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례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위협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읍면 민원담당 직원과 구례읍 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발급 시도만으로도 형사고발 대상이 되는 사망자 인감증명서 발급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대응절차는 ▲ 민원인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 비상벨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 특이민원인 제압 후 경찰 인계 순으로 이뤄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원실은 군민 누구나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민원응대 권장시간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등 여러 제도 시행으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8월 14일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내 대천김(주)에서 러시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수출 역량 강화 지원으로 대천김(주)는 유라시아 시장(카자흐스탄, 러시아)에 본격 진출하며 총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수출은 1차 카자흐스탄(27만 4천 달러), 2차 러시아(36만 3천 달러), 3차 러시아 금번 물량(36만 3천 달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품목은 김밥김과 삼각김밥김 2종이다.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등 글로벌 수산 가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라시아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목포시,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대천김(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수출은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희망 기업을 오는 9월3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386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 동안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구조고도화 자금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5종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은 모집 공고일(8월14일) 기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교육공무직원의 일과 휴식의 균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25년 교육공무직원 힐링 연수를 지난 8월 7일과 8월 8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들이 바쁜 학교 현장에서 벗어나 심신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연수 장소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연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육공무직원은 “평소 업무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교육공무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들의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장기간 방치된 토양개량제로 인해 주민 불편과 농촌 경관 훼손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방치 물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로변, 하천변, 농경지 인근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토양개량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하고,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4개 읍면 전체 마을이며, 읍면별로 마을 단위의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한다. 현장에서 방치된 토양개량제가 확인될 경우에는 미살포(방치) 확인서를 작성하고, 해당 농가와 협의해 살포 예정일을 지정하게 된다. 다음 작기 사용을 희망하는 등 살포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보관·포장 등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지정한 기간 내 살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 공급 주기(3년 주기)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엠지(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고객 응대 불친절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과 행락철을 맞아 음식점의 위생 상태는 물론, 친절 서비스 이행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고 현장 교육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은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과 특화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시설 및 조리기구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해동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가격표시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생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불친절 사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비위생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합동 모니터링과 음식점 업주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을 지속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역 주민들이 전통 국악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2025 하반기 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며, 강좌는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수업은 곡성군 옥과면 사또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국악교실은 ▲장구(기초·중급)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해금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되며, 곡성국악전수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국악교실은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우리 소리를 배우며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국악에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국악전수관은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2025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 특강’을 운영해 초등학생 15명이 장구·가야금·해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나비어울림센터에서 공방교육과 문예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함평군은 14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나비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9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역량강화 과정을 시작하며, 이에 따라 공방교육과 문예교실 수강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비어울림센터는 공유부엌, 예술창작소, 전시회 운영 등 생활밀착형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과정은 다양한 공예 실습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상품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공방교육과 문예 교실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방 교육은 토탈공예 및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가 과정으로 지역 브랜드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자격증도 발급된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다. 문예 교실은 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 기록화를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 시작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앞두고, 올해 전면 도입되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며,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토·일·공휴일 제외)다. 특히 올해는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받아야만 수능 원서접수가 완료된다. 원서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정보모두-진로진학지원센터-수능정보 300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시험지구 및 고등학교 원서접수 업무 담당자 220명이 참석했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8월 6일, 7일, 13일 3일간 총 4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2025 보호아동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아동들에게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전 의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아동들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선박 사고 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착용 방법 ▲구명줄·구명부환 사용법 등 수상안전교육을 받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배우며 화재 및 응급상황 대처법도 익혔다. 요트에 승선해서는 직접 조타를 체험하며 바다 위에서 목포 전경을 감상했다. 기상악화로 요트 체험이 어려운 날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견학으로 대체해 조타실과 기관실 등을 둘러보고 해양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참여 아동들은 “처음 타보는 요트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바다에서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실습선에서 보는 바다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순천 주암면의 ‘용오름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용오름마을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마을 숲과 맑고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용오름계곡은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풍성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용오름마을에선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직접 재배한 고추와 양봉하는 꿀로 만드는 ‘꿀고추장 만들기’, 전통방식을 이용한 ‘손두부 만들기’와 같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용오름마을에서 재배한 나무를 이용한 DIY 우드조명 만들기를 비롯해 밀납초만들기, 에그캔들만들기, 율무비즈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민속마을, 선암사 등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