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6월 20일 개최된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제주지역의 세입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계획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과다 발생, 성과지표 달성률 하락 추세 등 재정계획 수립의 정확도, 전문성, 효율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바, 재정 운용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결산은 1회계연도 내의 지방자치단체의 수입과 지출 실적을 확정적 계수로 표시함으로서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권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세입 측면에서 지방세입과 세외수입 모두 본예산 세입예산액 대비 감소하면서, 사실상 세입결손 상태이며, 세출 측면에서도 집행률은 2023회계연도 대비 0.3%p 증가(90.3%→90.6%)한 수준으로, 지난 해 2024년 정리추경에서 대규모 감액이 이루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4년 본예산 기준 지방세입예산액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로봇 성화봉송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달이 도입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축제로 만든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네이버페이와 ‘디지털로 이어진 스포츠인 대축제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내년 전국체전에 다양한 디지털·로봇 기술을 도입한다. 협약에는 △로봇을 활용한 성화봉송 및 메달 수여 △로봇산업 전시관 운영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 디지털 티켓과 디지털 메달(기록증) 발급 △지역 관광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지역상생 프로모션 운영 등이 포함됐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웨어러블 로봇의 도움을 받아 성화봉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관람객들은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나 체전 누리집을 통해 NFT 기반의 디지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55명 규모의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4명, 고문 29명, 위원 121명 등 총 15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된다. 전국(장애인)체전 최고 준비기구인 조직위원회는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 및 운영사항 전반을 자문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조직위 산하에 도, 교육청, 체육회,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운영하고, 행정시에는 범도민지원위원회를 둔다. 출범식은 문화공연, 전국체전 홍보영상 상영, 조직위원 소개, 추진 경과보고,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디지털 체전 업무협약 체결,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업주치의센터 및 지역경제활력센터’와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기업주치의센터와 지역경제활력센터가 설립된 후 각각 7년, 4년 이상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두 센터가 독립적 운영에도 불구하고 상호 협력 부재, 공공과 민간 간 전달체계 미흡으로 시민 체감 성과가 부족하다”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책 평가와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주치의센터는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나 타깃 기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적인 경영 컨설팅이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며, 지역경제활력센터는 공기 산업에 매몰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은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광산구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운영 관련 문제점을 짚고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송정5일시장과 비아5일시장의 운영 부실 문제에 대해 “최근 5년간 실태조사는 단 2회에, 보고서 제출 및 후속 조치도 미흡하며, 장옥의 절반 이상이 미영업 또는 창고 전용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행 조례에 무단 휴업이나 다른 용도 사용 시 사용정지 및 허가취소가 명시되어 있음에도 최근 5년간 관련 조치가 전무하다”며 향후 이행 계획을 물었다. 또한 “사용자 갱신 절차 역시 별도의 심사 없이 93%에 달하는 높은 갱신율을 보이는 등 실효성이 없고, 신규사용자 모집도 지난 4년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공실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실질적인 심사 기준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비아5일시장 화재 이후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것은 다행이나, 올해 2월 송정5일시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일상감사 범위 축소, 용역 및 공유재산 관리 부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지난해 광주시 종합감사에서 광산구가 3년 동안 1,109건의 일상감사 누락이 지적됐음에도 개선의 노력이 아닌 감사 범위를 축소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공병철 의원은 “집중 관리 등을 이유로 ‘일상감사 규정’을 개정하여 기존 19개 항목이 7개로 줄었고,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일상감사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방적 성격의 일상 감사의 취지를 고려할 때 감사 범위를 단순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불필요한 감사 항목을 정비하고, 감사지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광산구가 발주한 용역 사업의 관리 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공 의원은 “광산구가 2022년 이후 시행한 용역 중 사전심의 미이행 12건, 중간점검 미이행 11건, 의회 미제출 7건이 확인됐고, 이 모든 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사업’에 퇴직공무원들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퇴직공무원의 전문적 경험을 토대로 지역교육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보유한 퇴직공무원 인력풀은 행정,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공직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보조인력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으로 교사들은 보다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퇴직공무원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선발해 안전요원 보조인력 인력풀을 구성하고,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안전요원 선발 및 운영 관리 △퇴직공무원 사회 기여형 일자리 확대 △기타 기관 간 교류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5년 국민팜 엑스포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농업비전, 귀농귀촌활성화, 지역홍보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국민팜 엑스포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곡성군 귀농귀촌정책,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곡성의 대표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하여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귀촌정책은 1세대 5백만 원 보조100%인 농가주택 수리비, 1세대 1천2백만 원 보조 50%, 자담 50%인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대표 농특산물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 작목 선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라이온스클럽과 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순현)은 지난 6월 19일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실에서 봉강면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백미 340kg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쌀로 마련됐으며, 봉강면 내 23개 경로당과 저소득층 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품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라이온스클럽과 마로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 백미 기탁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연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류성진 신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봉강면장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정성을 나눠주신 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월 19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이날 기탁식에서는 총 1,800만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기부자와 기부 금액은 △경호건설 주식회사(대표 고재길) 1,000만 원 △(주)신진기업(대표이사 김윤철) 300만 원 △성광주식회사(대표 김종현) 200만 원, △(주)세명기전(대표 안운봉) 100만 원 △성무전력(주)(대표이사 김진수) 100만 원 △국제광고(대표 서명기, 박미경) 100만 원이다. 고재길 경호건설 주식회사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신진기업 대표이사는 “광양시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뜻깊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20일 광양국가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광양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장인 ㈜포스코DX 정현식 그룹장과 OCI(주)광양공장 유성무 공장장, 서강기업 김정석 이사, 플랜텍(주) 민영위 실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해주시는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기업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며 “시는 이를 꼼꼼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식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단지 도로·교통환경 개선 ▲국가산단 수소생산기지 설치▲ 국가산단 주요도로 환경정비 등 다양한 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에 빠른 디지털 환경 노출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도박문제와 관련해 가정과 학교의 조기 개입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문승천 센터장은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예방법과 조기개입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