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2025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의 축산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남군은 축산정책 추진력과 방역관리 분야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평가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의 효과성 제고와 창의적 시책 발굴,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목표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정책·동물복지·축산경영·축산자원 4개 분야, 동물방역위생 종합평가는 방역정책·동물방역·축산물위생·방역대응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해남군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 사육농장 전·폐업 추진, 논 하계 조사료사업, 녹색축산농장 신규 지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 방역행정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실로, 도에서 추진한 각종 축산·방역 시책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관내예술단체인 누리보듬이 주관하는 「제4회 영광군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광문화예술촌 전시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Boundary Between’ 이라는 주제로 영광의 청년작가들과 관외 작가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교차시키며 만들어낸 작품 전시로, 지역 청년 작가들 간 예술적 영감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영광문화예술촌은 지난 2020년 영광군에서 폐교된 백수동초등학교를 매입하여 2023년부터 건물 3동을 창작동, 전시동, 다목적동으로 리모델링 했으며, 현재는 운동장과 주변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완의 공간이지만 우리 군 창작 예술의 새로운 시작이 될 영광문화예술촌에서 지역 간 청년 작가들 교류 전시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 영광문화예술촌을 지역예술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제4회 영광군 청년작가 교류전시회」 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범일가옥에서 1차 전시회를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1일 열린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기대서 의원은 “현재 북구는 조례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발달장애인에 관한 기본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다”며 “이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4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보면 취업이 삶의 질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희망 그룹은 취업 유지와 일자리 확충에, 취업 미희망 그룹은 복지형 사회활동 참여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이 필수다”며 “이는 사회활동 위축을 방지하고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근본적인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 의원은 “발달장애인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이라며 “발달장애인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보장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 활동하는 인권보호관 60여명이 참혀해 지방 인권보호 체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지자체 인권구제기구의 현황과 성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에 이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관 학교’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인권구제기구가 시민 인권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닿는, 제도를 바꾸는 지자체 인권구제활동’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간 공동조사 등 협력 방식의 다각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자체 인권보호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분들로, 그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도시의 방향을 인권친화적으로 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10월 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거둔 3천304만 달러(약 463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실질적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람회재단은 오는 4~5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지난 수출상담회 당시 수출협약을 한 2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5 해외바이어 사후 수출컨설팅’을 개최한다. 컨설팅은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통관 절차와 국가별 규제 등으로 실제 선적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수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계약 이행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람회재단은 지난 10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17개국 50개 사 바이어와 국내 100개 수출기업이 참여한 이 상담회에선 총 639건의 열띤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총 3천304만 달러의 수출협약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전남의 대표 농산물인 ‘새청무 쌀’이 277만 달러(약 40억 원)의 협약을 이끌어내며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농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제주와 동해안 일대에서 차(茶) 봉지 형태의 마약류(케타민)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관계·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19일 완도군·해남경찰서·목포세관 등 관계기관과 ‘해안가 마약류 대응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안가 및 연안지역 감시체계 확립 △마약류 발견시 신고 체계 정비 △수색 인력·장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8일, 완도해경을 비롯한 완도군·완도경찰서·육군해안감시대·해양재난구조대원 등 7개 기관 73명과 관내 해안가 주변 마약류 합동 수색을 펼쳤다. 특히, 도서지역이 많은 완도의 특성을 반영해 관내 어촌계에 마약류 수배 전단지를 배포하고, 관내 파·출장소 인력을 이용해 마약류 표류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집중 수색 하는 등 마약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관내 해안을 통한 마약류 유입을 원천 차단해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해안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접촉하지 말고 즉시 완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여수 관광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관광도시 여수가 직면한 현안과 미래 전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여수 관광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먼저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원장이 ‘여수 관광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제해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여수 관광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내·외 관광 동향을 바탕으로 여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임영찬 원장을 좌장으로 ▲서채훈 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박효연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 ▲정신출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겸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강경운 한려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여한다. 여수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 노사는 최근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부행장 우승구)과 함께 노사민 공동 성금 기탁 행사를 펼치며 연말연시 주변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 기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300만 원의 성금을 광산구 한울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하며 주변 이웃들의 포근한 겨울 나기를 기원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함께 살아가는 정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취약계층 대상 재능 나눔 봉사, 사랑의 헌혈,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이웃 사랑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민·관 합동 안전문화 확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수칙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했으며, 초등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 등 교통안전교육 ▲안전 체험부스 운영 ▲안전 실천 다짐대회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했다. 안전실천 다짐대회에서는 어린이 6명이 참석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우선 멈춤 예스(YES)’, ‘무단횡단 노(NO)’ 등 문구를 담은 안전 실천 선서문을 낭독했다.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은 민간단체 ‘세이프온’이 주관해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오엑스(OX) 퀴즈 등 안전 관련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습득했다. 왕중왕전 이후 장기자랑·시상식·최후의 1인 골든벨 세리머니 등 부대행사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 안전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언제 어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는 11월 28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포함해 총 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 안건 1.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 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드론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는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ˑ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수요창출 등의 정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정부는 전고체ˑ리튬금속ˑ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R&D 방향성과 기술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기술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29년까지 약 2,80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7일 통과됨에 따라 “국가책임농정시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환영했다. 필수농자재법은 비료, 사료, 농업용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 활용 농가에 우대지원이 가능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 정부는 법 시행을 위해 ▲위기대응 단계별 지침 마련 ▲필수농자재 실태조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제정세 불안과 기후위기로 농자재 가격 급등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농업인의 어려움에 국가가 비로소 함께 책임지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2022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당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을 시작으로 농업용 면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협의회장 김남중)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 했다. 올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는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 방향 등을 보고한 뒤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서 “앞서 제21기 민주평통 진도군협의가 김남중 회장을 중심으로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온 것에 대해서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 했다. 김남중 협의회장은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