군에 한정돼 형평성 문제가 크고, 소비쿠폰 등 기존 정부사업과 중복되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분석하기 어렵다”며 “예산만 낭비되고 도민 체감도는 떨어지는 구조로는 정책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는 올해 3월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조례’를 제정해 영광군과 곡성군 주민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군 간 지원 기준의 명확성 부족과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가 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3년 5월 전남도,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던 독일 기업 린데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을 만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향후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여수 묘도 일원을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월 23일 열린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라이즈(RISE) 사업의 선정 및 운영 과정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치며, 전남 내 지역대학 간 형평성 확보와 투명한 예산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라이즈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선정된 사업들을 보면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특정 대학 중심의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는 각각 14개, 13개의 라이즈 과제를 수행 중이지만,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진 사업은 3~4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김 의원은 “여수에 위치한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수산 분야의 특성화 강점을 지닌 대학임에도, 라이즈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광주캠퍼스의 부속기관이 아니라, 전남의 전략 거점대학으로 독립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남도 라이즈 예산의 비공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더불어민주당·신안1)는 최근 전남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농어업 분야 피해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3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작물 침수 △어장 피해 △시설물 파손 등 분야별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추진 상황,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보고하고, 위원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 현황의 신속한 집계 △복구 및 지원 예산의 조속한 확보 △중장기 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어민들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해 극단적인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일시적인 복구를 넘어 구조적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사와 학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날짜별 인력풀 검색 ▲원클릭 위촉 및 위촉장 인쇄 ▲학교별 이력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기타보조인력 인력풀’ 메뉴를 새롭게 만들어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일정에 맞춰 적합한 보조인력을 직접 확인하고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보조인력은 인솔교사 및 안전요원을 보조하거나, 안전요원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으로, 현재 퇴직공무원 268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인력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교육청(또는 학교)이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를 완료해야 한다. 인력풀은 화면 하단에서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지역·성별·연령 등 조건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은 학교가 해당 인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위촉장을 발급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자원봉사 시간 안내 등을 하면 정식활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 실기 역량강화’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자율연수는 초·중등 교원의 실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남미 악기 카혼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아트퍼커션 협회 대표이자 독일 셀라 퍼커션 공식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기 쉬운 카혼’의 저자 김현빈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김 대표는 ▲카혼 음색 잡는법 ▲타법 교육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카혼 리듬 게임 ▲8비트 기본·심화주법 ▲16비트 기본·심화주법 등을 교육했다. 금구중학교 윤솔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로운 악기를 접하고, 다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에 적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본청은 ▲경로당 냉방비 긴급 지원사업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청년 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 ▲2025년 (재)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백운산 4대계곡 교통지도 추진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유기동물 입양키트 지원사업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읍면동은 ▲폭염 대비 경로당 방문 및 마을 애로사항 청취 ▲마을별 찾아가는 ‘MY 광양’ 앱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요 배수로 정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휴가철 대비 계곡 안전관리 점검 등 자체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름철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자은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가 7월 23일,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200만 원 상당의 여름김치를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파아노섬 축제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기후 변화로 장기화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정성껏 담근 여름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자은면 송산마을의 김 모(82세) 어르신은 “이 더운 날 귀한 김치를 나까지 챙겨줘서 고마워~ 고마워~”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복실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최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은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와 주행사장 조성, 후원사 유치, 사후 활용계획 등 전 과정의 면밀한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박람회 지원 예산이 당초 248억 원에서 676억 원으로 증액된 점에 대해 도와 지사께 감사 드린다”면서도, “아직 미확보된 도비 68억 원에 대해서도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AAM) 31억 원은 반드시 확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항공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중앙부처의 협의를 촉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앙부처의 건의사업 8가지(여수 섬 여객선 반값운임, 연안크루즈 운항, 어촌대회, AAM시연, 섬 방문의 해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개최,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UN 섬의 날 지정)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람회 종료 이후 주행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22일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50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 무정면, 대전면 일대에 전남청 기동대 경력을 투입하여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작업은 3기동대 총 70명이 투입되어 침수 가옥 내·외부 집기류 정리 및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정비 등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전남 경찰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2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5개구 최초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는 청소년지도자의 구체적인 처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서구 청소년지도자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 지원 사업 및 실태조사 ▲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서구의회 운영위원장) “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청소년육성’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그럼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지도자의 경우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수와 고용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