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오름 원형보전 및 관리 정책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오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원형보전 및 관리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오름 원형보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보전관리 정책방향을 모색하며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제주 오름의 형성과정과 가치, 그리고 원형보전을 위한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김찬수(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이창흡(前 산림녹지과장), 김영남(송당리장), 홍충희(前 도사회협약위원회 위원), 고대로(한라일보 편집국장), 이영웅(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 오름의 가치를 반영한 원형보전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 환경자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함평군은 14일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 환경 개선 자금(직접지원) 1,4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설·운전자금 융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간접지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인증을 통해 최대 3회(총 6년)까지 간접 지원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하백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함평군 소재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역대표 산업 분야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고시공고2025-417호)을 확인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어촌공동체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16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납부를 안내했다. 2025년 6월 현재, 등록 승용자동차 등 22,628대에 21억8,1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를 당부한 것. 납세의무자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고, 연간 납부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에 1년분 전액을 부과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납부기한까지 통장잔액을 확인해 출금될 수 있게 해야 하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은행에 방문·납부할 수 있고, 온라인 ‘위택스’와 계좌이체, 텔레뱅킹을 이용하면 야간과 공휴일에도 납부 가능하다. 자동차세 연납은 1, 3월 이외에 6, 9월에도 세무회계과에 신청할 수 있고, 연납 후 자동차 양도, 소유권 변경, 폐차하면 남은 기간 자동차세는 환급해준다. 자동차세 납부 안내는 영암군 세무회계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자동차세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와 번호판 영치,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3일과 14일 보성·순천 일원에서 고향을 방문한 부산시, 경기 고양시 호남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개최, 고향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장과 회원 150여 명, 장제환 고양시호남향우회장과 회원 25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도정 설명회에서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 365 기부 릴레이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과 경기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출향도민 정책비전투어를 통해 미래 전남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조용서 부산향우회장은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고향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 실천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제환 고양향우회장도 “새정부 출범 이후 고향에서 역점 추진 중인 현안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14일 안전을 채우고 즐거움을 나누는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안전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6월과 12월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산악‧호우 안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안전체험과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생활 중심 안전체험 ‘새싹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안전 상식 퀴즈대회와 함께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포토존을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 제고와 가족 간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안전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1기분(1~6월) 자동차세 26만 건에 대해 260억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 세목으로,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1월부터 6월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며, 1기분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에 일시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반기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한 경우에는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세자가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는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계좌이체,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달라”며 “시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해남 산이정원에서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썸머 블룸 페스타는 봄철 ‘첫봄 페스타’, ‘금작화 페스타’에 이어 계절 연계형 행사다. 여름꽃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철 대표 꽃이 정원 전역에 만개하며 관람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산이정원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 개발 백합 품종은 주요 볼거리로 주목된다. 초여름 개화하는 태산목 역시 고유의 향기와 크기로 여름 분위기를 더한다.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마련됐다. ‘산이정원을 칠하다’는 벽화에 꽃과 곤충 스티커를 색칠해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로,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에서 벗어나 정원의 일부로 참여할 수 있다. 7~8월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장과 숲길 트래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원에 조성된 워터바운스 놀이터는 여름철 피서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며, 트래킹 코스는 ‘나비정원’, ‘거미의 숲’ 등 생태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역 프리미엄 농수산물이 동남아 한류 거점으로 부상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라남도는 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서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이온몰 센쏙 시티’에서 ‘전남 케이-푸드(K-Food) 판촉전’을 열어 해조류와 장류 등 36종의 전남산 제품을 선보여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판촉전은 전남도의 동남아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케이-콘텐츠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동남아 시장에서 전남 식품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됐다. 행사에는 캄보디아 유통기업 캄코브라더스㈜의 킨 삭(Kin Sak) 대표와 정종웅 고문, 언 소파(Un Sopha) 이온캄보디아 이사, 정명규 재캄보디아 한인회장, 송동일 재캄보디아 농산업협회장을 비롯한 현지 경제·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일반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선 전남 대표 수출기업 ㈜흥일식품의 김, 미역, 다시마를 포함해 고추장, 쌈장 등 총 36종의 전남산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행사에서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렝(Leng)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3일 풍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2곳을 방문하여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현장 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조치토록 했다.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주거지와 인접한 하천 및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 정비사업으로 △배수펌프장 설치 △소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총사업비 41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등의 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제방·호안·배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 태풍과 집중호우에 안전한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측된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과 밀접한 재해예방 사업의 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 방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16일(이양면, 청풍면) ▲17일(동면, 한천면) ▲19일(이서면, 사평면) ▲20일(도곡면, 도암면) ▲23일(동복면, 백아면) ▲25일(화순읍) ▲26일(능주면, 춘양면) 등 총 27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관련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구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 두 번째인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방문’은 군민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대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대중문화 강좌 ‘사계클래스’의 두 번째 강좌인 ‘색, 나를 비추는 또 하나의 언어’를 오는 6월 22일,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컬러랩제주의 색채심리 전문가 김명은 대표가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제주의 색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과 연결된 색채 감수성을 키워내고, 참여자가 각자 나만의 색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 몰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마음회복과 힐링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참가 신청은 6월 19일부터 6월 20일 오후 3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술 및 정서 회복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최대 50명을 모집한다. 최종 명단은 6월 20일(금) 오후 5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에 마련된 문화강좌를 통해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제주 색이 지닌 가치를 경험하고, 그 특별한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배황진)은 오는 12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복지법으로 지정된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인학대 예방 홍보, 이동상담 부스 운영,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학대예방과 노인학대 신고절차(24시 상담전화 1577-1389/ 신고앱‘나비새김’)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서귀포시 노인학대 관련 신고 건수는 총 336건으로 이 중 실제로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52건이고, 학대행위자는 아들, 배우자 순이며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 보호 인식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