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중국문화주간 선포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발전방향과 세계 무역의 흐름을 짚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주간에는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중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1일 오후 제46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모두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합리적인 투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 등 지역 축제와 행사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자체라는 명칭을 지방 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온당하다 제안하며 지방 정부도 지역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정부에서도 관할 업무에 대해서는 함께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부처 보고 이후 이 대통령은 국정과제 산업재해, 보이스피싱 범죄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노동부 장관에게 산재 사망 사고가 줄고 있는지 물은 후 공공 발주 사업에서조차 안전망이나 안전 고리가 마련되지 않아 추락 사고 등이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공 부문부터 획기적으로 산재를 줄이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노동부 장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를 비롯해 방법을 강구 중이라 대답하며, 이 같은 사고에 대해 엄하게 처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전남도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0월 20일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소방서와 함께 케이블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시기에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케이블카 운영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는데,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천재지변, 기계 이상 등으로 관광객이 탑승한 케빈이 공중에 멈춰 서는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케이블카 현장직원들의 각 상황 전파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구조와 대피 절차가 민관 협조 체계 아래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진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원,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을 포함한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정지하자 케이블카 직원들의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구조대원들이 고공 장비를 이용해 캐빈에 접근하고 내부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2·신안·임·중앙동)은 22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30여 년간 방치되어 온 국유지(유동 81-5번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급증한 중앙동·임동 일대의 주민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민대표를 비롯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북성중학교, 북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해당 부지에 대학생 기숙사와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행복기숙사 복합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민·관·학이 협력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대표들은 숙원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북성중학교 측은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구청은 재원 마련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다각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 전미용 의원은 “이번 개발사업은 학생과 주민, 지역사회 모두에게 활력을 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는 10월 22일, 전남의 산림과 정원이 치유 자원을 넘어서 K-가든 문화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담양, 나주 등 현장을 찾았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담양군에 소재한 국립정원문화원을 방문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황 청취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9월 담양에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국가 기관으로 전남도, 담양군과 협력하여 전남형 정원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K-가든의 세계화를 목표로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나주시에 소재한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을 방문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을 활용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산림 복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산림연구원은 1922년 개원한 이래 도내 산림자원 육성 및 보호, 산림 복지 및 휴양서비스를 제공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양임)는 22일 문흥동성당 일대를 찾아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문흥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저지대 지역인 문흥동성당 일원에 2만 7천㎥ 규모의 저류시설을 설치해 노후된 우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1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21년 12월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북구의회의 의결을 받았음에도 3년이 지나 올해 3월에서야 착공식만 진행됐을 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등과 얽히면서 실제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못한 상태다. 당초 북구가 발표한 완공 시점은 2023년이었다. 사업이 지연되는 동안 문흥동성당 일대는 올해 집중호우로 다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2021년 당시 121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약 65% 증가한 199억 원으로 늘어났다. 행정자치위원들은 “당초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24일부터 2일간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박람회는 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청소년로봇대회와 청소년꿈발표대회,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백미인 체험부스에선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 102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3D, 로봇, 드론, 대학진로, 해양안전,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도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선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기획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축사, 청소년·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세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핵심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순호 구례군수를 지목했다. 앞서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시·군 대표 음식 전시·경연대회에서 군 특산물인 삼기옥수수와 곡성멜론을 활용한 곡성 대표 음식을 선보이며 전남 미식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곡성군 대표로 전시경연에 참가한 입면메밀팀은 ‘K-Food 먹거리 개발 취·창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멜로니호두’와 ‘흑찰옥크림호두’, 그리고 석곡 흑돼지를 활용한 ‘들깻잎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 ‘메밀묵무침’, ‘흑돼지들깻잎수육’ 등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은 10월 22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재정이 이미 재정위기단체 지정 기준(25%) 직전인 23.63%(행정안전부 1분기 지방재정 점검결과)에 달했는데도, 집행부는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한다”며, “이런 태도는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귀순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지방채 발행이 급증해 시 채무가 2조 1,675억 원으로 5년 전의 두 배가 됐다”며, “이는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법적 재정위기단체 지정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시는 세입 증가율을 7%로 잡았지만, 광주연구원이 권고한 1.4%보다 5배 이상 과다하게 추계했다”며, “결국 2,300억 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해 사업 중단과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이 신뢰를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면서도 도시철도 2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 AI단지 조성, 글로컬대학 육성 등 총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21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유료 관람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와 전세 버스 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장료의 2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축제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황소의문 주차장(제1주차장) 내 지급 창구(자동차극장 매표소)에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여행사와 운송업체의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마법의 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간부후보(제11기)와 신임경찰(제252기), 담임교수 등 총 30명이 미국 현지 기준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해양경비대(USCG) 페탈루마 훈련센터(캘리포니아州) 리더십 교육과정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했다고 밝혔다. USCG는 우리나라 해양경찰과 유사한 조직으로 밀수・출입국 단속, 해난구조, 안전항행, 국가방위 등 고강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법 집행 능력이 세계 1위로 전 세계 해양경찰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급간부로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리더십 함양 △팀워크 훈련 등 증진 △중요사례 연구 등 USCG의 체계적 커리큐럼에 따른 교육훈련을 직접참여하고 과제발표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 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담임교수직은 현지 USCG 훈련센터장,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해외 해양치안기관 대상 수탁교육 운영 노하우 정보취득을 통해 지난 7월 1일 해양경찰교육원 내 신설조직 된 국제교육훈련센터의 업무역량 확장을 위한 유의미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계승 교육협력과장은 “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Game On: AI × Gwangju’를 주제로 ‘2025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GGDC)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전문 강연이 이어지며, 게임 개발자, 업계 종사자, 대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GGDC는 수준 높은 40여 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연사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미국 Swiftli Games and Consulting의 대표이자 전 Microsoft Xbox 소속이었던 Kimberly Swift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한 홍콩 Gamkersky 공동 창업자 Sun ZhongYuan, 베트남 GAMOTA의 CEO인 Vu Thi Trang 등이 참석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NX3GAMES, NC AI, 네오위즈, 위메이드,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 넷마블엠엔비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