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을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신청 준비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제44회 월요대화 ‘전국체전 유치, 광주 체육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전국체전은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광주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전이어야 하므로 광주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힌 데 기인해 유치신청TF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지난 6월 대한체육회 공고에 따라 오는 9월 26일까지 광주광역시장 보증서 및 광주시의회의장 확약서를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한다. 유치신청서가 접수되면 대한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와 예비심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개최지가 선정된다. 이번 TF팀은 시체육회 체육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체육진흥부장·시설부장, 광주시 체육진흥과 체육기획팀장·장애인생활체육팀장·시설조성팀장, 광주시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군립도서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8개 강좌가 열린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나를 만나는 시간(그림책) △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 등 성인 대상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신규 강좌인 ‘고전미술, 보기와 읽기’도 관심을 모은다. 수강생들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어 회화 △문예창작 △손뜨개 등도 계속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수업으로는 △주산 암산 △바둑교실 △미술놀이 등과 학년별 맞춤 독서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삼계도서관에선 성인들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문학 △타로 심리상담(심화 과정) △친절한 미싱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강좌(신규)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엔트리’, ‘코딩’ 등 창의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27일까지‘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음악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악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음악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9월 교육생 모집을 거쳐 10월 개강하며, 1·2차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1차 과정에서는 △미디(MIDI) 프로덕션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과정을 진행한다. 미디 프로덕션은 Logic pro X DAW를 활용한 작곡·편곡 교육을,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과정은 게임 음악 작곡 및 프로듀싱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2차 과정에서는 △녹음 엔지니어 △무대 음향 엔지니어 등 사운드 엔지니어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참여 교육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기간 중 필요시 광주음악창작소 교육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성실히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수료에 그치지 않고, 업계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가 진로 컨설팅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음악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20일 고향사랑기부제 상반기 성과 공유 및 답례품 차별화 방안 논의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실적과 답례품 판매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추진할 명절 특화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집중적으로 오갔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기부자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기부자분들께 더 좋은 답례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체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공급업체와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받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은 지난 20일 동복난우회가 추진한 춘란재배 하우스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복면 난실 개소는 화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 춘란재배 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라남도 의원, 주창범 화순군 새마을지회장, 배용일 화순 난 연합회장, 양용숙 동복면 난우회 회장, 김정현 동면 난우회 회장, 송대성 이양면 난우회 회장을 비롯해 동복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춘란 애호가 등 60명이 개소식에 함께했다. 20일 오후 개소한 동복 난실은 동복면 한천리 377번지에 자리하며, 면단위에서는 동면 난실에 이어 두 번째다.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는 고소득 작물, 춘란재배로 동복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하여 약 8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준공하였으며, 예전부터 있었던 비닐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336㎡ 규모의 단동형 비닐하우스 구조로 구축됐다. 앞으로 동복 난실은 동복난우회 회원들의 춘란재배와 품종 관리, 커뮤니티 공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최근 호우 피해를 당한 전남 함평군의 농가 지원하기 위해 자매도시 경북 의성군이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21일 “자매도시 경북 의성군이 지난 20일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함평군 농가를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함평군 내 많은 농가가 침수 피해를 겪으며 농기계와 주택, 하우스 시설이 손상돼 영농 활동에 큰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과 의성군은 농업용 포크레인 3대와 인력 12명을 투입해 수해 농가 주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복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두 지역은 신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27대 농기계를 무상 점검·수리하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함평군은 지난 8일부터 3개월간 폭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고 있으며,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농민 송모 씨(72)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밭은 물론 농기계까지 다 망가져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bs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30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정기 문화행사 ‘제2회 영암 로또데이’를 개최한다. 영암 로또데이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문화행사가 결합된 것으로, 영암군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교류 촉진을 도모하는 장.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오일마켓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문화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오일마켓부스에서는 개성 있는 청년 판매자들이 행운의 키링, 천연바디미스트, 토이비누, 비즈팔찌, 우드버닝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특히, 영암쌀로 만든 김밥·멜론 장아찌, 로컬 젤라또, 컵과일, 샌드위치 등 지역 먹거리 부스와 영암 한우 할인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청년문화행사에서는 디스크자키(DJ)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무대를 포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아트, 풍선 매직쇼, 한여름 밤의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현장 중심의 체납액 정리를 강화하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8월 28일, 9월 4일, 9월 11일에는 읍면의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군청 징수팀, 세외수입팀, 교통행정팀이 합동해 번호판 영치 등을 진행하는 ‘현장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단속기간에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60일 이상 체납 차량이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전국 단위의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되찾을 수 있으며, 영치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다만, 생계유지용 차량은 번호판 영치보다는 안내와 예고를 통해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동시에 단속을 진행하는 만큼 단속 강도가 높을 예정”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체납액에 대한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라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양동전통시장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장보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을 발행한다. 서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대상자 328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종이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서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쿠폰 사용자들과 1대1로 연결해 원하는 물품을 간편하게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착한쿠폰을 발행,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해 관내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당, 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3억5천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해 주민 3500명에게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양동전통시장 착한가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양동전통시장에서 ‘광주1호 착한거리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저소득층 72명에게 720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했으며, 오는 9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보건소 마을주치의 사업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주치의 사업은 의료 취약지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농촌 돌봄서비스 모델이 되고자 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공중보건의사(의과·한의과·치과) 등 13개 읍·면 의료 인력이 주 1회 이상 마을경로당과 거동 불편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혈압·혈당 등을 검사하고, 만성질환 · 한방 침 시술 · 구강 관리 등 맞춤 진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치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체조, 미술 활동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스스로 예방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무더위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의료취약계층 보호 등 주민 곁에서 건강을 살피는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완도 청해진유적지에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전남도가 수산 분야 특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2022년 완도를 입지로 선정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4년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선정, 지난 8일 정책효과와 균형발전 효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 이날 7년만에 결실을 봤다.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비 1천138억 원을 들여 부지 4만 6천886㎡, 연면적 1만 4천414㎡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과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대한민국 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산업,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방침이다. 완도 약산 완도선 유물, 청해진유적 유물 등 곳곳에 흩어진 전남지역 발굴 유물을 모두 이관해 전시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해양수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진도다시래기 보존회(회장 박광순)가 주관한 ‘2025 하계 진도다시래기 강습회(전통과 민속문화의 현재를 잇다)’가 지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도군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강습회는 조별 편성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첫날부터 참가자들이 거사·사당·중·가상제의 4인 역할을 나누고 전 과정에서 조별 연행 연습을 이어갔다. 또한, 상여소리, 진도북놀이 등 진도의 민속문화를 함께 배우며, 진도다시래기가 지닌 역사와 의례, 음악적 특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습회는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후원하는 ‘진도예술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전승 교육사와 이수자, 전수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전승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강습회 역사상 처음으로 합숙 기간 중 익힌 연행을 공연 형식으로 발표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8월 9일에 쏠비치 진도의 프로방스 광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무대에서의 긴장감과 현장 호흡을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실전에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