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흡연·음주 등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 동구, 광주경찰, 동부경찰, 학부모 단체 등이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예방 방안을 홍보했다. 또 청소년 밀집지역과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등 한순간의 실수는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 및 학교 밖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스마트 관광플랫폼 ‘광주아트패스’ 가입자가 11월1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9일 정식 출시된 광주아트패스는 지역의 문화예술공간, 관광자원, 골목상권을 하나로 연결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광주형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6월 가입자 1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월1일에는 가입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2만1135명을 기록,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만 번째 가입자와 1만9,999번째, 2만 1번째 가입자에게 ‘동구랑페이’와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체험권을 증정하는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구는 ‘광주아트패스’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 중이다. 관내 숙박업소 22곳과 연계해 1박 이상 머무를 경우 1박당 최대 30% 할인(2만 원 한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50% 할인(최대 2만5천 원) 혜택을 제공하는 ‘동(東)네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주아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 분야 공동연구사업은 대기배출시설 오염물질 배출 특성 조사를 통한 대기관리정책 실효성 향상과 중앙·지자체 상호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대기오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부터 배출시설 특성별 배출계수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하며,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대기환경문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관리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추진한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가정으로 복귀하는 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재활요양병원, 전남제일요양병원, 화순무지개요양병원, 화순현대요양병원 등 총 4개 의료기관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가 회의에 참석해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서비스’는 의료기관과 지자체가 연계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단계에서부터 가정 복귀까지 연속적인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군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11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다. 농지와 거주지 모두 장성에 있어야 하며, 독립 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장성에 영농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3년간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첫해는 월 110만 원, 2년차는 월 100만 원, 3년차는 월 90만 원이 지급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연 1.5% 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 금액은 신청한 사람의 신용 상태, 담보 가치 등에 따라 정해진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지침 및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장성군 농업축산과(061-390-8409) 또는 청년 농업인 콜센터(1670-0255)로 전화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전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산업·관광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전환, SOC 확충을 통해 여수시를 남해안 중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청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지만 그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정책, 협력이 필수”라며 “정책비전투어가 미래 해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여수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수는 역사, 자연,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어떤 도시보다도 경쟁력을 갖췄다”며 “여수시가 가장 성공적인 탄소중립 산업의 모델이자 해양관광의 세계적 명소인 ‘글로벌 그린 오션 선도도시’로 나아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신해양·문화관광 수도로 도약하는 글로벌 미항 여수’를 주제로 여수 미래 발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분재협회가 주관한 ‘2025 ABFF 컨벤션&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월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억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있는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전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친 300여 점의 명품 분재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04섬 분재정원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분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중국 바오딩 가든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는 신안군이 국내를 넘어 향후 국제 분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치러진 분재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발판으로 1004섬 분재정원이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신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5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는 12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문평면지사협)와 한전 KPS가 거동 불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90가구에 1천만 원 상당의 보행 보조기와 허리 보호대를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상생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관절 질환으로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과 허리 통증 등으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보행 보조기를 지원받은 나 모(여, 84세) 어르신은 “평소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불편해 경로당 다니기도 힘들었는데 보행 보조기를 지원받아 이동이 한결 수월해지고 활동 중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이창규 문평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한전KPS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는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전남형 청년마을인 덤벙청년마을(대표 전여울)에서 지난 10일 청년 문학창작 워크숍 ‘첫문장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명의 문학도 청년이 참여해, 고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바람 속에서 영감을 얻으며 각자의 첫 문장을 완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거점지인 고옥분교가 위치한 풍앙면 고옥리 일대를 둘러보고, 소록도와 나로도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한편, 책 표지 그리기와 수제 맥주 브루어리 체험을 통해 고흥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창작물에 녹이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쓴 글은 12월 중 책자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며, 고흥을 경험하며 느낀 소감과 창작물의 소재를 담은 인터뷰는 오디오 플랫폼 ‘팟빵’채널 ‘덤벙마을 : 고흥에서 이야기를 쓰다’를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전남형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문학도들이 고흥을 방문하고 체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세요(김승효 작가) △맑은 향기(김민효 작가) △이은상 시(윤동욱 작가) 등 수상 작품 28점을 19일까지 전시한다.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대회장 오동근)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미술 인재 발굴과 창작활동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276점을 심사해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1점을 포함한 총 1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선 회화부 김승효 작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어등대상이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대상은 문인화 부문 김민효 작가, 서예 부문 윤동욱 작가에게 돌아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어등 미술대전은 광산구의 문화적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3일 최병준 ㈜에이치엔스마트코리아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광산구 지역 발전을 위해 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준 총괄본부장은 광산경찰서 전의경회 총무로 활동하며 광산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진행자로 알려진 곽귀근 대표는 광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3년째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산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최병준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두 분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사회를 밝히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데 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태권도 효능을 담은 YTN 다큐멘터리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가 16일 방영된다.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는 “아이들만 하는 운동, 발차기만 하는 무예” 등 태권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K-스포츠로서 태권도의 가치와 미래 확장성을 조명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YTN에서 방영되는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는 총 3부작으로 ▲1부: 당신이 몰랐던 태권도의 힘 ▲2부: 우리는 오늘도 도장에 간다 ▲3부: 저속노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기원은 저연령·남성 중심의 태권도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수련하는 태권도로 인식을 전환하고,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태권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 수련층 확대와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의 제작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기원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태권도 문화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한 뜻도 내포돼 있다. 오는 16일 방영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국기원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