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근로자 안전과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지난 1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1분기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3분기 중대재해 예방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강하춘 함평부군수가 주재했으며 군 관계자와 근로자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 재해예방을 위한 계획의 적정성 검토와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과 특수건강진단 등 여름철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대책을 수립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1분기 추진 성과로는 23개 사업장과 현업근로자 87명을 대상으로 월 2~3회 정기적인 순회 점검해 방호장치 미설치 등 39건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이 중 32건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근로자위원이 참여한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도로 제설창고의 휴게시설 설치와 야외근로자의 감염병 예방접종 요청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군은 근로자위원의 요구를 수용해 향후 휴게시설 설치와 감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전복에꼬치다 담양점’(대표 김시흥)에서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전복죽 밀키트 150인분(1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복에꼬치다 담양점’은 담양읍 메타프로방스에 위치한 전복 요리 전문점으로, 전복 꼬치와 전복찹스테이크 등 다양한 전복 요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시흥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을 위해 전복죽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도 실천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학습부르미’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부르미’는 장애인이 원하는 강좌를 거주지 근거리에 개설하여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학습 참여를 용이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학습 그룹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학습부르미'는 6월 14일 수중운동치료(어반수영장 빛가람점) 강좌를 시작으로 도자기공예(게토333 예술인 마을 도예공방), 토탈공예(남평읍 새벽동산의 집), 가죽공예(대호동 대방노블랜드 어깨동무), 천연화장품 만들기(중앙동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5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습부르미' 프로그램은 2025년 추진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에서“제주의 농산물과 축산물은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만 의원은 “지난 6월 11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이 열렸다”며 “청정지역 인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로 수입되는 외국산 축산물 규모는 소고기 5조 원, 돼지고기 2조 8천억 원, 닭고기 6,140억 원 등 상당한 수준”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 축산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들이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축산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이웃 중국은 축산물 시장 규모가 크고 수입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을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과도한 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회진면 대리항에서 감성돔 치어 22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강을 목표로 한 장흥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방류식에는 지역 어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 등 4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득량만 일대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거머리말(잘피) 서식지, 특히 친환경 무산 김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득량만 바다 생태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이번 감성돔 방류를 통해 어민들이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성돔은 지역 정착성 어종으로 장흥군에서는 최근 5년간 약 300만미 가량의 감성돔 방류를 통해 자원량이 증가하여 감성돔 레저낚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감성돔 방류로 인해 해양 레저관광 수요 증가는 물론 장흥군의 청정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성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1기수당 약 100명씩 총 4기수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의 일방향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개그 공연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와 퀴즈쇼를 통해 공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친절 교육으로 구성됐다. 공직자가 함께 호흡하며 꾸민 참여형 공연은 친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황극으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공감과 웃음을 유도하며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에 수준 높은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민원 응대의 최일선에서 군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청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입구에서 민원 안내 도우미를 2명 배치해 친절한 민원 안내는 물론 보성 발효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는 지난 16일 도곡면 키즈라라에서 ‘2025년 구급대응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순소방서 주관으로 도곡면 키즈라라 구내식당 화재붕괴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순군청, 화순군보건소, 화순경찰서 등 총 10개 기관에서 17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가 원활히 가동됐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으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했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환자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의 역할을 수행,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옥룡면은 본격적인 장마와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지난 6월 17일 옥룡면 생활안전협의회와 옥룡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여름철 피서객이 자주 찾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전 정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산남리 산본마을 재동교를 기점으로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일대에서 생활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여름철 피서객이 자주 찾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장마와 피서철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양용강도서관은 ‘인물 분석으로 살펴보는 당신의 안녕한 하루’를 주제로, 7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역사, 문학 속 인물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대표적인 세 가지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인문학적 시각으로 정신건강을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 강연은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인 김봉중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미국을 안다는 착각』,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역사학자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세계 다크투어'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김 교수는 ‘세 인물로 보는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주제로 미국 역사 속 인물을 조명하며, 정치적 스트레스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휴양, 레저가 융합된 특색 있는 섬진강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7일, 전남유니크베뉴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 원도심 인서리공원에서 광양, 곡성, 구례, 하동 등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장과 실무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이 주요 추진 경과와 현황을 보고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2025년 관광진흥사업’, 실무협의회 워크숍 추진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4개 시·군은 2025년 관광진흥사업으로 ‘섬진강 별빛 캠핑 페스타’를 채택하고, 섬진강스테이의 핵심 거점인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캠핑장을 연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한국지역개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지난 17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 ‘이웃의 정을 나누는 맛있는 짜장데이’를 경희원(대표 박태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하여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사로 경희원의 식사 후원과 풍덕동 통장단 및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2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식당 안내, 배식, 이동 보조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챙기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박태운 경희원 대표는 “장사하면서 어르신들께 많은 정을 받아왔다”며, “이번에는 제가 받은 사랑을 짜장면 한 그릇으로나마 보답할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짜장면이 정말 맛있었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식사하니 마음까지 훈훈해졌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민간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어업인수당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제주시는 어업인의 작업 환경과 생업 특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초 신청 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지원대상자 등을 위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1년 이상 계속해 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 어업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어업인수당 신청서, 조업사실확인서, 어업인수당 수급권자 이행서약서, 탐나는전 카드 사본이다. 제주시는 7월 중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탐나는전으로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접수 결과 총 1,613명이 신청하여 이 중 1,486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1,452명에게 어업인수당 5억 8천여 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수당 추가 접수는