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의회는 24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준엽 의원의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박은서 의원의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필요성’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담양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등을 포함한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의 주요 쟁점인 ‘2025 주요 건설사업 실태조사’를 통해선 총67건(건의 48건, 개선 18건, 자료제출 1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당초 계획 대비 추진상황 △효율적인 예산집행 △이용자의 안전 및 편리성 제고 △재해 우려지역의 사전대응 강화 등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며, 군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광주광역권(광주·나주·담양·화순·장성)에는 약 511.7㎢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으며, 담양군의 경우 봉산·고서·창평·수북·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지역별로 특성화된 직업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광주광역시 특성화고에 대한 운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37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시행 △학교 발전위원회 설치·운영 △체계적인 학교 운영 지원 및 직업교육 제고를 위한 운영성과 평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지역대학, 지역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장점을 특성화고등학교에 도입 운영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따로 지정한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하여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해와 올해 각 10교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0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주차장에서 ‘2025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한다.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은 ‘마을 아이돌, 우리 동네 숨은 영웅’을 주제로 2025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길거리 공연, 각종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해 이웃과 마을을 위해 힘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아이돌 로드쇼 △마을공동체 콘서트 △아이돌 프로필 포토존 △굿즈 만들기 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을 아이돌 로드쇼’는 아동 안전, 재난 복구, 어르신 돌봄 등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마을의 영웅 7명과 함께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광산 아이돌 시상식에서는 마을을 가꾸는데 힘쓴 단체와 마을활동지원가 6명을 표창한다. 또한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성격유형별 추천 공동체 테스트, 마을 아이돌 사진공간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관내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막막했던 많은 주민들이 남구형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특히 소득 양극화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여파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증가하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사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는 위기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은 현행법으로는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법 테두리 밖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가지 사업은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긴급복지 및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한 건수는 총 4,038건에 달하며, 이 기간 위기가정에 제공한 지원금만 36억5,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산림재난 담당자, 산불방지기술협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여수에서 2025년 산불방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의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과 진화, 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2025년 산불예방과 대응 분야 우수 시군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는 곡성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나주시와 함평군이, 우수상은 영광군, 영암군, 고흥군이, 장려상은 순천시와 해남군이 각각 수상했다.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는 드론 활용한 산불감시활동,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스마트 IOT가로등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 협력도가 높은 시군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9월에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64개 우수마을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3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10월 2일로,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는 의식을 높이고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지회장 유한봉)가 주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등 9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크기타와 라인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노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21개 동 모범 어르신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준 어르신들을 위해 편안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광산구는 어르신들의 인격과 삶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광산 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는 23일 자활 근로자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카페‘커피박환전소카페 커피큐브(무안읍 불무로 19)’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오픈식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자원으로 새활용하여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자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무안군 의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무안서로나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전남지역자활센터 및 전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유관기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커피큐브카페’는 커피박을 수거·건조·가공해 친환경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순환경제형 카페로, 자활 근로자들이 직접 운영과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역 카페, 기관, 주민들이 함께 커피박을 모아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커피 한잔에서 시작되는 자원순환의 가치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환경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자활 근로자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3일 관산읍 삼산방조제 일원에서 통일걷기 행사를 열고 군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일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민 350여명이 참여해 삼산방조제 1.6km 구간을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걷기 행사에 앞서 용역사 주관으로 통일열차 참가자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통일열차 탐방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본격적인 걷기 행사에 나섰다. 삼산방조제 길을 따라 이어진 행진은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군민들의 염원으로 채워졌다. 통일걷기 행사 후에는 통일음악회가 열려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은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니라 지금 세대가 함께 준비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라며 “군민 모두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며, 정남진 장흥이 통일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완도군 소재 도서지역 3곳을 선정하여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서지역의 접근성과 생활환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기획됐으며, 그 중 금당도와 생일도는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후원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한 이불 외에 식료품, 물티슈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하여 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 등 섬마을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김기홍 청장 직무대리는“앞으로도 도서지역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두루 살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전남 소재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후원활동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에서 개최하며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와 개발자,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 2025)’가 10월 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Game ON, AI X Gwangju’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산업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한 광주의 간절한 기대와 의지를 강조했다. “AI컴퓨팅센터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산업 혁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기반이자, 게임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동력입니다. 광주는 지난 5년간 AI 산업에 도시의 미래를 걸고, AI와 게임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왔습니다.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컴퓨팅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도약 거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GGDC가 AI와 게임의 만남을 통해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틀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1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현장지휘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지휘ㆍ상황관리 교육을 실시 했다 밝혔다. 이번 훈련평가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대규모 재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신속ㆍ정확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로 재난 현장 대응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차량부서 배치 ▲선착대장 현장 대응 ▲신속대응팀 가동(비상 동원) ▲현장지휘관 현장 대응▲현장지휘관 작전계획 및 작정상황판 작성 요령 ▲현장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휘단의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명확한 지휘가 이뤄질수있도록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장세일)이 지난 10월 22일 임시사무공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본격적인 사무 개시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설립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의원, 재단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영광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함께 키우는 교육, 지속 가능한 영광'을 비전으로 지난 7월 설립을 완료했다. 재단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보편적 교육복지체계 구축,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장학사업, 대학생 등록금 지원,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영광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내년 1월 출범식을 통해 재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장세일 이사장은 “영광군미래교육재단이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우고, 지역이 그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토대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