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무안군은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및 입원환자 등으로, 이미 백신을 접종한 경우라도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90일이 지난 경우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진행 중인 ‘양파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본격적인 중만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단 4일 만에 28톤 이상의 무안양파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에서는 총 6,748건, 33톤의 양파를 판매하며 행사가 조기 종료됐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지난 5월 26일 김산 군수가 주재한 양파 수급 안정 긴급대책회의에서 마련된 방안으로, 군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무안양파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양파 30% 할인 혜택으로 진행되며, 소비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소비가 있어야 생산도 가능하다는 말처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향토음식 문화를 계승·보급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수하고자 화순향토음식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전통 디저트와 전통주 등을 배울 수 있는 향토음식 전수 과정과 한식대가와 명장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가 역량 강화 과정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백수저팀의 조은주 셰프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24일 개강하며, 각 과정은 총 9회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명이며, 화순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중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관련분야 강사로 활동 중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2주간 방문 및 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농촌자원팀 으로 연락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향토음식이 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작가 전시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두 번째 전시로 이두환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 이상하게 익숙한 너』를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의 인간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익숙함 속의 낯섦’이라는 감각을 자화상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관계의 경계에서 마주하는 감정의 미묘한 흐름과 타인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직관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정한 초상을 넘어선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나’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두환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을 수료하고, 광주·서울·인천 등지에서 14회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 참여 등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다. 장지에 채색을 혼합하는 독특한 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시선을 시각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전시장에는 총 13점의 평면 회화 작품이 전시되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람객이 작가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화순무지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기관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화재 수신기 작동 여부와 소방 펌프실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으며, 비상 발전기를 시험 가동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시설 내 대응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세심히 확인했다.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4월부터 관내 중점 관리 대상 시설 75개소에 대해 건축물 구조,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에 신속히 안내하여 바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요청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후 “요양병원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장기 입원해 있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아 사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전망대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주시는 대표 명소인 빛가람전망대에서 연중 기획, 테마 전시회를 운영하며 전망대의 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전시 공간 개방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총 19개 팀의 전시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개인 작가부터 지역 예술협회까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새로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시중인 ‘자연의 숨결, 잃어버린 순간들’은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하며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회화 작품들이 시민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나주시는 참여 작가들에게 전시실 사용료를 면제하며 창작 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전망대의 문화적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전, 전문작가 초청기획전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식 1대, 이동식 1대 총 2대의 무인악취측정기를 신규로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 인근 지역에서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보다 체계적인 악취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악취 측정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측정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공개된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축산 악취 문제의 객관적인 파악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고정식 무인악취측정기는 축산농가 밀집 지역에 설치되어 24시간 상시로 악취를 자동 감지 및 기록한다. 풍향 및 풍속 등의 기상 데이터를 함께 확인해 악취 발생 방향 및 유입 경로를 유추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시료를 채취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악취 발생 시점의 시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준 이상의 악취가 감지될 경우 문자로 즉시 알림이 농가 등으로 전송되며 농가 스스로 악취 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첫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별도 시간표에 따라 운영된다.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30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와 6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등 총 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응시자는 고등학교 재학생 6170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663명 등 총 6833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진단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개인별 학업 능력 진단 및 보완 기회 제공, 수능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 향상, 실전 대비 전략 수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험 문제 및 정답은 각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EBSi 누리집에 공개된다. 성적은 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하여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로 제공되며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30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103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모시고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예방 및 직장내괴롭힘금지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투명한 방과후 운영을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청렴 연수로 평소에 청렴 연수를 대면으로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실무자들을 위해 마련되어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필요한 청렴 연수였다”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필요한 연수 기회를 점차 늘려 방과후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도록 하고 수요자도 만족하는 방과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향상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학습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학생의 학습 동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원과 보호자 교육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생 대상 교육은 총 3회기 6차시로 구성되며 자기 이해, 친구 이해, 성격에 따른 학습전략 실천의 내용을 다룬다. 학생들은 온라인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학습전략과 진로 설정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교원에 대한 교육은 교사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학생 성향에 따른 지도 방법과 수업 운영 방안을 탐색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보호자 대상 교육은 자녀의 학습 특성과 성격에 맞는 지도법을 배우며 가정에서도 일관된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실시되며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중학교 3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며 9월 이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습은 결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학교 지원 예술 사업인 ‘꿈을 그리는 창의 미술’을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동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정답 없는 미술’을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학년 학생들은‘조선의 백자, 현대로 오다’라는 주제 아래 조선 시대 달항아리와 백자 작품을 감상한 뒤 지점토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백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6학년 학생들은‘꿈속의 공간 조명 만들기’활동을 통해 종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 종이를 오려 쌓아 입체 공간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조명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학생들이 손끝으로 꿈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미술로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도내 3개 학교에서 더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고등학교는 5월 29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제고 및 실천 중심 교육 활동인 ‘오늘만 savEAarth’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환경동아리 그린플랜(Green Plan)의 협력으로 아침 등굣길 실천 다짐 활동, 점심시간 퀴즈와 설문, 저녁 시간 만화영화‘월-E’관람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설문, 퀴즈, 실천 투표 등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을 장려하고 해양 오염, 곶자왈과 지하수, 연못 생태계 보호, 새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실천 활동을 함께 펼쳐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다. 참여 학생에게는 친환경 마스코트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종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생태 시민 교육과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