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2025년 신학기를 맞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오는 6월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집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3월부터 4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 방문 확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예방교육 및 상담,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학교폭력 사전 차단에 힘썼다. 주요 활동으로는 전남 도내 494개 학교, 총 650회에 걸친 방문 및 예방교육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180여 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감심을 환기시키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학교폭력 위험요소 분석을 바탕으로 우려 학교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사각지대 점검 및 학교 인근 우범지역을 중 관리하여 실질적인 사전 예방 활동에 노력했다. 실제 전남지역의 학교폭력 검거건수는 2023년 649건, 20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은‘2025 상반기 제1주제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학교 업무 효율화 정책에 따른 행정실무원 배치 사업의 효과 분석, 가정과 연계한 유아 언어발달 지원 방안 연구,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 연구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이번 연구는 제주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이달 중 전국 시·도 교육기관을 비롯해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도내 전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연구보고서가 제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 상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1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장에서 화북초등학교 4학년 전체 5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 체험은 모든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회의 운영 방식에 따라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 3분 자유 발언 등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학교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더 좋은 학교로 만들어가는 것처럼, 도의원들도 도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함께 조율하면서, 더 나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의 의정체험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농업기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90건 배송서비스를 운영하여 농업기계 운반이 어려운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방법는 장흥군 거주 농업인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안전교육 이수 후 사전 신청(토요일·일요일·공휴일 제외)을 하면 된다. 배송서비스 신청 대상 임대 농업기계는 트랙터, 굴착기, 승용관리 등 자주식 농업기계이며 배송료는 거리제한 없이 편도기준 운임 25,000원, 왕복 50,000원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임대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를 통해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남광주시장에서 광주 구청장협의회 5월 정례회를 열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상징적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열렸으며 회의에서는 5개 자치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청장들은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경제를 살폈으며, 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 40여 명과 조찬을 가졌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그동안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에 자치구별 예산을 추가 투입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정책을 시행, 시민 체감형 지원책을 실현한 바 있다.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은 “남광주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이자 지역 상권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연대와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최정기 부시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최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의 협력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고,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박람회까지 남은 1년여 기간도 행정적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월 현안 대책 회의를 열고 있지만 남은 직간접 연계사업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3~4번 이상 수시로 만나 업무를 공유하고, 문제점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병해충 피해까지 보장하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오는 6월 20일까지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또한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 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전남도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1ha당 약 54만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4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유기 인증 친환경 필지는 100% 보험료를 지원해준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6월 2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태풍, 호우에 따른 벼 침수피해 예방과 쓰러짐 방지를 위해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질소질비료를 적정한 양으로 뿌려줄 것을 당부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재해에 대비, 농업소득 보장과 안전한 영농을 위해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를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대책상황실을 운영, 도민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힘을 쏟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예측됨에 따라 22개 시군과 함께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별 비상근무, 기상특보 모니터링, 산사태 예측정보에 따른 신속한 주민대피, 산사태 피해지 응급복구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산사태 취약지역 2천346개소와 산지전용지 등 산사태 우려지역 2천18개소 일제점검을 2회 실시하고, 469개소에 대한 현장조치를 완료했다. 105개소에 대해선 시설 보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9개소 3.2㏊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에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111개소, 계류보전 42개소 등 총 201개소에 대한 예방사방사업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145개소에 대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9일 제주지역 학교에 도내 최초인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적용하여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학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 강봉국부장, 고상익과장, 도교육청 강동선안전국장, 고경우시설과장 K-water 제주본부 최민주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경문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주 용천수, 도수관로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수열에너지 공급 등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다변화와 제주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 실현과 RE100학교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화북초등학교에 시범학교 운영할 것을 도교육청에 제시했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12월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민간 대상지로‘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역 주민을 찾아가는 ‘2025년 설문대마을학교'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설문대마을학교는 교육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7개 단체 1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0개 단체 2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의 19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손바느질, 스마트폰 활용, 퍼스널컬러, 정리수납, 가죽공예, 건강워킹, 남도민요, 노래교실, 라인댄스, 목공예, 바디퍼커션, 생활운동, 컬러테라피, 칼림바 등 14개 교육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마을회관이나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편의시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일정에 맞춰 야간 수업도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6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찾아가는 교육 5회와 역량강화교육 2회 등 총 1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는 강사비 전액과 1인당 7만원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3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는 상반기 특별 탐방프로그램으로 '숲과 인문학의 만남'을 4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체험 교육으로 국민의 산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차천이로 이루어진 숲에서 4월 첫 숲과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나를 위한 생태교육은 처음이다.”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5월 30일에는 “작업실 앞 그 나무가 나의 스승이다.” 말한 ‘신의 건축가’ 가우디와 숲과 평생 동행하며 청각장애를 극복한 베토벤의 이야기로 창의와 융합의 숲을 소개한다. 6월 27일에는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숲이 건네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명 모집이다. 5월 29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산림청 누리집 알림 정보 게시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숲과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보고 느끼며 문화 감수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5월 17일,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첫날인 오늘 기념식 및 주도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시작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오늘(17일) 열린 1일차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한 청소년 및 도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지도자 포상과 자랑스러운 청소년 등 총 1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특별초청 강연자인 과학 커뮤티케이터 '궤도'가 '제주청소년미래사회콘서트'를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펼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후에는 도내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보컬의 재능을 선보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는 보컬 경연인 '제주청소년 가요제'가 열려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