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지역방송 최초, AI로 재연된 전장의 영웅마 ‘레클리스’ KBS 제주방송총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7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영웅의 귀환, 레클리스'(연출 강현주, 작가 김선희)를 방송한다. '영웅의 귀환,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 1사단에 소속돼, 탄약과 부상병 등을 나르며 활약한 제주산마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제작진은 ‘레클리스’를 영원한 해병이자 영웅으로 추앙하는 미국에서 시작해, 경기도 연천, 제주를 오가며 우리가 ‘레클리스’를 왜 기억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특히, ‘참혹한 피의 전장’이라 불린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의 활약상은 지역방송 최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화했다. KBS 제주방송총국은 AI 전담팀을 구성해 3개월여 간 AI 영상을 자체 제작했고,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대규모 전투 장면을 비롯해 실사와 가까운 레클리스의 모습과 활약상을 담아냈다. 배우 김희애의 목소리로 전하는 감동의 이야기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배우 김희애가 내레이션을 맡아 호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4월 1일부터 실시한 폐전선류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사는 가운데 5월까지 2개월 간 초기 운영상황을 점검한 결과 폐전선 120㎏을 수집 · 매각하여 18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간 동지역 재활용도움센터(25개소)에서 별도 수집한 폐전선류는 120㎏(4월 50㎏, 5월 70㎏)으로 가정용 멀티코드에 평균 200~300g의 전선이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가정용 멀티탭 500~600개 분량의 전선을 별도 수집한 결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폐전선류를 가지고 오는 배출자에게는 150g 이상 배출 시 종량제봉투(10ℓ) 1개, 400g 이상 배출 시 종량제봉투(10ℓ) 2개를 현장에서 지급해 준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에서 동지역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청결지킴이)에게 별도 배출 및 회수 보상 안내 사항을 교육하는 한편 찾아오는 배출자에게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폐전선류 별도 배출 시행사항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재활용도움센터네서 폐전선류 별도 분리배출 개선해야 할 사항도 조사했다. 폐전선류 별도 배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24일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운영한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랜드마크 만들기’를 성료했다. 가족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에펠탑을 함께 만들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만들기를 통해 자녀에게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75%, 만족한다는 응답이 25%의 결과를 받는 등 부모와 아동의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부모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쓰허그 무안군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023년 12월 개관했으며, 현재 550여점의 장난감이 있고 600여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7일 오후 5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나주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주목사고을 밤소풍’ 개장식을 개최한다. ‘나주목사고을 밤소풍’은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나주목사고을시장만의 특별한 야시장 이벤트로서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워터밤·맥주파티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밤 소풍존이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이번 ‘나주목사고을 밤소풍’ 개장식은 7080 공연 및 트로트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댄스파티와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장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존과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준비된 텐트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피크닉존, 개인 장비를 직접 설치하여 즐기는 캠크닉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상세한 일정은 나주목사고을시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윤병태 나주시장은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출범 7개월 만에 회원 81명이 가입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이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약정한 기부금은 총28억7천만원에 달한다. 서구는 4일 이승철피부과의원 이승철 원장이 서구아너스의 8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가졌다. 피부암과 백반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 원장은 현재 서구에서 추진하는 1대1 지정후원과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서구아너스가 지역 곳곳에서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함께 하고 싶어 서구아너스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아너스는 지난해 11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개인 또는 기업‧법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4일 고흥군수협 오천 다시마위판장에서 ‘2025년산 마른 다시마 초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어업인의 안녕과 안전 조업을 기원하며 고흥산 마른 다시마의 첫 경매가 진행됐다. 고흥산 다시마는 햇빛과 해풍 등 자연조건 덕분에 색이 짙고 품질이 우수해 국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식감과 감칠맛이 타 지역 제품보다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다시마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하며,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탁월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영민 군수는 초매식에 참석해 “어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흥산 다시마의 품질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해조류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제1차 정례회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법정 회기로 △2024 회계연도 결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통해 군 예산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예산 낭비, 불용액, 비효율적 지출 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은 물론, 행정절차의 적정성,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실효성을 분석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가 단순한 절차적 회기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됐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50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5명으로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는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언어발달, 초기 인지발달 등을 중심으로 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 놀이, 인지, 심리상담 및 부모상담 등을 포함한 1:1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7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중위 소득별로 서비스 가격의 10%~7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14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총 7,8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별이내리는숲 배움터에서 도내 청소년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책과 사람 – 김선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김선미 작가는‘비스킷, 살인자에게, 칩리스’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문학 작품을 집필한 작가로 지난해 4월에는‘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은 판타지 소설‘비스킷’을 통해 청소년들이‘자신을 지키는 힘’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판타지 문학을 배우며 직접 써보는 활동까지 진행되어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이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이며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작가 강연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도서관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이번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도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료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의 점용허가 및 도로표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농경지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료 면제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공사장 등의 진출입로에 대한 점용료 산정기준을 담고 있다. 이승아 의원은 “현재 도로법에 따라 농경지 진출입로를 점용하는 경우에도 일정 금액의 도로점용료가 부과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영농인 및 농업 종사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을 호소해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농업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공사장 등의 진출입로에 대한 점용료 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도민들에게 과도한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객관적인 도로점용료 산정기준을 마련하여 행정 신뢰성 제고 및 도민 부담 경감안을 마련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이번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농업ㆍ어업용 고정식 유리온실을 온실로 개정하여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작물재배사(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인 또는 주말ㆍ체험영농을 하려는 사람이 농작업을 위한 임시숙소의 용도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에 포함한다. 양경호 의원은 “기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인 농업ㆍ어업용 고정식 유리온실을 온실로 개정하여 범위를 확대했다. 그리고 최근 정부의 스마트 영농정책에 힘 입어 스마트팜 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물에 대한 건축 인허가 사항이 명확하지 않아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팜 시설을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에 포함하여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농막 보다 규모가 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