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 안보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16일 오전 11시 나주정미소 3동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재향군인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향군가 제창, 안보 결의 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재향군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는 오랜 세월 나라를 지키며 지역 안보를 든든히 지탱해 온 최고의 안보 단체로 그 존재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향군회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는 앞으로도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의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은 16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예과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연계형 수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개별 신청자 중심으로 단기 실습을 지원했으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학년 단위 정규수업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치동물원과 전남대학교는 앞서 지난 4월 ‘동물복지 향상 및 수의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2025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과 연계돼 운영됨으로써 지역 거점 동물원과 대학이 함께 미래형 수의학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과정은 ▲동물원 소개 및 종보전 교육 ▲동물병원 회진 참여 ▲동물원 동물 진료(내과·마취·보조 등)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치동물원 수의사들이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동물원 수의사의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전문의료 활동의 중요성과 변화된 동물관리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야생동물수의사, 종보전 연구원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0월 15일~16, '광주교통공사 설문조사 참여 시민 788명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제목으로 드림투데이, 남도일보, 연합뉴스 등이 보도한 기사와 관련, 아래와 같이 사실 관계 확인과 조치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유출 경위) 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계획 수립'관련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설문에는 총 788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 인원에게 참여 보상으로 모바일 경품을 지급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1개 항목(연락처)을 수집했습니다. 공사의 자체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파일은 공사 홈페이지 내 통합검색서비스를 통한 접근 경로상의 문제로 외부인 6명에게 10월 14일 하루 동안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치 내용)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게시판을 비공개 처리 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당사자 788명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6일 “가을철 무등산·어등산 등 광주지역 주요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2023년 302건, 2024년 320건, 2025년에는 9월 기준 149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2024년을 보면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3개월동안 평균 95건의 산악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산행 안전수칙은 ▲산행 전 코스·기상정보 충분히 확인하기 ▲정해진 등산로 이탈 금지 ▲무리한 일정 및 단독산행 자제 ▲산행 전후 스트레칭으로 부상 예방 ▲ 낙엽 등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대비 등이다. 또 산행 중 부상이나 길을 잃는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함께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된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무등산과 어등산은 탐방객이 많아 산악사고가 잦은 지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석곡면은‘제25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곡성군에 소재한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황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는 맑은 공기와 이슬을 머금고 자라 여느 도로가의 코스모스보다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빛깔을 자랑한다. 축제 기간에는 파크골프, 공 넣기 게임 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과 코스모스 바비큐 · 비어 콘서트, 코스모스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토종 어류 방류, 다슬기 잡기, 천연비누 만들기, 대황강 은어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토종 어류 방류, 다슬기 잡기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대황강 은어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저녁마다 열리는 가을 음악회에는 ▲1일 차(10. 17.)에 이수호, 이새벽, 더블루아이즈, 루나퀸 ▲2일 차(10. 18.)에는 DJ 댄스 파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0월 15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강정일 대표의원(광양2) 주재로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한의 기후변화와 노후화된 도시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이 대형화되고 있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대표인 강정일 의원을 비롯해 나광국(무안2)·최동익(비례)·박경미(광양4)·손남일(영암2)·진호건(곡성) 의원이 함께했으며, 장경석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서병철 순천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재난·재해 사례를 분석하며, 위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최호진 한국행정연구원 박사는 “지자체 재난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의 순환보직과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인해 재난관리 업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교대 인력확보, 근무시간 조정, 심리적 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영광군청 앞에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와 ‘Let’s 마이(-)나(NA)슈(SUGAR)!(나트륨 당류 줄이기, 물 많이 마시기)’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생수,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와 식중독 예방법 및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영양의 날’은 매년 10월 14일로 국민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영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목포과학대학교 이현주교수)은“나트륨 당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당섭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 저염 저당 식습관 확립을 통한 건강증진을 기대한다”라며“지역민들을 위한 대상별 건강증진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15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청, 해남경찰서, 해남군 보건소, 군부대, 해남수협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총 148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응급처치,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이송, 현장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옥상 고립자 고가사다리차 구조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이송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발상황으로, 건물 붕괴로 인해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 1명이 갇히는 상황이 부여되어 이에 즉각 신속대응구조대(RIT)가 투입, 대원들을 구조하는 훈련이 병행되어 현장의 긴박감을 더했다. 또한 드론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년 장흥 아동·청소년 정책공감 톡톡 행사가 15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장흥교육지원청과 장층군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정책공감 톡톡 행사는 작년보다 2개 팀이 늘어난 10개 팀(청소년수련관 3팀, 마을학교 1팀, 학교 6팀)이 참여하여 장흥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 제안단은 4월 모집을 시작해 5월 워크숍, 6월~8월 회의, 자료 조사를 통한 제안서 및 자료 제작,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놀이공간, 청소년 이동권, 탐진강 환경정화, 청소년 체육활동, 터미널 리모델링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2년째 참가 중인데 스스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제안서를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장흥군에 필요한 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매우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어울림센터 내 공동 로비 공간에 추가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센터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27일 개관하였고, 다목적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마을혁신센터 등이 입주하여 군민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이용객 및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공동 로비 공간에 와이파이 중계기를 추가 설치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초, 1층에서 6층까지 센터 로비 공간에 인터넷1G 12회선과 와이파이 12개를 설치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어울림센터 2F-2G(예시)’ 이름으로 제공되며, 별도 인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번 와이파이 설치로 통신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 접근성의 격차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센터의 이용률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 제44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념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의 날 홍보부스에서 진행하며, 룰렛 게임에 참여하는 1,000명에게 3천 원 또는 5천 원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이날 지급된 쿠폰은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결제 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벤트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서, 민간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가 없다. 화순군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이용자 혜택 증진을 위해 11월, 12월에도 할인쿠폰 및 공짜 배달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맞아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 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